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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갱년기와 호르몬 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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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뉴스관리자
  • 작성일 : 2007-02-09 22:13:35

중년남자들이 갑자기 기분이 우울하거나, 심술궂고, 초초해지는 등의 감정 기복은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감소로 인한 남성갱년기장애일 가능성이 높다.


영국 과학전문지 뉴사이언티스트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남성은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떨어지면 눈물을 흘리거나 아주 예민해지는 등 여성의 월경전 긴장과 비슷한 증상을 보인다고 한다.


테스토스테론이 감소하면 타잔과 같은 당당한 남성이 소극적이고 심술궂은 소심한 성격으로 변하는데 스트레스를 받으면 테스토스테론이 감소하기 때문에 이런 증상은 연령에 관계없이 닥칠 수 있다. 


남성은 40∼50세 이후부턴 남성호르몬 분비가 서서히 줄어 70대엔 30대의 1/2 수준으로 감소한다. 남성호르몬에 대한 표적세포의 민감성도 감소해 여성과 유사한 여러 가지 갱년기 증상들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러한 현상을 남성 갱년기라고 한다.


일반적인 증상으론 성적 욕구의 감소, 성행위에 대한 불안감 및 두려움, 성기능의 저하, 성기능에 대한 자신감 결여 등을 호소하게 되고 근육과 뼈의 양이 줄어들어 근력과 지구력이 떨어지며 골다공증이 생겨 뼈가 잘 부러지게 된다. 또한 체지방이 증가하여 체중이 늘면서 복부 비만이 올 수 있고 체모가 감소하며 유방이 여성처럼 변모하기도 한다.


또한 성기능에도 삐걱거림을 느낀다. 주위 환경과 배우자 성적상황이나 취향에 의해 좌우되는 심리적 영향도 매우 중요하다. 어떠한 경우에선 이러한 심리적인 요인이 남성호르몬이 결핍된 상태보다 더 심각하게 각 개인의 성기능에 영향을 끼친다.


중년이후에는 성기능장애의 원인을 제공하는 중요한 영향 중의 하나가 성호르몬 부족이다. 
그러므로 중.노년기 남자에서 호르몬의 상태도 중요하지만 나이에 따른 건전한 정신적인 건강, 사회적, 육체적 건강 또한 중요하다는 것을 항상 주지해야 한다.


우리몸의 남성호르몬 상태는 간단히 피검사로 확인할 수 있으므로 남성갱년기장애 증상이 있다면 비뇨기과 전문의의 적절한 도움을 받는 것이 좋은데 남성갱년기장애의 치료 근간은 모자라는 남성호르몬을 대치해 주는 호르몬대체요법이 가장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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