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헬스케어-KAHA, 소동물 '안전한 호흡마취' 캠페인

마취기 점검·표준화된 테스트 절차 알리고 현장 가이드 제공

소동물 호흡마취 과정에서 마취 장비를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안전관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캠페인이 시작된다.

GE헬스케어와 한국동물병원협회(KAHA)는 지난 10일 KAHA 사무국에서 '안전한 소동물 호흡마취 캠페인' 킥오프 미팅을 개최하고 캠페인의 취지와 향후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소동물 호흡마취 과정에서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의료진의 자발적인 장비 점검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양 기관이 공동으로 추진한다. 최근 소동물 진료 현장에서 호흡마취의 활용 범위가 확대되면서 마취 과정뿐 아니라 마취 장비의 상태를 사전에 확인하고 관리하는 것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는 판단이다. 

이날 킥오프에서는 소동물 호흡마취 환경에서 고려해야 할 주요 안전 이슈와 마취기 점검 및 표준화된 테스트 절차의 임상적 의미가 공유됐다. GE헬스케어의 마취기 점검 절차를 기반으로 장비의 주요 기능과 안전 요소를 단계적으로 확인하고, 잠재적인 문제를 사전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점검 가이드의 필요성도 논의됐다.

특히 실제 동물병원 현장에서 의료진이 보다 쉽고 직관적으로 장비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현장 활용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마취기에 직접 부착해 사용할 수 있는 '점검 절차 스티커'도 선보였다. 점검 절차 스티커는 의료진이 마취기 앞에서 주요 점검 항목을 빠르게 확인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제작된 현장형 가이드다. 향후 캠페인을 통해 동물병원에 배포될 예정이다.

김용덕 GE헬스케어 대표는 "소동물 의료 환경에서도 안전한 호흡마취에 대한 중요성이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는 만큼 의료진이 보다 쉽고 안전하게 장비 점검을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이 현장의 자발적인 안전 문화 확산에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이돈 한국동물병원협회 회장은 "소동물 진료 현장에서 마취 안전은 환자 보호와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의료진이 마취기 점검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보다 체계적인 안전관리 문화가 현장에 자리 잡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GE헬스케어와 KAHA는 이번 킥오프를 시작으로 소동물 의료 현장의 안전관리 인식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아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