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이 의료영상 AI 기술을 통해 기존 치료 영역을 넘어 '조기 진단'까지 아우르는 헬스케어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낸다.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의료영상 인공지능(AI) 기업 프로메디우스(대표 배현진)와 흉부 X-ray 기반 골다공증 위험 스크리닝 솔루션 '오스테오시그널(Osteo Signal)'의 국내 판매·유통 및 공동 판촉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오스테오시그널은 건강검진이나 일반 진료 시 촬영한 흉부 X-ray 영상을 AI로 분석해 골다공증 위험도를 제시하는 혁신 솔루션이다. 별도의 추가 촬영 없이 기존 영상 데이터를 활용해 골밀도 검사가 필요한 고위험군 환자를 선별할 수 있어, 초기 증상이 없어 치료 시기를 놓치기 쉬운 골다공증의 조기 발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UNIST와 미국 UCLA가 공동 주최한 '2024 디지털 헬스케어 챌린지'에서 우승하며 글로벌 기술력도 입증받았다.
양사는 대웅제약의 전국적인 의료기관 네트워크와 프로메디우스의 기술력을 결합해 건강검진센터와 병·의원 등 실제 의료현장에 대한 보급을 빠르게 늘려갈 계획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대웅제약은 AI 기반 스크리닝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확장하는 동시에, 자사 골다공증 치료제 '스토보클로' 등과 연계해 '조기 선별-정밀 진단-맞춤 치료'로 이어지는 통합 환자 관리 모델을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AI를 통한 질환 조기 발견과 치료 연결이라는 새로운 의료 패러다임에 맞춰 골다공증 통합 관리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으며, 배현진 프로메디우스 대표는 "대웅제약의 영업·마케팅 역량을 바탕으로 실제 의료현장 내 보급을 본격화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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