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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 관리로 건강한 황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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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뉴스관리자
  • 작성일 : 2007-02-09 22:02:43

65세 이상의 인구가 전체의 7% 이상이면 고령화사회라 한다. 이미 한국은 2000년도에 고령화사회로 진입했고, 이런 추세라면 15년 뒤인 2019년엔 14.4%로 고령사회가 되고, 다시 7년 뒤인 2026년엔 23.1%로 초고령사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고령화 사회가 되고 식생활이 서구화되면서 남성들에게 증가하는 질환이 있다.


바로 전립선비대증을 포함한 전립선 질환이다. 전 세계적인 인구의 노령화로 인해 전립선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은 지난 90년 인구 10만명당 0.6명에서 2000년도 2.3명으로 무려 283.3%의 증가를 보여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로 인해 단순한 수명연장이 아니라 장년 이후 노년층의 삶의 질을 높여 건강한 삶을 연장시키려는 대책이 시급하게 수립되어야 한다. 고령남성들에게 삶의 질 향상 목적에서 가장 원하는 것이 “간혹 하고 싶을 때 즐길 수 있는 원만한 성기능”과 “소변을 시원하게 볼 수 있다는 것”이라 한다.


]실제로 비뇨기과 질환 중에서 전립선질환을 포함한 배뇨장애와 성기능 장애를 호소하는 고령 노인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필자의 비뇨기과의원에서도 치료 대상 연령이 점점 고령화되고 있는 추세이다.


최근 전립선 비대증 환자인 김모 노인이 대학 병원에선 전신 마취를 해야 하고 시술 중에 잘못될 수 있다는 설명을 듣고 겁이 나서 입원하지 않고 있다가 요즘은 간단히 국소 마취로 시술하는 전립선비대증에 대한 레이져 시술인 ‘일명, 나이아가라 전립선비대증 시술’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시술 받으러 왔었다.


바로 입원하지 않고 외래에서 30분간 국소마취로 시술하고 그 다음날 소변줄 빼고 바로 시원하게 소변보면서, 흐뭇하게 돌아가시는 것을 보고 김모 노인에겐 소변을 시원하게 보는 것보다도 행복한 일이 없는 것처럼 보여 졌다. 남성에게 있어 전립선 질환은 노인이 되었을 때 가장 많이 괴롭히는 질환이다.


60대 연령에서, 60% 70대에선 70%가 전립선비대증상(잔뇨감,빈뇨,세뇨:오줌이 가늘게 나오는 증상)이 생길 수 있다. 이런 경우 50세가 되었을 때 전립선에 대한 조기검진을 하는 것이 좋다. 만약 검진 후 질환이 있는 경우에 대부분 적절하게 치료받으면 거의 근치 될 수 있기 때문에 조기진단의 치료의미가 매우 크다.


여유롭고 건강한 황혼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남성의 성기능과 배뇨기능을 담당하는 전립선에 대한 관리를 전립선을 진료하는 비뇨기과전문의와 상의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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