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노년기 전립선질환 적극 치료해야

  • 고유번호 : 127
  • 작성자 : 뉴스관리자
  • 작성일 : 2007-02-09 22:07:09

전립선 비대증에 의한 증상은 같이 생활하는 가족에게까지 스트레스와 불편함을 주는 대표적 질환으로 편안하고 안락해야 할 노년기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주범이다. 


야밤에 노인의 아랫배가 마치 임신한 여자 배처럼 부어오르면서 소변을 전혀 못보고 쩔쩔매면 가족들은 여간 당황하지 않는다. 특히 부부만이 함께 사는 경우에 연로한 남편이 화장실만 자주 찾아도 또 소변이 막히는 것은 아닌지 응급실을 찾았던 악몽이 되살아나 노심초사하고 불안해한다.


전립선비대증에 대한 부인의 이해도와 부인의 정신 신체적 건강상태에 따라 부인이 겪는 고통은 다를 수 있다. 같이 사는 손자들이 할머니 곁에는 가는데 할아버지한테는 가지 않으려는 이유 중 하나가 바지에 오줌을 지려 냄새가 나기 때문이다.


이처럼 증상이 있는 전립선비대증환자들이 일상생활에 불편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의사를 찾는 환자들은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주된 원인은 노화현상이려니 하고 방치하는 경우와 혹시 암이 아닐까 하는 두려움, 나이 먹고 자신의 치부를 노출시키기가 마음 내키지 않는 등 때문이다.


전립선비대증환자가 증상이 있는데도 치료를 하지 않고 그대로 두었을 때 일상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은 여러 가지가 있다. 우선 장거리 여행을 해도 기차가 가는 곳만 갈 수 있다. 우리나라 버스는 화장실이 없으므로 운행 중에 소변이 마려우면 낭패가 아닐 수 없기 때문이다. 물론 화장실이 없는 공연장이나 극장도 생각해볼 수 없다.


여름철에 그렇게도 좋아하던 수박이 저녁 식사 후에는 그림의 떡이 될 수밖에 없다.
우리나라도 전체인구중에서 65세 이상의 남성연령대가 점점 증가하고 있으며 전립선질환 비율도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증가하고 있다.


남성에게 있어 전립선은 자존심이라 할 만큼  중요한 기관이다. 50세 이상이 되면 전립선비대를 전문으로 진료하는 비뇨기과의사에게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더 나이가 들어서 전립선질환으로 고생하는 하는 것을 예방하는 지름길이다.



리스트

[그림의 영문, 숫자를 입력하세요]


[ 300자 이내 / 현재: 0 자 ] ※ 사이트 관리 규정에 어긋나는 의견글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현재 총 ( 0 ) 건의 독자의견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