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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역, 산모에 좋은 알칼리성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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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손상대 기자
  • 작성일 : 2007-02-11 11:09:21

성인병·비만 예방에도 효과


우리나라 사람들은 산모가 아기를 출산하면 미역을 선물하는 따뜻한 풍습이 있습니다. 이러한 풍습은 우리나라밖에 없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미역을 선물하는 것은 아마도 미역이 피를 맑게 해준다고 믿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미역은 요드가 풍부하게 들어 있는 해산물입니다. 산모가 임신중에 갑상선 호르몬이 태아에게 많이 빼앗기기 때문에 요드를 필요로 하게 되는데 바로 미역에 들어 있는 요드가 이를 보충한다는 논리에 근거한 것입니다.
미역은 알칼리성 식품의 보고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미역 자체만 먹는 것보다 곡류나 생선 등의 산성식품과 곁들이면 더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또 미역을 즐겨 먹게되면 성인병과 비만증의 예방은 물론, 미용에도 탁월한 효과를 나타냅니다.
식물초본에는 ‘미역은 여인의 적백대하와 남자의 정설몽유를 다스린다고 적고 있으며, 옥추약해에는 ‘미역은 복수를 설하고 습을 없애며, 적(積)을 파하고 견(堅)을 연한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집에서 간단하게 해볼 수 있는 방법으로는 객혈을 할 때나 버섯중독에 걸렸을 때 미역을 물에 끓여 탕을 자주 마시면 효험을 볼 수 있으며, 혹이 생기는 경우도 미역을 물에 씻어 염분을 없애고 말린 후 분말상태에서 매복 1숟갈씩 물로 먹으면 효과가 나타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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