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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역자 박원명 교수 "통계학 실제 목적이 무엇인지 일깨워"
여의도성모병원, 의사가 알아야 할 통계학과 역학 발간
임상의사의 관점에서 통계학과 역학의 핵심 개념을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 가이드북이 나왔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원명, 우영섭, 송후림, 이대보 교수팀이 세계적인 학자인 S. Nassir Ghaemi 교수의 명저 '의사가 알아야 할 통계학과 역학(원제-A Clinician’s Guide to Statistics and Epidemiology in Mental Health)' 을 국내에 번역 출간했다. 총 6부로 구성돼 있으며 1부에서는 통계학과 역학의 기본 개념, 2부에서는 편견의 종류와 해결 방법, 3부에서는 우연의 문제를 극복하고 가설을 검정하는 방법, 4부에서는 인과 관계와 통계의 철학, 5부에서는 통계학의 한계점들, 6부에서는 통계학과 저널 발행에 영향을 주는 정치사회적 요소들, 그리고 부록으로 회귀 모형과 다변량 분석에 대해 다루고 있다. 기존의 관련 책들과 구분되는 이 책만의 특징은 통계학적 개념뿐 아니라 근거기반의학의 장단점, 임상 연구에서 제약 회사의 역할,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과정 등 철학적, 정치사회적인 요인들까지 포괄적으로 통찰하고 있다는 점이다. 대표 역자인 정신건강의학과 박원명 교수는 "이 책은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이 아닌, 달 그 자체를 설명해 주는 책이다. 최근 들어 기계적으로 적용되는 경향마저 생긴 통계학의 실제 목적이 어떤 것인가를 새삼 일깨워준다" 면서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은 세상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수많은 임상 연구들을 보다 더 잘 이해하게 될 것이고, 스스로 그 연구들을 평가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다시 말해 무엇을 믿어야 하고, 무엇을 믿지 말아야 하는지, 그리고 그 이유에 대해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브렌던 라일리 저
의사, 인간다운 죽음을 말하다
사람을 살리는 사람, 의사. 하지만 환자를 살리는 것이 결코 최선이 아닌 상황이라면, 과연 의사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최첨단 의학의 집결지이자 미국 최고의 종합병원, 뉴욕-프레즈버티어리언 병원의 내과 의사, 브렌던 라일리 박사는 치매에 걸린 노모 앞에서 그리고 자신의 부모와 같이 늙고 병들어 죽음을 목전에 둔 수많은 환자들 앞에서 번민한다. 과연 무엇이, 어디까지가 올바른 치료인가?일단 책을 펼치면 마치 메디컬 드라마를 보는 듯 구구절절한 사연을 가진 환자들의 이야기가 흡인력 있게 펼쳐진다.자신의 상황에 대해 깊이 있게 의사소통할 주치의도 없이 이 병원 저 병원을 떠돌며 수술만 받으면 완쾌하리라 믿는 말기암 환자, 언뜻 매우 건강해 보이지만 사실은 심각한 섬망 증세에 시달리고 있는 치매 환자, 의식적 자해로 의료진을 감쪽같이 속여온 정신질환 환자, 그리고 아무런 사전 징후나 조짐 없이 어느 날 문득 갑작스런 자살로 생을 마감한 환자 등……. 하지만 저자의 시선은 단순한 이야깃거리에 머무르지 않는다. 병원 밖에 있는 사람들, 환자로서는 결코 속속들이 들여다볼 수 없는 의료 시스템, 현대의학의 불편한 진실과 선뜻 드러낼 수 없는 속사정 그리고 한계를 이야기한다.생명을 다루기에 그 무엇보다도 가장 고귀한 기술이어야 할 의학이 현실에서는 얼마나 많은 오류와 허점으로 얼룩져 있는지, 시장 논리와 의사소통의 부재, 불합리한 시스템으로 인한 실수를 가감없이 들춰낸다.결국 그 모든 폐해는 내 어머니와 아버지 그리고 그 분들과 다를 바 없는 환자들, 특히 생의 황혼기에 죽음을 목전에 둔 중증 질환자들에게 가장 크게 돌아가고 있기 때문이다.생자필멸(mortality)의 운명을 가진 우리 모두는 언젠가 늙고 병들어 마지막을 맞이할 수밖에 없다. 바로 그 순간을 과연 우리는 어떻게 맞이할 것인가?인공호흡기와 심폐소생술, 심박조율기 등 무의미한 연명 치료로 수많은 기계에 둘러싸여 죽음을 맞이하는 것이 과연 행복할까?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는 마지막이란 과연 어떤 모습일까? 저자 브렌던 라일리 박사는 이 책을 통해 우리에게 이러한 질문을 남긴다.
최근 노화로 인한 질환 및 치료법 등 담아
함준수 한양대 교수, '인생 2막을 건강하게' 책 발간…
한양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함준수 교수는 최근 노화로 인한 질환 및 치료법, 건강한 노년과 죽음을 담은 ‘인생 2막을 건강하게’라는 책을 발간했다.책에는 인간의 수명과 관련한 의학적 지식을 비롯해 △노인의 정의와 노년의 특징 △노화로 인한 질환 △노인과 영양 △젊음을 오래 유지하는 법 △건강한 노년의 삶과 죽음 등의 주제로 노인들이 해야 할 생활수칙과 건강 유지법 등이 담겨있다.함 교수는 한양대 의대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한양대구리병원장, 대한췌담도학회 회장,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이사장, 대한소화기학회 회장, 한국 기독의사회 회장, 성산생명윤리연구소 소장 등을 역임했다.써낸이 : 함준수 (한양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교수)/펴낸곳 : 도서출판 건강과 생명/페이지 : 155쪽/책값 : 1만원.
연구자주도 임상시험 수행에 새로운 지침서 될 것 기대
산학 협력 통해 연구자주도 임상시험 지침서 발간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 수행에 도움이 되는 새로운 지침서가 나왔다. 이번 지침서는 학계와 업계가 산학 협력을 통해 만들어져 이론과 실무를 모두 담았다. 발간에는 세계적 바이오제약 기업 퀸타일즈가 지원했으며, 방영주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장을 비롯 아시아 태평양 지역 전역에 걸쳐 학계와 업계를 대표하는 20명의 임상연구자들이 저술에 참여했다.책자의 대표 저자 겸 제 1 코디네이터인 퀸타일즈의 스테파니 탄(Stephanie Tan) 박사는 "환자 중심의 연구자주도 임상시험은 실제 환경에서 환자의 보호와 진료를 개선하고 확대하는데 중대한 역할을 한다"며 지침서 발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방영주 교수는 "이 책자는 각 분야에서 최고로 인정받고 있는 전세계 20명의 저자들의 전문성을 한군데에 모으고 있다"며 "높은 수준의 연구자주도 임상시험을 통해 의학을 발전시키고 환자의 삶을 개선하고자 모두 힘을 모으게 됐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이 책자가 더 많은 연구자주도 임상연구가 이루어지도록 도와 의학발전과 질병치료 연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마르 쿠레이쉬(Amar Kureishi) 퀸타일즈 아시아지역 최고의학책임자 겸 신약개발부문 대표는 "어디에서나 의사들이 자신의 소속 기관에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환자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과학적 탐구를 계속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지식과 경험을 제공하는 이번 책자를 발간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책자는 퀸타일즈 홈페이지(www.quintiles.com/IIT-Made-Easy)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퀸타일즈는 포춘 500대 기업 중 한 곳으로 세계 최대 바이오 의약품 개발 및 판매 위탁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대표저자 여의도성모 박원명 교수…조울병의 정의, 진단 등 상세한 지식 담고 있어
[신간]'조울병으로의 여행'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원명 교수가 지난 6일 조울병(양극성장애) 환자와 가족, 그리고 일반인을 위한 ‘조울병으로의 여행’을 발간했다.국내 양극성장애(조울병)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바이폴라포럼(Korean Bipolar Disorders Forum, KBF)에서 발간한 이 책은 이 책은 조울병에 대해 꼭 알아야 될 조울병의 정의, 진단, 치료와 가족들의 대처 등 상세한 지식들을 담고 있다. 대표저자로 바이폴라포럼 대표이자 대한우울조울병학회 회장인 여의도성모병원 박원명 교수와 계요병원 손인기 부장, 국립나주병원 윤보현 부장, 강북삼성병원 신영철 교수가 작업을 했으며, 전국 주요 병원에 근무하는 총 32명의 양극성장애 전문가가 집필진으로 참여했다.양극성장애(bipolar disorder)란 조증(mania)과 우울증(depression)의 서로 양극단에 위치한 상태가 불규칙적으로 반복해서, 혹은 뒤섞여서 삽화(episode)적으로 나타나는 질병이다. 대중적으로는 조울증, 조울병이라는 말로 더 익숙하다. 양극성장애는 대개 1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에 처음 발병해서 일생 동안 여러 차례 재발하는데, 재발을 거듭할수록 재발 간격이 짧아지는 경향이 있다. 전체 인구의 1~3% 정도가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한 질병이다.전체 3부로 구성돼 있으며, 1부는 조울병에 대해서 꼭 알아야 할 내용들을 요약, 정리했다. 2부는 조울병의 다양한 모습을 이해할 수 있도록 조울병을 앓았던 각계각층의 유명 인물들의 이야기로 구성했다. 3부는 국내 유수 대학과 병원의 조울병 전문가들인 저자들이 설문을 통해 조울병에 궁금한 사항들을 수집해 꼭 설명이 필요한 것들로만 질문을 구성했다. 각 질문에 답을 작성한 뒤 다른 전문가가 그 답을 검증하는 과정을 논문 집필하듯이 신중하게 진행해 비전문가뿐 아니라 전문가들도 참고할 만한 내용이다. 또한 조울병이 불치의 병이 아니며 적절한 양질의 치료를 통하여 얼마든지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대표저자인 박원명 교수는 “국내 최고의 양극성장애 전문가들이 모인 바이폴라포럼은 학술적 연구뿐 아니라 환자와 가족 그리고 일반인들의 눈높이에 맞춘 적절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는 의무감을 가지고 있으며, 이 책은 그러한 고민의 결과"라고 밝혔다. 이번 '조울병으로의 여행' 출간으로 박원명 교수는 양극성장애 분야에서 의사와 의대생, 환자, 가족뿐 아니라 일반인에 대한 저서까지 모두 완성해 양극성장애에 관한 독보적인 업적을 이룬 것으로 학계의 평가를 받고 있다. 박원명 교수는 기존에 환자를 위한 안내서인 '양극성장애 극복 가이드-조울병 치유로 가는 길(시그마프레스, 2013)'과 환자 가족을 위한 안내서인 '조울병 환자의 가족으로 살아가는 법(시그마프레스, 2014)'을 번역 출간한 바 있다. 2002년도부터 정신과 의사를 위한 '한국형 양극성장애 약물치료 지침서(KMAP-BP 2002, 2006, 2010)'을 4년마다 주기적으로 개정 출간했고, 최근 2014년에 4번째 개정판(KMAP-BP 2014)을 출간했다. 또한 2차례에 걸쳐 양극성장애 교과서(시그마프레스, 2009, 2014)를 대표저자로 집필했다.
산지조직·시장종사자 물류개선 의식고조
aT 물류기기 공동이용사업 성과사례집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는 ‘물류기기공동이용사업’의 물류혁신 성과를 담은 ‘농산물 물류효율화 우수사례집’과 공영도매시장의 경쟁력 제고 사례를 엮은 ‘농수산물도매시장 우수사례집’을 발간했다.농산물 물류효율화 우수사례집에는 물류비를 절감한 사례뿐만 아니라 산지출하 작업시간을 단축하거나 상품성 향상으로 고정 출하처를 확보한 사례 등 물류기기이용사업의 지원을 받은 업체들의 생생한 성공 스토리가 수록돼 있다. 또 농수산물 도매시장 우수사례집은 공영도매시장을 관리·운영하는 지자체와 민간 법인의 경영개선 사례 중에서 우수한 성과를 나타낸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그 대표적인 사례로 우수물류 포장관리 인증제도 도입, 열무·얼갈이 규격포장 팔레트 출하, 정가·수의매매의 선도적인 추진 등 경영개선과 성과창출을 위해 노력한 현장의 모습이 담겨 있다.aT 관계자는 “이번 사례집이 산지조직과 시장 종사자의 물류개선 의식을 높이고, 경쟁력 있는 경영체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총2권으로 환자와 가족을 위한 당뇨관리 실용서와 당뇨식을 위한 활용 지침서 발간
삼성서울 당뇨병센터, 당뇨관리 건강식 위한 지침서 발간…
삼성서울병원 당뇨병센터(센터장 이문규)는 개원 20주년을 맞이하여 쉽게 배우고 즐겁게 따라하는 당뇨관리의 실용서인 '당뇨병과 즐거운 인생을'과 건강식을 위한 활용 지침서인 '당뇨병과 함께 즐거운 식사를' 2권을 출판사 마루를 통해 동시에 발간했다. 쉽게 배우고 즐겁게 따라하는 당뇨관리 실용서'당뇨병과 함께 즐거운 인생을'은 당뇨병의 예방부터 치료까지, 당뇨병 관리에 꼭 필요한 정보와 좋은 생활 습관을 만드는 구체적인 방법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하여 가까이 두고 활용하면서 제목처럼 즐거운 인생을 살아가는데 힘이 되도록 정리한 책이다. 삼성서울병원 당뇨병센터의 풍부한 치료 경험과 교육 노하우를 담아 ‘문답형식’으로 구성해 둔 것이 특징이며 당뇨 환자들이 크게 관심을 갖는 전문 치료법을 일반인이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정리했다.건강식을 위한 활용 지침서'당뇨병과 함께 즐거운 식사를'은 당뇨관리 실용서와 동시에 발간한 당뇨병 건강식에 대한 지침서이자 참고서이며 당뇨인 또는 당뇨인의 가족으로서 당뇨병 관리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식사요법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실천 할 수 있게 저술한 활용 지침서다. 식사요법은 워낙 다양한 내용이 많아 한두 번 교육으로 충분히 이해하기 어려우며 반복적인 교육과 실습이 필요한 분야여서, 식사요법 부분을 따로 묶어 무엇보다 쉬운 용어와 표현을 최우선으로 하였고 식품사진을 실물크기와 동일하게 실어 이해를 최대화하고자 했다. 또한 식품 교환표를 활용하여 '식사요법 원칙'을 지키면서 나에게 맞는 식단을 꾸준히 유지할 수 있게 식단과 외식 요령을 소개하면서 매 장마다 ‘음식 선택시 비법’을 마련하여 실전에서 쉽게 적용 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김현준 교수팀과 공동개발
뉴트리라이트 ‘브레인 헬스 가이드’ 발간
뉴트리라이트는 징코 M의 출시와 함께 경남대학교 건강항노화센터 김현준 교수팀과 공동으로 ‘브레인 피트니스(brain fitness)’ 운동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뇌 건강을 위한 두뇌건강 가이드북 ‘브레인 헬스 가이드’를 발간했다. 특허 출원한 브레인 피트니스 운동은 1에서 8까지 숫자가 표기된 매트를 활용해 8가지 동작을 기억하게 하는 새로운 형식의 운동으로 뇌 신경세포의 생성 및 활성화를 촉진하고, 인지기능 개선을 목적으로 개발됐다. 규칙적으로 운동하지 않는 40~50대 중년 여성 30명을 대상으로 브레인 피트니스 운동 프로그램을 실시한 결과 숫자기억력은 5.8%, 단어기억력은 16%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그 효과 또한 입증됐다. 브레인 피트니스 운동은 댄스동작과 밴드 저항운동 두 가지로 각각 초급, 중급 2 단계로 구성돼 있으며, 그 중 댄스 동작의 초급과 중급의 동영상을 유투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뉴트리라이트 마케팅팀 최정아 부장은 “각종 스마트기기 사용으로 뇌를 사용하는 일이 줄어들고, 식생활, 스트레스, 환경오염물질 등 후천적 생활습관 등에 의해 기억력 감퇴가 시작된다. 기억력 감퇴는 오랜 기간에 걸쳐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젊을 때부터 꾸준한 두뇌 건강관리가 필요하다”며 “두뇌건강에 필요한 기억력 및 혈행개선에 필요한 기능 성분의 섭취가 가능한 징코 M과 브레인 피트니스 등 뉴트리라이트가 제공하는 두뇌건강 프로그램은 전 연령층의 두뇌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학통계 이론부터 통계소프트웨어 사용법까지 모두 담아
건국대병원 김수녕 교수, '의학통계 ABC' 발간
건국대병원 산부인과 김수녕 교수가 의학통계 이론부터 통계소프트웨어 사용법까지 모두 담은 ‘의학통계 ABC(군자출판사)’를 발간했다.이 책은 의학통계를 내는 데 있어 필요한 자료처리부터 연구문헌의 비판적 평가에 이르기까지 의학통계에 필요한 전 과정을 도표와 삽화를 이용해 쉽게 설명한 것이 특징이다. 또 엑셀(EXCEL)과 SPSS(사회과학을 위한 통계 패키지), 통계프로그램 DBSTAT을 사용, 분석해 실질적인 연구 논문 작성에 활용할 수 있게 했다.특히 통계학에 대한 기초지식이 없는 초보자를 위해 예제를 책 중간중간 넣어 이론과 함께 쉽게 데이터를 분석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게 했다.김수녕 교수는 “의학통계에 대한 이해없이 통계 분석만 배우는 건 질병에 대한 진단없이 치료기법만 익히는 것으로 결과적으로 왜곡된 연구결과를 초래 할 수 있다”며 “의학통계 ABC는 의학통계와 통계소프트웨어를 총괄적으로 해설한 안내서”라고 책을 소개했다.의학통계ABC/저자 : 김수녕 (건국대병원 산부인과 교수)/출판사 : 군자 출판사/정가 : 3만8000원
분당서울대병원 치과 최용훈 교수
“의도적 재식술과 자가치아 이식술”…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치과 최용훈 교수가 임프란트밖에 방법이 없다고 하는 자연치아를 다시 살려서 쓸 수 있는 외과적 치아 보존 치료에 대해 총 망라한 '의도적 재식술과 자가치아 이식술'(나래출판사, 205P)을 펴냈다.최용훈 교수는 의도적 재식술과 자가치아 이식술의 전문가이자 평소 “안과가 눈을 뽑는 곳이 아니듯 치과는 치아를 뽑는 곳이 아닙니다”라는 철학으로 임프란트를 하기 전에 자연치아 보존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는 것으로 본분을 지키고 있다. 이번에 출판한 「의도적 재식술과 자가치아 이식술」에는 자연치아를 살려 치료해야 하는 당위성은 물론 치과 의사들도 혼동하는 재식술과 이식술에 대한 용어도 정리되어 있다. 그리고 소중한 자연 치아를 보존하여 치료를 하기 원하는 치과의사와 환자들에게 좋은 지침을 제공하여 올바른 방향으로의 치과 의료 문화의 변화를 유도할 수 있는 서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전에는 설명으로만 넘어갔던 치아의 안전한 발치 과정을 세계 최초로 풍부한 그림과 동영상으로 설명하고 있으며 특히 술자가 아니면 도저히 볼 수 없는 구강내 치료 과정을 술자의 눈 위치에서 촬영한 동영상을 수록했다. 또한 분당 서울대병원에서 시행된 1300여 증례를 총 정리하여 이 시술을 하고자 하는 치과의사들이 쉽게 이해하고 따라 할 수 있도록 시술시 주의 사항 및 임상 증례에 대해 정리하였다. 치과 의사를 주 대상으로 하였으나 환자들도 사진과 함께 쉽게 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하여 관심 있는 환자의 교육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사실 자연치아를 살려 치료하는 의도적 재식술은 치아외상학의 발달과 함께 1970년대에 이미 이론적으로 완성된 시술이지만 시술 과정의 어려움, 실패 시 대안 부재 등 부담이 커 쉽사리 접근할 수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리고 이론을 배우기에는 턱없이 자료가 부족했고 치료 과정이 아닌 결과만을 보여주는 것이 전부였다. 하지만 최용훈 교수가 집필한 이 책에는 자연치아를 어떻게 살리고, 어떠한 포인트에, 어떠한 방식으로 치료하면 되는지 구체적인 설명이 고스란히 들어가 있어 치아를 살리는 시술과 수술을 바로 할 수 있게끔 하여 자연치아의 보존 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분당서울대병원 치과 최용훈 교수는 “7년 동안 병원 측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실패를 거듭하면서 자연치아를 최대한 살려 치료하는 방법을 연구해왔다”며 “점차 기대수명이 증가하고 자연치아 유지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기 때문에 '의도적 재식술과 자가치아 이식술' 발간을 통해 치과의사는 물론이고 일반 환자들도 자연치아를 살려 치료하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요구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출판물 최초 증강현실 접목으로 모바일 3D효과 구현
제일병원, 반세기 역사 정리한 '제일병원 50년사' 발간
제일의료재단 제일병원(병원장 민응기)이 반세기의 도전과 성장 과정을 생생히 기록한 ‘제일병원 50년사’를 펴냈다.개원 50년의 역사를 조명하고 대한민국 여성의학 발전에 기여한 업적과 위상을 정립하기 위해 발간한 ‘제일병원 50년사’는 개원초기 설립 과정부터 병원의 발전사와 오늘에 이르기까지 제일병원이 걸어온 생생한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환자제일의 정신으로, 생명사랑의 신념으로’라는 제호 하에 260페이지 양장본으로 발간된 제일병원 50년사는 △‘환자제일’ 정신으로 대한민국 의료 역사를 새로 쓰다 △종합병원의 위상, ‘환자제일’을 실천하다 △안이함을 모르는 열정의 청년, 제일병원 △21세기 세계 초일류 여성 전문병원을 향해 △새로운 100년을 향한 출발선 등 총 5부 18장에 이르는 통사와 병원의 현재 모습을 담은 △제일병원의 오늘로 구성됐다. 특히 출판물로는 최초로 3차원의 입체감과 공간감을 부각시킨 ‘증강현실’ 기술을 접목시킴으로써 누구나 스마트폰으로 쉽게 50년사의 주요내용을 확인할 수 있게 하는 한편, 시각적으로도 현실감 있는 3D영상 효과를 구현해 독자의 몰입도를 높였다.또 국어, 영어, 러시아어로 제작된 홍보 브로슈어를 별도로 제작해 한 세트로 구성함으로써 활용도를 높였다. 민응기 병원장은 “이 책은 환자제일 정신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한 아름다운 기록들의 모음집”이라며 “이 자리를 빌어 출판에 도움을 주신 모든 임직원과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50년사 편찬위원장 김태경 행정부원장은 “마침내 제일병원 50년 역사서의 장정을 마치고 그 자랑스러운 역사를 기록으로 남기게 됐다”며 “반세기 역사를 함축한 이번 원사 발간이 더 높은 목표와 미래 100년을 향한 힘찬 출발의 신호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발간된 50년사는 지난 9일 병원 대강당에서 개최된 개원51주년 기념식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헌정됐다.
소화기계 질환의 모든 것, 알기 쉽게 설명
이화의료원 정성애 교수, '예민한 위와 장 달래기' 번역 출간…
이대목동병원 위·대장센터 소화기내과 정성애 교수팀이 하버드 메디컬 스쿨에서 발간한 ‘예민한 위와 장 달래기(원제: Sensitive Gut)’를 국내에서 번역, 출간했다.정성애 교수를 비롯한 이대목동병원 위․대장센터 소화기내과 의료진이 번역자로 참여한 이 책은 위식도 역류질환, 기능성 소화불량증, 과민성 장증후군 및 변비, 설사의 흔한 질환과 함께 과도한 가스 배출 및 음식 알레르기와 불내성 등 위장관의 운동 및 기능성 질환으로 분류되는 증상과 질환에 대해 원인, 진단 방법 및 약물 치료와 함께 생활 속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치료 방법을 제시한다.이 책에서는 또 의사들이 소화기계 기능성 질환을 진단하고 연구하는 기준인 ‘로마 기준’을 제시함으로써 진단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고 있다.소화기계 만성질환들은 이름은 다르지만 때로는 증상이 비슷하거나 겹친다. 심각한 병명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경우 심각하지 않게 여기고 있다가 증상이 빈번해 지거나 한달 이상 지속될 경우 괴로워하다가 도움을 받고자 하지만 이러한 예민한 위와 장을 치료하기 위한 효과가 증명된 치료 방법은 없다는 것이 정설이다. 주번역자인 정성애 교수는 "기능성 위장관 질환에 대한 이해와 연구가 전세계적으로 활성화되고 있는 추세에서 의사뿐 아니라 환자도 질환에 대한 관심과 올바른 인식이 필요하다"며 "이 책은 소화기계 기능성 질환으로 고통받고 궁금증을 갖고 있는 일반인들에게 유익한 도서"라고 말했다.다만 증상 호전을 위한 방법들은 있다. 위장장애로 고통을 받고 있는 사람들은 본인들의 증상을 잘 이해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 분야에 대한 지식 및 의사들의 보살핌, 가족들의 사려 깊은 지지로 환자들의 걱정을 덜어주고, 식생활 개선을 통해 기능성 위장장애의 증상이 호전 되거나 완화될 수 있다.하버드 의대 지음/ 신국판 272면/ 값 1만8000원 /조윤커뮤니케이션
농진청 토양관리 문제개선·화학비료 사용감소
과원에서 녹비작물과 가축분 액비 이용기술 매뉴얼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기존의 토양관리 문제를 개선해 화학비료 사용량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고자 ‘과원에서 녹비작물과 가축분 액비 이용기술 매뉴얼’을 발간·보급한다고 밝혔다.이 책에는 녹비작물별 특성과 과종별 녹비작물을 선택할 때 고려할 사항, 가축분 액비 종류와 이용기술, 녹비 생산량과 양분 환원 가능량을 높이기 위한 녹비작물 초종별 관리 방법 등을 담고 있다. 특히, 이번 책자는 가축분 퇴비와 액비의 불합리한 사용으로 과수원의 토양에 양분이 균형을 이루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과수원에서 녹비작물의 장점과 재배기술을 확산해 화학비료를 줄이고 열매의 품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성형외과 박승하 교수 발간
[신간] 레이저 피부성형
레이저 성형시술의 이론과 실제를 한 권에 모은 교과서가 나왔다.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성형외과 박승하 교수 등은 최근 피부미용 레이저 교과서인 ‘레이저 피부성형’을 발간했다.이 책은 기존 ‘레이저 성형’을 보강한 개정판으로, 750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양의 전문지식이 수록돼 있으며, 피부과의사회 학술이사인 에스엔유 피부과 여운철 원장이 참여해 성형외과 관점의 레이저와 더불어 피부과에서의 견해를 보완했다.집필진에 따르면, 지금까지의 국내외 레이저 관련책자들은 각각의 시술을 단편적으로 다뤘던데 반해, 이 책은 기초부터 최근의 레이저 시술까지 전체를 총정리했다.아울러 피부시술 이외에도 뿐만 아니라 이 레이저지방성형, 제모레이저, 초음파, 광역학 저출력레이저 등 각 세부분야를 포함해 레이저의 모든 영역을 망라했다고 박 교수는 설명했다.박 교수는 “이 책을 통해 레이저에 대한 기초를 차근차근 이해하고 다양한 레이저의 특성에 따라 정확한 시술을 시행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레이저는 안전하게 쓰는 것이 중요하며 바르게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고려대 의대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박 교수는 20년 전부터 레이저 수술의 권위자로 알려져 있으며, 대한성형외과학회 학술이사, 대한의학레이저학회 총무이사 등을 역임했다.
협회, 객관적·심층적 정보담아
건기식시장·소비자실태조사 발간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국내외 건강기능식품 시장 및 소비자조사 결과를 담은 ‘2014년 건강기능식품 시장현황 및 소비자 실태조사’를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책자는 총 2개의 파트로 구성됐으며, 국내외 건강기능식품 시장현황을 다룬 첫 번째 파트에는 미국·유럽·중국 등 해외시장 동향뿐만 아니라, 국내 건강기능식품 산업 현황과 생산 및 수입실적이 소개됐다. 특히,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구조 및 현황은 판매업체 매출액과 소비자 구입금액 등 두 개의 기준으로 조사·분석해 보다 객관적이고 심층적인 정보를 담고자 했다.소비자 실태를 수록한 두 번째 파트에는 평소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소비자 인식 및 인지도, 구매 및 섭취 행태, 향후 구매 의향에 대한 조사결과를 집중 분석했으며, 나아가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소비자들을 5가지 집단으로 분류해 각 타깃 별 공략 방안을 제시하는 등 실무자들의 홍보·마케팅에 도움을 주고자 했다.또 이번 책자는 협회 내 유통선진화위원회의 자문을 받아 시장의 현실을 최대한 반영하는 동시에 보다 객관적이고 심층적인 정보를 수록하고자 노력한 것이 특징이다.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김수창 이사는 “이번 책자가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시장구조와 소비자 인식을 통찰할 수 있는 유용한 자료로 활용되길 바란다”며 “나아가 국내 건기식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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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가정의학회,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