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이 유럽 최대 제약·바이오 무대에서 차세대 약물전달 플랫폼을 앞세워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내 입지를 다졌다.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지난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전시회 'CPHI Worldwide 2026'에 참가해 원료 및 완제의약품 수출, 기술 협력 등 글로벌 파트너십 다각화를 모색했다고 15일 밝혔다.
동국제약은 5년 연속 단독 부스를 운영하며 약 99㎡ 규모의 대형 공간을 조성해 글로벌 존재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행사 기간 현장 방문객 및 사전 예약 미팅을 통해 총 300여 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는 등 전 세계 업계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서 의미 있는 교류를 이끌어냈다.
이번 전시에서 동국제약은 독자 개발한 장기지속형 약물전달 플랫폼 'DK-LADs(Dongkook-Long Acting Delivery system)'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개발 역량을 집중 조명했다. 마이크로스피어(Microsphere) 기술을 기반으로 한 DK-LADs는 체내 약물 방출을 일정 기간 지속시켜 투약 횟수를 대폭 줄이고 환자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킨 데포(Depot) 기술이다.
학회 현장에서는 류프로렐린 성분의 전립선암 치료제 '로렐린데포주 11.25mg(3개월 제형)'의 임상 3상 성과도 함께 소개돼 해외 제약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아울러 유은정 글로벌 사업본부 전무를 필두로 한 주요 경영진이 현장에 직접 참여해 주요 파트너사들과 공동 개발, 기술 수출, 완제의약품 공급 등 다각도의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실행력 있는 성과 창출에 나섰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CPHI Worldwide 2026에서 확인한 해외 제약사들의 호응은 당사의 완제의약품 개발 역량과 장기지속형 플랫폼의 세계적 경쟁력을 입증한 결과"라며 "의약품과 뷰티를 아우르는 글로벌 토탈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글로벌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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