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약 강자 한미약품과 글로벌 제약사 한국페링제약이 손잡고 성인 야간뇨 및 소아 야뇨증 치료제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한미약품(대표 박재현)과 한국페링제약(대표 김민정)은 야간뇨·야뇨증 치료제 '미니린'과 '녹더나'에 대한 공동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미약품은 국내 유통 전량을 담당하며, 영업·마케팅은 한국페링제약이 종합병원을, 한미약품이 병·의원을 맡아 분담한다. 특히 한미약품의 네트워크를 통해 환자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1·2차 의료기관에서의 치료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미니린은 야간 요량을 감소시키는 항이뇨 작용을 통해 증상을 개선하는 약물로, 소아 일차성 야뇨증의 표준 치료제로 사용된다. 녹더나는 미니린의 저용량 설하정 제형으로, 65세 이상 고령 환자의 저나트륨혈증 위험을 낮추고 복약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야간뇨는 수면 방해뿐만 아니라 고령층의 낙상 사고 원인이 되는 만큼, 안전한 치료 옵션 확보가 중요한 분야다.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는 "임상적으로 검증된 치료제를 국내 환자들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되어 뜻깊다"며 "현장 전문성을 바탕으로 미니린과 녹더나의 치료적 가치를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김민정 한국페링제약 대표 또한 "한미약품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시장 1위 지위를 공고히 하고 환자들의 수면 질 회복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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