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바스AI 계열사 메디아나가 웨어러블 심전도(ECG)와 병상 모니터링 장비를 연계한 통합 솔루션을 앞세워 환자 모니터링 시장 확대에 나선다. 의료진이 환자의 이동 중에도 심전도 등 생체신호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의료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예측·분석 기능까지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메디아나는 22일부터 24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정맥학회 국제학술대회 'APHRS 2026' 의료기기 전시회에 참가해 웨어러블 ECG 기반 통합 모니터링 솔루션 'MEDIANA Unified Monitoring'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APHRS 2026은 아시아·태평양 부정맥학회(APHRS)와 대한부정맥학회(KHRS)가 공동 개최하는 국제학술대회다. 21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 약 5000명의 심혈관 분야 전문가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정맥을 비롯한 심장질환의 진단과 치료 관련 최신 연구 및 의료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다.
심혈관 시술 후에는 환자가 정상적으로 움직이더라도 일정 기간 부정맥 발생 여부를 지속적으로 관찰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웨어러블 ECG는 환자의 이동성을 유지하면서 심전도를 연속 측정할 수 있어 병상 밖에서도 모니터링을 이어가는 데 활용될 수 있다.
메디아나는 이번 전시에서 웨어러블 ECG와 병상 모니터링 장비를 연계한 통합 솔루션을 소개하고, 환자의 상태와 이동 상황에 따른 모니터링 활용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MEDIANA Unified Monitoring'은 환자감시장치(PMD)와 웨어러블 의료기기에서 측정한 생체신호를 중앙감시시스템(CMS)인 'MEDIANA Unified Central'에서 통합 관리하는 솔루션이다. 의료진은 환자의 상태와 이동 여부에 따라 병상 모니터링 장비와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하면서 하나의 화면에서 환자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여러 장비의 측정 정보를 통합적으로 확인하고, 환자의 이동 상황에 맞춰 모니터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메디아나는 통합 모니터링 솔루션의 공급 기반도 확대하고 있다. 현재 종합병원과 요양병원 등을 중심으로 누적 6800병상 이상의 공급 계약을 확보했다. 향후 웨어러블 의료기기의 적용 범위를 넓히는 한편, 의료 AI 기술과의 연계를 통해 환자 상태 모니터링을 넘어 예측·분석 기능까지 솔루션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메디아나 관계자는 "이번 APHRS 2026에서 부정맥 분야 전문 의료진에게 웨어러블 ECG 기반 통합 모니터링 솔루션을 소개하고 임상 현장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논의할 계획"이라며 "의료진의 모니터링 수요와 현장 요구를 파악해 제품과 솔루션 고도화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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