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케이메디허브)이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과 손잡고 의료·바이오·딥테크 분야 유망 창업기업 육성에 나선다. 연구성과를 실제 의료기기 개발과 사업화로 연결하고, 창업기업의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케이메디허브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지난 22일 커뮤니케이션센터 2층 라운지에서 DGIST 혁신창업원과 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헌태 케이메디허브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장과 권오상 DGIST 혁신창업원장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의료·바이오·딥테크 분야 유망 창업기업을 공동 발굴하고, 연구성과의 기술사업화와 기업 성장을 지원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 분야는 공동연구 과제 발굴과 연구성과 활용, 산업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 및 공동 세미나 운영, 연구자·전문인력 교류, 학생 현장실습·인턴십 운영 등이다. 연구시설·장비 공동활용과 기술이전, 기술사업화, 창업기업 발굴·보육·성장지원도 추진한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지난 8월 국가 첨단의료산업 발전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에 이어 구체적인 창업기업 지원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한 것이다. 지역의 우수 연구성과를 의료기기 창업과 사업화로 연결하는 협력 기반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DGIST 혁신창업원이 발굴·보육하는 기업과 DGIST 연구성과를 기반으로 설립된 기술창업기업 가운데 의료·바이오·딥테크 분야 유망기업을 공동 발굴할 예정이다. 발굴된 기업은 케이메디허브가 내년 상반기 건립을 목표로 추진 중인 메디밸리(Medivalley) 창업지원센터 입주 및 기업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한다.
메디밸리 창업지원센터 3층에 조성되는 기업 입주공간과 의료기기·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첨단 인프라를 활용해 창업기업의 입주와 성장을 지원한다. DGIST 혁신창업원은 입주 목적에 적합한 우수 창업기업을 발굴해 추천할 계획이다.
특히 DGIST의 기술창업·창업보육 역량과 케이메디허브의 의료기기 연구개발, 시제품 제작, 시험평가, 사업화 지원 인프라를 연계한 공동 창업보육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한다. 창업기업의 초기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임대료 감면 등 입주 우대방안도 마련할 방침이다.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창업기업이 시장에 안착하려면 제품화 단계에서 체계적인 지원이 중요하다"며 "DGIST 혁신창업원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의 유망 의료·바이오 창업기업이 성장하고 세계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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