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이 지난 3일 송도국제도시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에서 '2025년도 협력병원 초청 세미나'를 개최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협력병원 관계자 약 170여 명이 참석하여 상급종합병원인 인하대병원과 1·2차 병원 간의 진료전달체계 및 전원·회송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만종 진료협력센터장의 개회사와 이택 인하대학교 의료원장(인하대병원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행사는 김태완 인천광역시병원협회장의 축사로 이어졌다.
세미나에서는 인하대병원의 주요 전문센터들이 강점을 소개하고 협력 가능한 네트워크 시스템을 안내했다.
인천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로봇수술센터, 진료협력센터 등은 지역 내 진료전달체계 확립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인하대병원이 갖춘 중환자 치료 프로세스와 인프라를 공유했다.
인하대병원은 최근 두 번째 격리 중환자실(13병상)을 열어 1인 음압 및 격리 중환자 병상을 총 36병상까지 늘리는 등 중증 치료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택 의료원장은 "협력병원은 중환자와 관련한 무거운 짐을 인하대병원에 맡겨주시고, 우리는 치료에 최선을 다해 그 무거운 짐을 가볍게 돌려드리겠다"며 협력과 상생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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