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로봇 리딩기업 위로보틱스(공동대표 이연백·김용재)는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대한 중장기 투자를 본격화하며, RIH(Robot Innovation Hub)의 연구 거점을 서울 송파구 문정동으로 확장했다.
위로보틱스의 로봇 이노베이션 허브, RIH (Robot Innovation Hub)는 충청남도 천안 소재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내에 위치한 연구 거점으로, 2025년 4월 개소이래 휴머노이드 로봇 알렉스(ALLEX)의 핵심 기술 연구개발을 담당해 왔다. 위로보틱스는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내의 로봇 이노베이션 허브를 유지하는 한편,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약 150평 규모의 추가 연구 공간을 마련해 연구 인프라를 이원화했다.
문정동에 새롭게 개소한 위로보틱스의 RIH-Seoul (RIH 서울사무소)은 휴머노이드 로봇 연구개발에 특화된 공간으로, 휴머노이드 로봇 제품화, physical AI의 혁신연구 선도, 글로벌 협력 허브로서의 역할을 위해 구축되었다. 기존 연구개발 설비를 넘어 시제품 제작을 위한 생산라인, 내구 시험 및 반복 구동 테스트를 위한 전용 장비, 그리고 physical AI 연구와 로봇 데이터 수집을 위한 Data Collection Center까지 단계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구–제작–검증–데이터 축적이 한 공간에서 유기적으로 이루어지는 고밀도 연구 환경을 조성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해당 공간은 향후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의 우수 연구 인력을 대규모로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휴머노이드 전담 연구 조직 확대를 염두에 두고 있다.
한편, 웨어러블 로봇 사업과 관련해서는 경기도 광교 사무소가 웨어러블 로봇의 연구개발 및 양산 중심 역할을 수행한다면, 문정동에 위치한 RIH-Seoul은 휴머노이드 로봇을 중심으로 한 차세대 로봇 기술 연구와 생산 준비 기능을 담당하는 역할 분담 구조를 갖추게 된다.
이번 확장은 휴머노이드 로봇을 차세대 핵심 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위로보틱스는 최근 CES 현장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ALLEX를 선보이며 글로벌 기술 업계의 관심을 확인했다. 전시 기간 동안 ALLEX는 NVIDIA, Meta, Amazon 등 다수의 글로벌 기술 기업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으며, 일부 기업으로부터는 구매 의향이 전달됐다.
또한 일부 AI 빅테크 기업들과는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을 중심으로 한 기술 협력 및 공동 개발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위로보틱스는 서울 송파구 문정동 연구 거점을 협업 중심·개발 밀도 중심의 전략 거점으로 활용해, 휴머노이드 기술 개발과 글로벌 협업 속도를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김용재 위로보틱스 공동대표는 "휴머노이드 로봇은 빠른 완성도 향상과 제품화와 함께 지속적인 연구와 기술 내재화가 중요한 분야"라며 "이번 연구 인프라 확장은 휴머노이드를 중장기 사업 로드맵의 핵심 축으로 설정하고, 이에 맞춰 연구 체계와 조직 구조는 물론 생산, 데이터 수집 역량까지 단계적으로 확장해 나가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천안과 서울을 잇는 이원화된 연구 체계를 통해 휴머노이드 기술 경쟁력을 체계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위로보틱스는 웨어러블 보행보조 로봇 윔(WIM) 시리즈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사업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WIM 시리즈는 국내를 넘어 북미와 유럽 등 주요 해외 시장으로의 진출이 확대되고 있으며, 글로벌 전시와 파트너십을 통해 실사용 중심의 웨어러블 로봇으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위로보틱스는 이러한 글로벌 사업 확장 경험을 바탕으로, 휴머노이드 로봇 플랫폼 ALLEX를 차세대 핵심 사업으로 단계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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