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화상재단, 닥터지로부터 '피부 건강 응원 키트' 2100개 전달받아

(왼쪽부터) 한림대한강성심병원 이미화 간호부장, 청년화상경험자 모임 위드어스 최려나 공동대표, 닥터지 이주호 대표이사, 한림화상재단 허준 이사장·최종길 사무국장

한림화상재단(이사장 허준, 한림대한강성심병원장)은 최근 K-더모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Dr.G)로부터 화상 환자의 피부와 일상 회복을 위한 '피부 건강 응원 키트' 2100개를 전달받았다고 8일 밝혔다.

키트 전달식은 한림대한강성심병원 도헌연구센터 4층 도헌관에서 진행됐으며, 이날 행사에는 한림화상재단 허준 이사장과 최종길 사무국장, 닥터지 이주호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봉사단 70여 명이 참석했다.

닥터지 임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응원 키트에는 화상 치료 후 예민해진 피부를 보호할 수 있는 보습제 2종과 자외선 차단제 1종, 임직원들이 작성한 손카드, 한림대한강성심병원 소속 화상 경험자 3명이 제작한 에코백 등이 담겼다.

재단 측은 이번 기부가 겨울철 건조한 날씨로 피부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화상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주호 대표이사는 "한림화상재단과 함께 화상 경험자들의 재활과 자립을 돕는 뜻깊은 자리에 임직원들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나눔이 환자분들이 건강한 일상을 되찾는 데 작게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허준 이사장은 "겨울철은 건조한 날씨로 인해 화상환자들이 피부 관리와 재활에 더욱 어려움을 겪는 시기"라고 설명하며, 화상환자들의 건강한 일상 회복을 위해 따뜻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한 닥터지 임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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