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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는 ‘섹스의 양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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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뉴스관리자
  • 작성일 : 2007-02-09 22:17:44

성적으로 흥분되는 것은 사람마다 다르다. 정장차림 여성의 엉덩이라인에서 흥분할 수도 있고 꼭 끼는 바지의 팬티라인에도 흥분 될 수 있다. 흥분시키는 것은 매우 다양해서 심지어 정상적인 것이 아닐 수도 있다. 흥분은 사랑을 재미있게 만들고 건강한 섹스를 만드는데 아주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흥분은 일종의 생리 화학반응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자극에 대해서 둔하게 반응하게 된다. 이른바 지루해지는 것이다. 흥분의 강도와 반응속도가 처음엔 최고조로 빠르게 반응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같은 자극에 대한 흥분의 강도와 속도는 점점 떨어지게 된다. 새롭고 강렬한 자극을 원하게 되는 시기도 찾아온다. 남녀애정관계에서 이러한 상황을 바로 권태기라고 말한다.


뜨거운 음식 잘 먹는 남자가 연애도 잘한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인내심이 많은 남성이 연애를 잘 할 수 있고 그 이유는 바로 여성의 뜸들이는 성격에 맞기 때문인 것 같다. 거칠고 무례한 언행은 여성의 흥분을 한순간에 제로로 만들 수 있다. 시각적이고 정신적인 자극만으로 여성을 자극하기엔 너무나도 불충분하다. 지속적인 물리적 자극과 정성어린 애무가 필요하다. 오늘의 흥분이 내일은 적용되지 않을 수 있다.


흥분과 새로움에 대한 관계를 말할 때 항상 언급되는 성의학 이론이 있다. 
미국의 30대 대통령인 쿨리지(Coolidge)에서 이름을 딴 ‘쿨리지 효과’이다. 유래는 다음과 같다. 쿨리지 대통령과 영부인이 유난히 생산성이 좋은 양계장을 견학하게 되었다.
영부인이 양계장 사육사에게 “하루에 수탉이 몇 번을 성교합니까?”라고 묻자 사육사는 평균 12회 이상은 가능하다고 대답했다. 영부인은 놀라면서 이 사실을 대통령에게 꼭 전해 달라고 부탁했다.
쿨리지 대통령은 수탉의 성교횟수를 듣고는 “그럼 항상 같은 암탉과 합니까?”라고 물었다. 그러자 사육사는 고개를 흔들며 “아뇨 매번 다른 암탉과 하죠”라고 대답했다. 대통령은 웃으면서 “그럼 이 사실을 꼭 영부인에게 전해 주시오”라고 했다는 것이다.


실제 임상에서도 적용되는 쿨리지 효과이다. 매번 같은 체위, 같은 장소, 지루한 애무에서 변화를 주는 것이 좋다. 권태기라고 느끼는 부부는 몇 가지의 변화만으로도 충분히 새로운 자극에 대한 흥분도를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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