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코레이저, 색소치료 넘어 피부·윤곽관리로…레이저옵텍, 임상 교류 확대

부산서 의료진 대상 핸즈온 세미나 개최…실제 사례 중심 치료 전략 공유

 레이저옵텍 'LEAD Hands-on Seminar' 현장

피코레이저의 임상 활용 범위가 색소질환 치료를 넘어 피부결 개선과 안면 윤곽 관리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실제 의료 현장에서 축적된 치료 경험을 공유하고 장비를 직접 활용해보는 교육 프로그램도 이어지면서 피코레이저의 다양한 임상 적용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피부 미용 및 질환 치료용 레이저 기기 전문기업 레이저옵텍(대표 이창진)은 지난 8일 부산 리쥬미의원에서 국내 의료진을 대상으로 'LEAD Hands-on Seminar in Busan'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레이저옵텍의 피코레이저 장비인 '헬리오스 785(HELIOS 785)'와 '스컬피오(SCULPIO)'를 활용한 다양한 임상 사례와 치료 전략을 공유하고, 의료진이 직접 장비를 다뤄보는 핸즈온 실습을 통해 실제 진료 현장에서의 적용 방법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약 10명의 의료진이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이주영 제이유의원 원장, 김기태 태성형외과 원장, 백경석 울산 강남의원 원장이 연자로 참여해 각자의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피코레이저를 활용한 치료 방법과 장비 운용 전략을 소개했다.

먼저 이주영 원장은 'The Reason I Choose HELIOS 785 First'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세 대의 피코레이저를 직접 운용한 경험을 바탕으로 헬리오스 785를 우선적으로 선택하게 된 배경과 임상 활용 전략을 설명했다.

이 원장은 표피·진피·혼합형 색소를 비롯해 기미와 염증 후 과색소침착(PIH), 레이저 토닝, 피부결 개선, 문신 등 다양한 치료 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헬리오스 785가 785nm 피코초 레이저와 1064nm·532nm 나노초 레이저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바탕으로 질환과 피부 상태에 따른 치료 접근법을 공유했다.

이어 김기태 원장은 'SCULPIO: A New Era of Pico-Sculpting'을 주제로 피코레이저의 활용 영역을 색소치료에서 안면 윤곽과 피부 개선 분야로 확대하는 '피코스컬프팅(Pico-Sculpting)' 개념을 소개했다.

김 원장은 기존 피코레이저 치료가 주로 색소질환을 중심으로 활용돼 왔다면, 최근에는 피부 상태와 안면 윤곽 개선 등 다양한 영역에서 새로운 치료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컬피오를 활용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치료 영역에서의 적용 가능성과 장비 활용 방향도 제시했다.

백경석 원장은 헬리오스 785와 스컬피오를 실제 진료에 적용한 사례를 중심으로 강연했다. 특히 스컬피오의 532nm 파장을 활용한 색소치료 경험을 소개하며 PIH에 대한 부담을 고려하면서 보다 안정적으로 치료에 접근하기 위한 임상 노하우를 공유했다.

각 강연에서는 단순한 장비의 기능 소개를 넘어 실제 환자 치료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요소와 치료 전략 등이 함께 다뤄졌다. 의료진들은 다양한 피부 상태와 색소 유형에 따른 레이저 적용 방법을 살펴보며 임상 현장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강연 이후에는 헬리오스 785와 스컬피오를 직접 활용해보는 핸즈온 실습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장비의 주요 기능과 치료 적용 방법을 직접 확인하고, 실제 진료에서 활용할 수 있는 조사 방식과 치료 전략 등에 대해 연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레이저옵텍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헬리오스 785와 스컬피오의 실제 임상 경험과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공유했다"며 "앞으로도 의료진을 위한 실전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아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