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사이언스, 김재교 부회장-MZ세대 '교감 콘서트' 개최… 소통 경영 강화

한미 C&C 스퀘어에서 토크 콘서트·아카펠라 공연 진행, 직급·세대 벽 허물기 나서

18일 한미 C&C 스퀘어에서 '김재교의 교감 토크 콘서트'가 진행되고 있다.

한미그룹 임직원들이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 김재교 부회장과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교감하고, 문화예술을 통한 특별한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한미그룹은 지난 18일 서울 송파구 본사 인근 신축 건물 '한미 C&C 스퀘어'에서 주니어급 직원 50여 명과 함께하는 '김재교의 교감&예감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재교 부회장이 직접 제안한 프로그램으로, 형식적인 회의 틀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MZ세대 직원들의 고민을 듣고 회사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부회장은 재무·경영관리 분야에서 쌓아온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직원들의 진로 조언과 업무 노하우를 진솔하게 답하며 현장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조직의 미래 가치와 경쟁력은 결국 사람에게서 나온다"며 "회사와 개인이 같은 방향을 바라볼 때 기업과 구성원이 함께 성장하는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직급과 세대를 넘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토크 콘서트에 이어 문화예술 나눔 프로그램인 '오늘은 예(술)감(상) 좋은 날'도 함께 열렸다. 혼성 5인조 아카펠라 그룹 'MTM'의 공연이 펼쳐져 임직원들에게 연말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2023년부터 한국메세나협회와 협력해 운영 중인 이 프로그램은 그동안 주요 사업장에서 호평을 받았으며, 본사에서는 이번 C&C 스퀘어 신축을 기념해 처음으로 개최됐다.

심병화 한미사이언스 CFO 부사장은 "임직원들의 복지를 위해 마련된 공간에서 열린 첫 문화 공연이라 더욱 뜻깊다"며 "바쁜 업무 속에서도 정서적 안정을 얻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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