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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 - 만성설사 방치 영양장애 초래

  • 고유번호 : 425
  • 작성자 : 최병준교수
  • 작성일 : 2007-02-11 09:13:03

소변량 줄면 위험 빨리 치료하도록


부모들이 궁금해 하는 설사는 소아가 설사 혹은 묽은 변 등을 보기 시작해 횟수도 많아지고 물기가 증가될 때다.
이런 증상은 여러 가지 상태에서 나타나는데, 과식 혹은 주스 등을 많이 먹어 생기기도 하며 가벼운 염증이나 상한 음식물, 세균, 바이러스, 기생충 등으로 생길 수도 있다.


대부분, 급성 설사는 원인이 없어지고 치료에 대한 반응이 좋으면 사라진다.
이때는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게 하여 탈수를 막아주고 가능한 정상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정상적으로 잘 자라던 어린이가 설사를 하여 일시적으로 식욕이 감소되는 것은 크게 해를 주지 않는다. 또 일반적으로 병이 좋아지면, 곧 먹을 수 있다.


감염성 설사가 유행하는 경우에는 어린이의 증상이 더 심할 수 있다. 이 때는 어린이들의 손을 잘 씻도록 해야 한다.
만성 설사는 심각한 질환을 반영하는 증상이므로 적극적인 치료가 요구된다. 그대로 방치할 경우에는 어린이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빼앗아 영양 장애를 초래하기 때문이다.


소변량의 저하를 보일 때는 병원에 가서 주사를 맞아야 한다.
또 소변이 진해지거나 △혹은 검붉은 소변 △눈이 푹 들어가게 보일 때 △먹으려고 하지 않을 때 △입술과 입이 말랐을 때 △아기가 평상시보다 잠을 더 잘 자는 것으로 생각되거나 혹은 활동이 저하될 때 등은 병원을 찾는 게 좋다.


일반적인 설사약은 어린이에게 권하지 않는다. 설사약은 수분과 전해질을 장에 오래 머물게 하여 설사 증상은 좋아지게 하지만 진찰상의 탈수를 더욱 알기 어렵게 하여 장에 더욱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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