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스트라제네카 '브레즈트리' 급여화… COPD 삼중요법 문턱 낮춘다

급성악화·사망 위험 줄인 단일 흡입기… 중증 환자 치료 옵션 확대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1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브레즈트리 급여 등재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국내 COPD 치료 환경과 급성악화 예방을 위한 치료 전략을 공유했다.

 

치명적인 질병 부담에도 불구하고 낮은 진단율에 머물러 있던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치료 현장에 삼중요법 치료제가 급여권으로 진입하며 치료 보장성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1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COPD 유지요법 치료제 '브레즈트리에어로스피어흡입제160/7.2/5.0마이크로그램(이하 브레즈트리)'의 급여 등재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낮은 진단율과 심혈관 동반질환 속에서 조기 진단 및 급성악화 예방의 중요성을 짚어보고, 브레즈트리의 주요 임상적 가치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발표자로 나선 황용일 한림대 성심병원 교수는 국내 COPD 사회경제적 부담이 연간 1.4조 원에 달함에도 진단율은 2.8%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급성악화와 심혈관 질환 관리가 폐기능 저하 및 사망 위험 감소의 핵심 과제임을 강조했다.

이어 김상혁 고려대 구로병원 교수는 브레즈트리의 글로벌 3상 임상(KRONOS, ETHOS) 결과를 제시했다. 브레즈트리는 ICS/LABA/LAMA를 하나로 결합한 단일 흡입기 삼중요법 제제로, 기존 이중요법 대비 중등도 및 중증 COPD 악화 연간 발생률을 대폭 줄였다.

ETHOS 연구에서는 LAMA/LABA 대비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 감소와 중증 심폐계 사건 위험 감소 연관성도 입증했다.

아울러 에어로스피어 전달 기술이 적용된 pMDI 흡입기를 통해 흡기 유량이 부족한 환자에게도 대기도 및 소기도 전체에 균일한 약물 전달이 가능함을 확인했다.

오하드 골드버그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대표는 "이번 급여 등재로 이중요법으로 조절되지 않던 환자들의 삼중요법 치료 접근성이 높아졌다"며 "COPD 조기 진단과 급성악화 예방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유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