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남성들이여 ‘조루’에서 해방되자

  • 고유번호 : 133
  • 작성자 : 뉴스관리자
  • 작성일 : 2007-02-09 22:09:30

발기를 흔히 ‘선다’라고 표현하는데 뼈도 없는 것이 그렇게 강직도를 유지하면서 크기가 커지는지 정말 비뇨기과 의사로서도 신기한 자연의 섭리다.
발기부전은 정상적인 성교를 위해서 발기 상태를 유지할 수 없는 상태이고 조루증은 사정조절에 대한 자기조절능력을 상실한 상태를 말한다. 수치로 말하면 성교행위 1분 30초 이내거나, 피스톤 운동 10회 이하라면 조루증이라 자가진단해도 무리는 없을 것 같다.


조루증은 쉽게 말하면 빨리 사정하는 병인데, 왜 이런 현상이 남성을 괴롭힐까? 성적흥분이 극적으로 고조되면서 전립선 정낭에서 분비되는 액과 정액이 요도 끝으로 모이는데 이 현상을 사출이라 한다. 이때가 되면 더 이상 참기가 어려운 충동이 뇌로 전달되면서 사정 반사 반응을 나타낸다 이것을 조절하는 능력이 있어야 조루라는 딱지를 뗄 수가 있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신경정신적인 장애로 사정조절을 지시하는 사정중추기관인 뇌에서 너무 민감하게 빨리 반응한다고 알려져 있고 다른 원인으론 요도주변과 귀두부의 감각이 너무 민감하거나, 성행위에 불안감, 불충분한 전희, 성테크닉의 부족, 정신적 스트레스, 전립선 질환 등에 의해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면, 조루증인 경우에 고치는 간단한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첫째, 전희를 충분하게 최소한 30분 이상의 공을 들여서 정성스럽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서로 호흡이 맞고 서로 좋아하는 성감대에 대한 충분한 공부가 가능하다. 이때 필요한 성 테크닉은 끈임 없는 자습으로 혼자서 터득해야 한다.


둘째, 혼자서 하기 벅차면, 비뇨기과 전문의 검진과 조언을 받는 것이 좋다.
조루의 원인이 심리적인 원인인지 아니면 귀두와 음경부분의 감각도 증가에 의한 과민성 조루인지를 검진해서 이 결과에 따라서 약물 요법과 수술적 요법을 적용할 수 있다.


특히 바르는 조루치료제에 효과를 보는 경우엔 매번 행위 때마다 “잠깐 기다려 바르고 올께”라고 할 순 없으므로 매번 바르는 수고를 덜기 위해서 귀두 감각도를 적절하게 무뎌지게 해서 성행위시간은 10분 이상 사정지연 효과를 볼 수 있는 조루수술인 음경배부신경차단술을 조심스럽게 적용할 수도 있다. 조루증으로 혼자서 고민할 필요가 없다.
바로 비뇨기과 전문의의 도움을 받는 것이 현명하다.



리스트

[그림의 영문, 숫자를 입력하세요]


[ 300자 이내 / 현재: 0 자 ] ※ 사이트 관리 규정에 어긋나는 의견글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현재 총 ( 0 ) 건의 독자의견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