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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정은 남성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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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뉴스관리자
  • 작성일 : 2007-02-09 22:21:56

‘여성도 사정한다’는 말은 고대 그리스 아리스토텔레스도 언급했었고 4세기경 바짜야나가 편찬한 인도 최초의 성 교본인 카마수트라에서도 ‘여성의 정액은 섹스시작과 끝에서 지속적으로 남성의 정액분비 방식과 같이 나오게 된다’고 나와 있다.


여성도 사정을 한다는 것에 대한 구체적인 해부학적 근거는 1940년경 독일의 산부인과 의사 레펜버그 스폿(Grafenberg spot)이 제시했다. 그의 이름을 따서 일명 ‘G-Spot’ 이라고 불려지고 있다.


그러면 G-spot은 무엇인가? 여성의 질 입구 안쪽에 작은 콩 모양으로 놓여 있고 자극시에 오르가슴을 느끼게 되고 일부 여성에겐 클리토리스 자극에 의한 것과는 전혀 다른 성적쾌감을 가져다준다. 이 성적 쾌감을 경험한 여성들은 성행위 중 소변과는 다른 맑은 액체를 사정한다는 것이 레펜버그 스폿의 의견이다.


모든 여성이 오르가슴 동안에 사정을 하는 것은 아니다. 233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54%의 여성이 섹스 중에 액체가 나오는 것을 경험했으며 14%는 오르가슴 시 항상 이것을 경험한다고 한다. 여성 사정액은 노란색이 아닌 무색의 투명하거나 우윳빛의 액체이다.


남성이 여성의 G-spot을 찾으려면 우선 침대에 엎드리고 다리를 벌리게 한다. 엉덩이를 약간 위에 올리게 한 자세에서 손가락 2개를 질안으로 넣고  질의  앞쪽 벽에서 그 지점을 찾는다. 이 부분을 지긋이 두 손가락 끝으로 압력을 10초 이상 가하면 소변이 마렵다는 느낌이 곧 성적 쾌감으로 변한다.


실제 성행위에서 G-spot을 효과적으로 자극하는 방법은 몇 개의 성체위에서 경험할 수 있다. 자극하기 가장 좋은 자세는 여성이 배를 대고 누운 자세에서 엉덩이를 위로 올리는 자세이다. 다음으로 좋은 자세가 여성 상위 체위인데 여성 스스로  남성의 음경 삽입 각도를 조절할 수 있어 쉽게 G-spot을 자극 받을 수 있다.


여성 스스로가 후배위나 여성 상위 자세 때 오르가슴을 잘 느낀다면 G-spot 소유자일 가능성이 높다. G-spot은 모든 여성에서 관찰되지는 않지만 관계 중에 여성 사정을 경험하는 것은 매우 흥미로운 일이다. 하지만 G-spot에 의한 여성 사정을 못한다고 성적 능력에 문제가 있거나 성적 만족감을 얻지 못할 가능성이 높은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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