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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쌀, 지방간 해소·피로 풀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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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손상대 기자
  • 작성일 : 2007-02-11 11:07:16

허혈 보하고 오장 실하게


흰 쌀밥이 귀했던 보릿고개 시절에 살았던 사람들은 아마도 보리쌀 하면 넌더리가 날 것입니다. 그러나 산업사회의 발달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영양식이나 별미로 보리밥을 즐기는 시대에 도래 했습니다.
문제는 요즘 아이들입니다. 서양음식이나 고급미에 길들여진 요즘 아이들은 보리쌀은 마치 하류계층 사람들이 먹는 음식으로 생각하고 있어 안타까움을 감출수 없습니다. 사실 흰쌀밥만 먹는 것 보다 보리쌀을 섞어 먹는 것이 몸에 제일 좋다고 국제영양학회가 밝힌바 있습니다.
연구가들에 따르면 쌀밥만 먹을 경우 발생하는 장애를 보리쌀이 해소해준다고 합니다. 간장에 생기는 지방질 제거, 유산이나 포도당 같은 피로물질 작용 억제, 산성 중화 등 다양한 이득을 줍니다.
명의 별록에는 ‘보리는 갈증을 덜어주고 신열을 제거하며 기운을 늘리고 속을 조절한다’고 적고 있으며, 식성본초에는 ‘허열을 보하고 혈맥을 장하며 안색을 좋게하고 오장을 실하게 하며 곡식을 소화하고 설사를 그친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보리요법으로는 탕화상의 경우 보리를 검게 볶아 분말을 만들어 이를 물에 게어 붙이면 효과를 볼수 있으며, 헛배가 팽창해 거북할 때도 볶은 보리쌀을 분말로 만들어 한숟갈씩 백탕으로 먹으면 효험을 보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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