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평가원, '2025 자원순환 어워즈' 환경부 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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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전자제품 18톤 재활용해 온실가스 52톤 감축… 수익금 전액 기부

홍유식 기자 hongysig@bokuennews.com / 2025.12.29 16: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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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이 지난 24일 기후에너지환경부와 E-순환거버넌스가 공동 주최한 '2025 ESG 자원순환 어워즈'에서 자원순환 실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심사평가원이 폐전기·전자제품의 회수 및 재활용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임직원 참여형 캠페인을 추진하고, 이를 생활 속 자원순환 문화로 안착시킨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심사평가원은 E-순환거버넌스와의 업무협약 이후 폐전자제품 약 18톤을 수거해 친환경 방식으로 처리함으로써 약 52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거뒀다. 특히 재활용 과정에서 발생한 수익금 360만 원 전액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하며 환경 보호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동시에 달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향후 심사평가원은 플라스틱과 우유팩 등 기관 내 배출 폐자원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활동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자원순환 확산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김한정 심사평가원 안전경영실장은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ESG 경영 노력을 인정받아 뜻깊다"며 "앞으로도 자원 낭비를 최소화하고 재사용과 재활용 중심의 자원순환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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