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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암센터 교수 100명이 참여...노하우 집대성
[신간] 암치유생활백과
환자와 그 가족이 암을 극복하는 과정을 돕기 위해 관련 정보를 집대성한 책이 발간돼 화제다. 최근 삼성서울병원 암 전문교수 100여 명이 집필에 참여한 '암치유생활백과'가 청림Life을 통해 세상에 나왔다.(총 504쪽, 24,800원)암에 대한 치료법이 진화를 거듭하면서 국내에서도 암 생존자가 80만 명에 이르렀음에도 불구하고, 암에 대한 두려움이 여전하기 때문이다. '암치유생활백과'는 암환자가 암을 이겨내고 건강한 모습을 되찾는 데 꼭 필요한 내용들을 담았다. 삼성서울병원 의료진이 의학적 지식과 함께 환자를 치료한 경험을 풀어내면서 환자와 가족을 중심으로 서술해 내고 있다.특히 치료 후 증상관리가 중요한 암환자들이 쉽사리 병원을 내원하기 어려운 사정을 감안, 집에서도 간단히 대처할 수 있는 방법들을 쉽게 설명하고 있다.대표저자인 심영목 삼성암센터장은 “암을 진단 받았을 때 충격과 스트레스는 매우 크다”면서 “가족 중 한 사람이 암 진단을 받으면 그 가족 전체가 크고 작은 변화를 겪게 되는 원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심 센터장은 “하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기억해야 할 것은 환자와 가족, 의료진이 한 팀이 돼 노력을 할 때 최선의 결과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라며 “ '암치유생활백과'가 암과 싸우는 사람들에게 나침반과 같은 역할을 해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이번 책의 의미를 강조했다.
백병원 이우천 교수, 5000례 수술경험을 통한 독창적 수술방법 소개
[신간]족부 족관절학 2판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서울족부센터 이우천 교수가 초판 발간 후 8년 동안의 진찰과 수술 경험을 통해 내용을 보강한 '족부 족관절학 2판'을 출간했다.'족부 족관절학 2판'은 수많은 진찰과 수술 경험으로부터 도출한 좀 더 확고한 치료 방향과 진찰, 수술에서 반드시 기억하거나 주의 할 점 등을 상세히 제시하여 그 내용에서 초판보다 더욱 다양한 경험의 힘을 확인할 수 있다.특히 이 책에서는 당뇨발과 급성 외상을 제외한 약 5000례의 족부 족관절 수술 경험을 기초로 하여서 증례 자료들이 초판에 비해 훨씬 다양해졌다. 무지외반증에 대한 이중절골술, 무지 강직증에 대한 개재관절 성형술, 피로 골절의 내고정술, 족관절 퇴행성 관절염에 대한 절골술 등 기존의 책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새롭고 독창적인 여러 수술 방법들이 자세한 사진 설명과 함께 수록되어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강점이다.이 외에 편평족과 요족에 대한 다양한 수술 방법들, 아킬레스건의 간과된 파열, 종골 골절의 부정유합 등 흔히 접하면서도 대처하기 어려운 증례들의 수술 전후 사진을 수록한 후 과정별로 상세히 설명해 환자를 대하는 의료인들이 언제든 쉽게 찾아보고 치료 대책을 세울 수 있도록 했다.또 수술 예 중 일부는 입체적인 접근이 가능하도록 동영상 자료를 만들어 CD로 첨부했다.이우천 교수는 “초판 발간 후 8년이라는 지나간 세월의 부피만큼 그 내용 보강이 절실해 2판을 발행하게 됐다”며, “진료현장에서 환자들을 통해 익히게 된 여러 가지 지식과 수술 술기를 여러 의사들에게 전달하고 싶다”고 전했다.
분당서울대병원 관절센터 오주한 교수
[신간]'행복한 어깨를 위한 지침서 HAPPY SHOULDER'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정진엽) 관절센터 오주한 교수가 어깨 질환에 필요한 운동 요법을 총망라한 '행복한 어깨를 위한 지침서 HAPPY SHOULDER'(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72P)를 출간했다.어깨 질환에는 흔히 오십견으로 알고 있는 유착성 관절낭염 이외에도 어깨의 중요한 근육과 힘줄에 염증이나 파열이 생기는 회전근 개 질환, 충돌증후군, 관절염, 관절순 파열, 어깨 습관성 탈구, 스포츠 활동과 관련된 손상 등 다양한 질환이 있는데, 이 모든 질환에 공통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치료가 어깨의 운동 요법이다.그런데 환자가 병원에서 운동 치료를 배운 후 막상 집에서 운동 치료를 시작하려면 어떻게 하는 것이 맞는지, 운동 중 발생하는 통증이 잘못된 운동 방법 때문인 것은 아닌지 걱정해 운동 치료를 제대로 시행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이 책은 병원에서 제공하는 간단한 운동 안내 팸플릿만으로는 해소되지 않는 환자의 불편함과 궁금증을 해결하고, 원활한 운동 치료를 돕기 위해 제작됐다. 정형외과 견관절 클리닉 의료진과 재활의학과 의료진이 함께 집필한 이 책에는 어깨에 생길 수 있는 대표적인 질환에 대한 진단 방법과 치료 방법을 소개하고, 관련된 운동 치료법을 기술했다. 특히, 운동 치료법은 환자의 질병이나 상태에 따라 시행할 수 있는 모든 운동 치료를 망라해 동영상으로 제작하여 독자가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도왔다. 전문 의료진에게 운동 치료에 대한 설명을 충분히 들은 후 집에서 혼자 운동할 때 배운 내용을 회상하면서 올바른 동작을 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오주한 교수는 “가정에서도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처럼 이 책을 활용하면 어깨 통증에서 빨리 벗어날 수 있고, 통증이 없어진 후에도 자가 운동을 생활화하면 질환의 재발이나 다른 병으로의 진행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간]스마트 브레인
파워 트위터리안 세브란스병원 소아정신과 천근아 교수와 이은하 소아정신과 전문의가 아이들의 두뇌개발과 양육에 도움이 될 새 책 ‘스마트 브레인’을 내놨다.연세의대 정신과학교실 동문인 천근아 교수와 이은하 전문의는 최근 미국에서 청소년, 자녀 양육, 가정생활에 관한한 손꼽히는 심리학자이자 상담가인 데이비드 월시의 저서 ‘Smart Parenting, Smarter kids’을 번역하고 한국 실정에 맞게 해설한 책, '스마트 브레인'을 발간했다.이 책은 언어, 지능, 기억력, 영양, 놀이, 운동, 수면, 자기 절제력, 성(性), 스트레스, 게임중독 등 아이들을 키우는데 필요한 14가지 과학 정보들을 알기 쉽게 풀어내어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의 뇌 발달에 대한 이해와 양육을 돕도록 구성됐다. 특히 뇌에 대한 자세하고도 쉬운 설명을 통해 양육에 있어서 뇌 과학의 필요성과, 자녀의 머릿속 현상과 변화에 대한 내용을 수록하고 있다. 또 아이의 지능이 어떻게 결정되는지, 자녀와의 소통능력을 키워주는 방법은 무엇인지 등, 많은 부모들이 궁금해 하는 부분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고 있으며, 한국적 상담사례와 팁들이 삽입되어, 국내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438페이지 / 비아북/ 1만6000원
[신간]'완화의료 팀원을 위한 호스피스완화의료 개론' 개정판 발간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는『완화의료 팀원을 위한 호스피스완화의료 개론』개정판을 최근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개정판은 지난 2009년 발간된 『호스피스완화의료 표준교육자료』를 보완 개정한 것으로, 암환자완화의료 전문기관에서 종사하는 필수인력(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을 위한 교육 교재로 사용된다.특히 이번 개정판은 전문인력이 반드시 알아야할 통증 및 증상관리, 환자 가족을 위한 심리, 사회, 영적 돌봄을 위한 이론, 개정된 암관리법과 최근의 제도적 변화에 관한 내용 등 필수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또한, 구체적인 사례와 각종 서식들을 제시함으로써 말기암환자를 돌보는 전문인력이 실무현장에서 응용이 가능하도록 했다.교육자료는 국가암정보센터 (http://www.cancer.go.kr/)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윤재일 교수, 30년간 치료경험 바탕 알기 쉽게 풀어내
[신간] 건선 클리닉 개정 2판
서울대병원 피부과 윤재일 교수가 30년간의 건선 클리닉 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건선치료의 지침서인 '건선 클리닉 개정 2판'을 출간했다.건선은 흔히 보는 만성 피부질환으로서 전신 피부에 장기간에 걸쳐 나타나는 발진으로 인하여 신체적인 문제 뿐 아니라 미용적인 면과 정신적인 면에서 환자에게 큰 영향을 미친다. 이 책은 건선의 정의, 원인, 진단, 예방법부터 치료까지 건선의 전반적인 부분에 대해 총 16장에 걸쳐 다양한 사진과 함께 일반인들이 알기 쉽게 기술되어 있다. 특히 1998년에 출간된 건선클리닉 초판과 2004년의 증보판에 이어 8년 만에 출간된 '건선 클리닉 개정 2판'에서는 건선 연구의 변화와 발전에 따라 새로운 장들이 추가됐다. 최근 건선 환자에서 높은 빈도로 나타나는 고지혈증, 당뇨, 고혈압 등 심혈관질환 및 대사성질환 등을 다룬 건선의 동반질환, 새로운 치료제로 등장하고 있는 생물학적제제, 음식이나 술, 담배, 목욕 등 건선 환자의 생활관리, 복합요법․단계적 치료법 및 순환요법 등이 새롭게 수록됐다.또한 마지막 장에는 저자가 지난 30년 동안 건선클리닉에서 흔히 듣는 질문 25가지를 뽑아 이에 대한 답변을 간결하게 기술하고 있다. 윤재일 교수는 “진료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건선에 대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술하였다”며 “이 책이 오랜 투병에서 힘들어하는 환자들에게 건선에 대해 바르게 알고, 관리할 수 있는 지침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인간 정신의 다양한 현상과 병적 증상에 대한 책
[신간] 정신증상학 입문
정신건강의학과 임상의사와 전공의 그리고 임상심리사를 비롯한 정신건강의학 관련 전문가들에게 기본적이고도 유익한 지식을 얻는데 도움이 될 만한 책이 발간됐다. 경희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송지영 교수가 쓴 은 이상(異常) 정신현상, 즉 정신증상에 대한 정의와 연관된 개념을 설명한 입문서이다. 정신과 임상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흔한 증상과 이와 관련된 정신증상군을 의식, 지각, 감정, 사고, 기억 등으로 구분하여 기술한 책이다. 이 책은 2009년에 발간된 책 의 수정 증보판으로 1부는 정신질환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전반적인 내용, 2부에서는 임상에서 볼 수 있는 각 증상을 기술했다. 3부는 앞의 다양한 증상들이 조합되고 일관성 있는 체계를 형성하는 진단 분류 체계에 대하여 그 간의 변천과정을 역사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정신증상 관련 용어의 많은 부분은 독일과 프랑스 학자에 의해 만들어졌다. 정신증상 용어와 증후군의 개념에 대하여 그 역사적 배경을 알아봐 이해의 폭을 넓혔다. 이를 통하여 진단과 치료뿐만 아니라 정신의학 연구에 도움이 될 것이다. 송지영 교수는“어떤 특정의 가설이나 학파에 의거하지 않고 기술 정신병리학의 관점에서 나타는 현상을 그대로 기재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였다”라며 “정신건강의학과 관련 전문가 이외에도 인간의 특성을 이해하고자 하는 철학자, 심리학자, 사회학자들에게도 좋은 참고서가 되리라 믿는다.”라고 밝혔다.
세계 식량 공급의 종말은?
[신간]식량전쟁
이 책은 우루과이 라운드 협상을 전후해 골화된 서방 선진국들의 식량무기화 전략을 파헤치고 개발도상국들의 어리석은 경제정책과 식량정책을 실례를 들어 제시한다. 생명공학의 발전이 가져다준 인류를 위한 혜택이 식량무기화를 위해 어떻게 이용되고 있으며, 보편적 가치로 인정되고 있는 지적재산권이 세계의 농업과 식량공급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그 종말은 어떠할 것이지를 예단한다. 특히 WTO 이후 식량의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화되는 속에서 광우병 쇠고기 대란을 겪었던 한국인의 의식구조를 조명해 보고, 앞으로 세계 공영에 이바지 할 한국의 세계 비전을 제시한다.저자 이철호 씨는 1945년 8월 18일 해방과 동시에 함경남도 함흥에서 태어났다. 서울 장충고등학교를 거쳐 고려대학교 농화학과를 졸업하고 ROTC 포병장교로 예편했다. 1970년 덴마크 국비장학생으로 선발돼 6년간 유학, 덴마크왕립수의농과대학에서 식품저장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MIT 공과대학에서 4년간 연구원으로 있다가 고려대학교 식품공학과 교수로 초빙됐다. 2010년 30년간의 교수생활을 끝내고 한국식량안보연구재단을 설립해 앞으로 밀어닥칠 세계적인 식량위기를 알리고 이에 대비하기 위한 국민교육운동에 전념하고 있다. 국민훈장 석류장, 홍조근정훈장, 미국식품공학회(IFT) Fellow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저서로는 음식오케스트라, 식품위생사건백서, 한국식품학입문 등 20여권을 저술했으며, 270여편의 연구논문을 발표했다.■도서출판 식안연/236 페이지/정가 12,800원
국내 최초 흉터 성형에 대한 체계적 내용 담아
[신간]'흉터성형' 전문서적 출판
흉터 성형에 대한 전문 서적인 '흉터성형'이 출판 됐다. 이번 출판은 국내 최초로 흉터 성형에 대한 내용을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정리한데 큰 의미가 있다. '흉터성형'은 총 12개 장으로 구성되었으며,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성형외과 장충현교수를 비롯하여 서울대병원 장학교수, 서울대 분당병원 허찬영교수, 고려대구로 병원의 한승규교수, 울산대 서울아산병원의 홍준표교수, 한림대 한강성심병원의 장영철교수가 집필에 참여했다.이 책은 오늘날까지 저자들의 임상경험, 수술방법 및 지식들을 집대성했으며, 환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천연색의 도표와 그림, 사진 등을 효과적으로 활용했다. 올 초 발간되었으며, 전국 대형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길병원 이시훈 교수, 동경대 뼈박사 정웅일 교수 저서 알기 쉽고 편한 문장으로 풀어 내
[신간] '장수혁명' 번역 출간
우리 몸의 근간이 되는 ‘뼈’의 비밀을 밝히는 신간이 나왔다. 가천대길병원 내분비내과 이시훈 교수는 동경대 정웅일 박사가 일본에서 발간한 '장수혁명'을 3월 한국어로 번역해 출간했다. 정웅일 박사는 동경대 대학원 교수로, ‘뼈박사’로 불리며, 한국 국적자로는 최초로 동경대 의대 정교수가 된 재일동포다. 이시훈 교수는 일본 유학당시 정 교수의 지도를 받으며 수학했으며, 현대 가천대길병원과 가천대 의전원을 오가며 내분비질환 진료와 부갑상선호르몬, 칼슘 대사 등 중개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장수혁명'은 뼈의 구조와 역할, 식사와 운동을 중심으로 한 생활습관을 통해 건강하게 장수하는 생활 비법을 소개하는 책이다. 중요성과 기능에 비해 관심을 덜 받고 있는 뼈의 건강에 대해 양질의 정보를 엄선했다. 특히 복잡한 내용도 쉬운 문장으로 풀어낸 것이 큰 매력이다. 책은 크게 6장으로 나뉘어 노화와 뼈․연골의 약체화, 노화가 어떻게 일어나는지, 뼈의 역할과 구조, 연골의 역할과 구조 분석, 뼈와 연골에 대한 건강상식, 뼈를 건강하게 하는 식사 및 운동, 생활습관 등을 자세하게 설명했다.역자 이시훈 교수는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강조하고, 일반인들이 읽기 쉽게 상세한 설명을 곁들였으며,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중요한 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람과책, 208쪽, 1만2000원)
[신간]이우주 의학사전 개정판
우리나라 의학계의 가장 대표적인 의학사전인 ‘이우주 의학사전’의 개정판이 새롭게 출간됐다. 지난 2007년 이우주 연세대 명예교수가 작고하면서 더 이상 이우주 교수가 직접 개정판은 낼 수 없게 되자 김경환 연세대 명예교수를 중심으로 새로 구성한 편집위원회에서는 2년여의 준비기간을 거쳐 ‘이우주 의학사전’ 이란 이름으로 펴냈다. 출간된 개정판은 소장이 용이하도록 영한편과 한영편을 분리 제본해 사용하기에 편리하게 했다.이번 개정판은 ▲기존의 편찬 원칙을 지키되 시대에 맞게 표지는 물론 내용과 체제를 현대적으로 편찬 ▲표제어는 이전 판 이후 새롭게 사용되고 있는 용어와 함께 대한의사협회 의학용어집 제5판에 추가된 용어를 모두 수록 ▲우리말 용어는 대한의사협회 의학용어집 제5판에서 수정 또는 제정한 용어를 기준했으며 이를 기존용어와 구분하기 위해 파란색으로 표시 ▲기존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기존 용어는 보통체로 표시, 한글로만 된 용어에 한자를 병기 ▲기존의 그림은 모두 새로 그리고, 영상 진단의학 사진과 내시경, 초음파영상, 병리학 사진 등을 추가해 총 2500여 컷을 담음 ▲용어의 설명 중 이해하기 어려운 표현보다 이해하기 쉬운 설명으로 바꿈 ▲현대적 추세에 맞춰 사람 이름 다음의 소유격 s('s)는 모두 삭제해 통일(예: Parkinson's disease → Parkinson disease, Cushing's syndrome → Cushing syndrome) ▲약물명 중 오래돼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약물과 상품명은 삭제했다. 영한컬러판/1346쪽,/한영판 790쪽/군자출판사/7만원]
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13인 집필협심증, 고혈압, 부정맥, 고지혈증에 이어 심혈관 가이드북 시리즈 완간
[신간]심혈관질환 가이드 북 '심부전 바로 알기'
고령화, 서구화가 진행되면서 우리나라에서도 심혈관질환의 발생률이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으나, 심혈관질환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여 조기 진단의 기회를 잃거나 치료의 적기를 놓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교수진이 환자와 일반인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자 ‘심혈관질환 가이드 북’ 시리즈 – ‘심부전 바로 알기’를 발간했다. 이 책에서는 심부전의 정의와 원인, 연관된 합병증에 대하여 다양한 사례와 그림을 통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특히 심부전의 여러 시술 및 수술 치료뿐 아니라, 심장이식의 준비와 관리방법까지 다루고 있어서 환자 와 보호자들이 궁금증을 가질 수 있는 질문들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대표저자 김효수 교수(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는 “심부전은 노년층의 가장 흔한 입원 원인으로 알려질 정도로 많이 발생하는 질병이며, 계속 진행되면 돌연심장사의 위험이 높아진다” 며 “유의 증상인 두근거림, 가슴통증, 어지러움, 실신과 같은 증상이 발생하면 검사와 상담을 조기에 받아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 책은 심부전 환자를 치료하는 전국 병의원에 무료로 배포되었으며, 서울대학교병원 내과 외래에서도 선착순으로 무료 배포 중이다. 또한 인터넷에서 플래쉬북 형태로 볼 수 있다(http://ebook.imedkorea.co.kr).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진의 심혈관질환 가이드 북은 ‘협심증 바로 알기’(2009년 10월 발간), ‘고혈압 바로 알기’(2010년 8월 발간), ‘부정맥 바로 알기’(2011년 2월 발간, ‘고지혈증 바로 알기’(2011년 11월 발간), 그리고 이번 ‘심부전 바로 알기’까지 총 5권으로 완간됐다.
움여성한의원 문현주 원장, 임신 방해 요소 잡고, 안정 취하면 건강한 임신 가능
[신간]'불임'은 '질병' 아닌 '경험'
남․녀 평균 초혼연령이 증가 추세를 보이며, 출산의 행복을 누리지 못하는 신혼부부들이 늘고 있다. 결혼 2~3년차가 되면 시부모들은 '언제 손자를 보게 해줄 거냐?'며 눈치를 주기도 하지만 속 타는 며느리들은 이런 시부모들이 야속하기만 하다.여성의 사회진출이 늘면서 초혼연령의 증가추세는 가속화 될 전망이며, 이로 인한 각종 사회 환경적 스트레스는 여성의 불임확률을 더욱 높일 것으로 예측된다. 자연임신에 쓴맛을 본 신혼부부들은 혹시나 하는 마음에 불임클리닉을 방문해 각종 불임검사와 치료를 받지만, 출산의 행복을 만끽하는 경우는 소수에 불과하다. 먹먹한 가슴을 부여잡고 마지막이란 생각으로 이곳저곳 수소문을 해봐도 뾰족한 수를 찾는 게 쉽지 않다. 저자 문현주 원장은 지난 10여 년간 간절하게 임신을 원하는 불임, 습관성 유산 여성들을 만나면서 한의학적 치료를 통해 자연임신을 성공시킨 사례를 집대성해 '움 이야기-불임은 질병이 아니다'는 임신 가이드북을 출간했다. 문 원장은 "‘불임’은 ‘질병’이 아닌 ‘경험’일 뿐이라며 건강한 여성이라면 누구나 자연스럽게 임신을 할 수 있다"며 "자연의 원리로 돌아가 스스로 건강한 임신을 할 수 있는 몸과 마음의 준비를 시작하라"고 조언한다 여성의 몸에 대해, 어떻게 임신이 성립하는지에 대해, 그리고 무엇이 임신을 방해하는지 원인에 대해, 이를 잘 알고 바로잡아 나간다면 누구나 건강한 임신을 할 수 있다는 것. 또 은 결혼, 주위의 압박감에 의해 하루라도 빨리 배란유도, 인공수정, 시험관시술을 서두르게 되고 마치 임신을 하기 위해서는 병원에 가야하는 것처럼 인식된 상황을 안타까워하면서, 건강의 주도권을 병원이 아닌 여성 스스로가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책은 왜 불임과 유산이 발생하는지, 어떻게 대처할지 각 테마별로 묶어 기초적인 공부를 할 수 있도록 환자의 눈높이에서 설명한다. 임신의 기전부터 월경, 원인불명불임, 배란장애, 인공수정, 시험관시술, 자궁내막증, 자궁근종, 비만, 스트레스, 남성불임, 고령임신, 계류유산, 안태약, 환경호르몬 등 총 15가지 주제를 총 망라했다. 특히 저자가 직접 진료실에서 경험한 사례를 묶은 '임상노트'에서는 실제 불임 판정을 받았던 여성들이 어떤 조건을 가지고 있었는지, 어떤 치료와 노력을 거쳐 건강한 임신과 출산에 성공했는지에 대한 서로 다른 29개의 치료사례가 생생하게 실려 있다. 무엇보다도 임신을 방해하거나 혹은 도움을 주는 생활습관을 알려주고 일상 속에서 쉽게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임신을 위한 생활 Tip’과 함께 ‘아이는 몸과 마음의 준비가 함께 되었을 때 찾아온다’고 말하며 임신을 위한 마음의 준비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방법을 안내한다.
간호협회, ‘한국근대간호역사 화보집’ 발간
대한간호협회는 우리나라 첫 근대병원인 제중원이 설립된 1885년부터 1945년 해방 전까지의 사진을 수록한 ‘한국근대간호역사 화보집’을 발간했다. 화보집은 총 265쪽 분량으로 △제1장 한국 근대간호의 시작 △제2장 간호교육과 간호원회 조직의 시작 △제3장 일제 강점기의 간호로 나눠져 있다. 제1장은 한국 근대간호의 도입기인 1885년부터 1903년까지의 역사를 다뤘다. 제중원, 시병원, 보구여관과 볼드윈진료소, 성베드로병원과 성마태병원, 개항장 일본인 병원, 지방도시의 기독교 선교병원 등의 사진으로 구성됐다. 특히 체코국립박물관의 도움을 받아 ‘대한제국 정부병원 제중원의 여자병동(1901)’ ‘남대문 상동교회와 상동 시병원(1901)’ ‘남대문 상동 시병원(1901)’ 사진을 실었다.제2장은 한국 최초의 간호교육기관인 보구여관 간호원양성학교가 설립된 1903년 말부터 10년간(1903∼1912) 동 학교와 세브란스병원 간호원양성학교, 사립 조산부양성소, 대한의원 부속 산파간호부양성소 등을 통해 근대 간호교육이 시작되고, 최초의 한국인 간호원이 배출되고, 간호원회가 조직된 시기를 다뤘다. 간호원회 조직에서는 1908년 대한졸업간호원회 회원들의 모습, 세브란스병원간호원회, 세브란스병원간호부동창회 등의 사진을 실었다.제3장은 일제 강점기(1912∼1945)의 역사로 서울과 지방에서 발전된 사립계와 관립계 병원과 양성학교에서의 간호와 간호교육, 공중보건간호, 독립운동과 간호, 조선간호부회의 조직과 활동 등의 주제를 다뤘다. 조선총독부의원과 부속 산파간호부양성소, 지방도시의 자혜의원, 동대문부인병원과 간호부양성소, 세브란스연합병원과 간호부양성소, 지방도시의 기독교병원과 간호부양성소 등의 사진을 실었다. 태화여자관의 보건간호사업, 인천·대전·평양·해주·회령의 공중보건간호사업 관련 사진을 소개했다. 독립운동에 참여한 간호원 사진과 관련 신문기사 등을 실었다. 조선간호부회 창립 총회, 조선간호부회를 설립한 한국인 회원 등의 사진이 수록돼 있다.화보집에 수록된 사진은 주로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신학교 헨리루스도서관 마페트컬렉션, 마페트 박사 부부, 뉴저지주 매디슨 연합감리교회역사연구소 고문서실, 마가레트 에드먼즈의 손녀 수전 브래더리치, 남가주대학교 한국유산도서관의 테일러 컬렉션에서 수집한 자료와 대한간호협회가 소장하고 있거나 발굴한 자료이다.이 외에도 토론토의 캐나다연합교회 고문서실, 뉴욕 유니언신학교 벌커도서관,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미국장로교회역사연구소, 코네티컷주 뉴헤이븐 예일대학교 신학대학원 데이미션도서관 고문서실, 체코국립박물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동은의학박물관, 서울대학교병원 병원역사문화센터, 독립기념관, 동아일보, 한국기독교역사박물관,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서울장신대학교 정병준 교수 등으로부터 자료를 수집했다. 저자가 직접 발굴한 사진도 수록돼 있다.저자인 옥성득 미국 UCLA 한국기독교 부교수는 “화보집에 수록된 사진 속에 살아있는 과거 간호사들의 모습과 글을 통해 이 땅의 건강과 간호의 발전을 위해서 헌신하고 희생한 그들의 삶과 꿈이 기억되고 새롭게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간호협회는 자랑스러운 한국 간호 100년 역사를 되돌아보고, 국민과 함께 하는 미래 간호 100년의 새 장을 열기 위해 ‘간호역사뿌리찾기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간호역사관 건립을 목표로 2008년부터 진행되어 온 이 사업을 통해 간호와 관련된 모든 사료, 박물, 기록, 사진 등을 발굴하고 수집해 오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해 10월에는 '한국간호역사자료집I(1886∼1911)'을 발간한 바 있다. 또 앞으로 자료집을 5권까지 발간할 계획이다. 문의 02)2260-2560∼1(대한간호협회 건강정책연구)
서울의료원, 언론보도집 발간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원장 김민기)은 지난 한 해 의료원의 언론보도 실적을 모은 '2011 서울의료원 언론보도집'을 발행했다.이번에 발행된 언론보도집은 신문매체인 일간지, 의학전문지, 지역지와 TV, 라디오와 같은 방송매체를 포함했고 2011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한 해 동안 각종 언론매체를 통해 보도됐던 기사들을 총망라하고 있다. 또 34개 지역거점 공공병원의 연합체인 (사)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 소속병원으로는 처음으로 발행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언론보도집으로 4×6배판 크기에 총 550면으로 제작됐다.
"식품산업 수출 1천억달러? 꿈 아…
"식량은 무기, 기후변화 대책 마련…
"농정원 경영철학에 맞춰 다양한…
오르가슴의 차이
올바른 사정습관
과식과 성기능
전립선결석의 치료
대구시의사회, 일본 고베시의사회와 해외교류사업 전개
대구시의사회(회장 민복기)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2박 3일간 해외교류사업일환으로…
대구시의사회 '2024 건강상담 및 행복한 밥상나누기' 개최
대구‧경북가정의학회,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 개최
제39회 경북·전북 의사회 친선행사 성황리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