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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고기, 양기 돋워주는 보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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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손상대 기자
  • 작성일 : 2007-02-11 11:16:27

이질에 간 죽쒀먹으면 효과


개고기는 과연 좋은 것일까라고 물으면 우리나라 사람들의 대부분은 보양식으로 으뜸을 꼽기도 합니다. 그런데 월드컵을 앞두고 유럽사람들이 또다시 개고기 야만론을 들고 우리나라를 손가락질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사람들이 개고기를 먹기시작한 것은 신석기 시대부터라고 합니다. 개고기는 우리나라만 먹는 것이 아닙니다. 중국, 대만, 필리핀, 베트남, 오세아니아에서도 개고기를 먹습니다. 유독 우리나라만 공격하는 것은 바로 정력제 집착증 때문이라고 봅니다.
개고기는 사실 양기를 돕는 것이 확실합니다. 명의 별록에 보면 구육은 오장을 안정시키고 양기를 보하며 기운을 늘린다고 적고 있습니다.
또 발쪽의 고기를 삶아 즙을 자주 마시면 젖이 잘 나온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식료본초에는 ‘구육은 허로를 보하고 양사(성행위)를 도우며 혈맥을 보하고 위장을 돕는다’고 극찬하고 있습니다.
개고기는 굳이 양기보충에만 효과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만약 복수가 찬다면 개고기 한근을 썰어 쌀과 함께 죽을 쑤어 공복에 먹으면 효과 좋으며, 이질 복통에도 개간 1개를 썰어 쌀 한되와 죽을 쑤어 분식하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한가지 개고기의 순수 우리말은 ‘개장’이지 보신탕, 보양탕. 사철탕등은 아닙니다. 이런 단어는 음식점들이 만들어 낸 신조어에 불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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