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대표이사 김정균)이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25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등급 평가에서 A 등급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CP(Compliance Program,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란 기업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자체 운영하는 교육, 감독 등 내부 준법·통제 시스템으로, 공정거래 자율준수 문화의 확산과 내재화를 목표로 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CP를 도입한지 1년 이상 경과한 기업의 관련 실적을 평가해 매년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보령은 올해 첫 등급 평가에 참여했음에도 A 등급을 획득하며 높은 수준의 CP 운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보령은 CP 운영 규정을 사규로 제정하고 임직원을 대상으로 공정거래법, 청탁금지법 등 CP 준수에 필요한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최고경영자 및 임원 대상 교육 의무화, 이사회 의결을 통한 자율준수 관리자 임명, 사전업무 협의제도 운영 등 조직 전반에 CP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보령은 최근 실시된 ISO 37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 및 ISO 37301(규범준수경영시스템) 관련 심사에서도 이전과 마찬가지로 '인증 유지' 판정을 받았다. 이를 통해 2018년 최초 인증 이후에도 자사의 CP 체제가 국제표준에 부합하도록 지속 운영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앞으로도 보령은 공정거래법 위반 리스크 최소화를 위한 관련 리스크 식별, 점검 및 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한편, CP 운영 현황을 전자공시하는 등 투명한 공정거래 자율준수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보령 자율준수관리자인 임태헌 상무는 "이번 성과는 임직원 모두가 공정거래 자율준수 활동을 기업의 핵심 가치로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준법경영 관련한 다양한 활동을 발굴 및 추진함으로써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거듭나는데 일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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