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정신적 스트레스 성욕과 직결

  • 고유번호 : 123
  • 작성자 : 뉴스관리자
  • 작성일 : 2007-02-09 22:05:44

쾌감중추와 쾌감신경에 대한 연구와 뇌의 메커니즘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비약적인 발전을 거두었다. 단순한 생식기관이 아닌 고차원적인 섹스시스템은 포유동물 중에서 유일하게 인간만이 가지고 있다고 한다. 오르가즘과 성감대도 마찬가지다.


섹스에 관여하는 대뇌의 중추신경은 성욕을 불러일으키고 성감을 증대시켜주는 작용과 반대로 성욕을 감퇴시키고 억제하는 작용을 하는 일종의 ON-OFF 스위치 구조로 돼있는 것 같다.
인간은 여건과 분위기만 조성되면 발정기가 필요 없이 바로 섹스를 할 수 있는 신체구조를 갖고 있다. 그러나 원초적인 욕망이 시도 때도 없이 발동한다면 정상적인 성인으로서 역할을 수행하지 못할 것이다. 이 때 이성이라는 제어 시스템이 작동해 성욕을 잠재우는 역할을 한다. 대신 섹스를 할 때는 이성의 제어시스템이 OFF되어 있는 것이다.


정신적 육체적인 스트레스의 영향도 이성과 같은 제어시스템으로 작동한다.
스트레스와 업무량이 많은 40, 50대에서 성욕감퇴가 많은 이유는 정신적인 스트레스의 영향이 크다.


필자의 진료실엔 요즘 들어 20, 30대의 젊은 나이에 갑자기 행위 중 발기력 소실을 주 증상으로 해서 문을 두드리는 사람들이 많다. 이는 요즘 청년실업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것과 무관하지 않은 것 같다.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못하면서 오는 많은 현실적인 스트레스가 한창 때인 젊은 남성의 젊은 피를 임시휴직상황을 면치 못하게 만든 것이다.


20, 30대 남성이 건강해야 좋은 유전자를 가진 정자를 만들 수 있고 이는 다음세대를 책임지게 될 차세대 인력자원이다. 젊은이들이 적성에 맞는 좋은 직장에서 마음껏 자기의 개성을 살리면서 신바람 나게 일하면서 주말엔 애인과 마음껏 사랑을 나눌 수 있는 건강한 사회가 그 나라의 장기적인 경쟁력이 될 것이다.
국가도 건강한 인구구조의 틀을 이루기 위해 이런 상황을 국가기본정책에 반영해야 할 것이다.



리스트

[그림의 영문, 숫자를 입력하세요]


[ 300자 이내 / 현재: 0 자 ] ※ 사이트 관리 규정에 어긋나는 의견글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현재 총 ( 0 ) 건의 독자의견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