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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비대 PVP시술로 소변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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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뉴스관리자
  • 작성일 : 2007-02-09 21:59:35

수년 전부터 소변줄기가 약하고 소변보기가 힘들었던 70세 황영감은 오늘 따라 콧물 감기가 있어서 감기약을 먹고 집에서 혼자서 누워있었다. 이웃 친구가 과실주가 잘 익었다고 해서 친구집에 가서 기분 좋게 과실주를 마신 다음날 아침에 소변이 너무 마려워서 화장실로 들어갔다. 화장실 문고리를 붙잡고 30분이 지났다.


“아이고 참 오늘은 정말로 힘들구먼 왜 이래 안 나오지”
나올 것 같으면서도 소변이 단 한 방울도 안 나와 계속 화장실 문고리를 잡았다 놓기를 수 차례, 어지간히 시간이 흘러 오후가 되지 황영감을 더 이상 못 참아 근처 의료원 응급실로 급하게 달려갔다.
“어디가 아프셔서 오셨어요”
“아이고 소변을 어제 밤부터 보지 못했어요”


황영감의 배는 이미 임신 3개월은 족히 보일 정도로 아랫배가 남산만했다. 응급실의 담당의사는 황영감의 방광내에 요도관을 끼워서 약 1000cc 정도 되는 소변을 빼내었다.
“평소 소변보기가 어떠하셨는지요”
“소변보기가 영 시원치 않았지요 밤에도 수차례 일어나고 한번 소변보러 소변기 앞에서 끙끙 아랫배에 힘을 주어야 하고 나와도 찔끔찔끔 나오고 어제 전날에 술을 마시고 난 다음에는 전혀 소변이 안나오더라고요 이런 일이 벌써 두 번째예요”
“현재 드시는 약은 없으세요”
“어제 콧물 감기로, 종합감기약을 먹었지요”


황영감의 항문에 손가락을 넣고 전립선 진찰을 한 담당의사는 전립선 비대가 의심되어 비뇨기과에 가서 정밀검사를 받을 것을 권유하였다. 황영감은 수일 후 비뇨기과에서 전립선에 대한 정밀검사를 받은 후, 전립선의 크기가 보통 젊은 사람의 3배인 60그램인 것을 확인하였다.


“황영감님. 벌써 소변줄을 끼신 적이 2번이나 되시니 수술을 받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수술을 해서라도 막힌 오줌길을 뻥 뚫어 주세요”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한 하부요로폐색으로 확진받은 황영감은 그 다음날 바로 국소마취하에 PVP(전립선레이저기화법 :나이아가라 전립선 치료법)시술을 약 30분간에 걸쳐서 받은 후 그 다음날부터 소변보는 것이 시원해져서 화장실에서 더 이상 문고리를 잡는 일이 없다고 한다.


“세상은 오래 살고 볼일이야 그렇게 고생하던 전립선비대증을 입원하지 않고 하루아침에 치료받을 수 있으니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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