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최종순)이 지난 27일 원내에서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지원사업'과 '중증소아 재택의료 시범사업'을 알리는 홍보 캠페인을 열고 본격적인 서비스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캠페인은 2024년 5월부터 안정적으로 정착해 운영 중인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지원사업'에 이어, 2026년 8월 새롭게 도입된 '중증소아 재택의료 시범사업'을 널리 알려 지속적인 의료 처치가 필요한 중증 환아와 가족들의 의료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증소아 재택의료 시범사업'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지속적인 의료적 관리가 필요한 만 18세 이하 중증소아·청소년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의사,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전담 재택의료팀이 가정을 직접 방문해 맞춤형 진료와 전문 간호, 교육·상담, 상시적 환자 모니터링 등 포괄적이고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고신대복음병원 기준 편도 30분 이내 지역에 거주하며, ▲가정용 인공호흡기 ▲가정산소요법 ▲기도흡인 ▲비강영양 ▲장루영양 ▲가정정맥영양 ▲자가도뇨 등 지속적인 의료적 요구가 있는 만 18세 이하 환아다.
주요 제공 서비스는 ▲환자 평가 및 체계적인 관리계획을 수립하는 '재택의료 관리계획 서비스' ▲의료기기 관리·영양·약물 복용을 안내하는 '교육·상담 서비스' ▲재택의료팀이 정기 방문해 진료·간호를 수행하는 '재택의료 서비스' ▲전화·문자 등을 통해 상시 상태를 점검하고 위기 상황을 지원하는 '환자관리 서비스'로 구성된다.
환자 부담도 대폭 낮췄다. 건강보험 가입자는 법정 본인부담률에 따라 요양급여비용 총액의 5%만 부담하면 되며, 차상위계층 및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본인부담금이 전액 면제되어 경제적 부담 없이 전문적인 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최종순 고신대복음병원장은 "중증 소아 환아를 돌보는 가정은 잦은 병원 방문 과정에서 신체적·경제적·심리적으로 큰 부담을 겪는다"라며 "기존 소아청소년 완화의료의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재택의료 시범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환아들이 가정 내에서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으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공공의료 지원망을 더욱 촘촘히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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