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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기사모음 > 신간
  • 진흥원, '외국인이 많이 찾는 한국의 의료기관' 발간

    진흥원, '외국인이 많이 찾는 한국의 의료기관' 발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코로나19 엔데믹에 발맞춰 국내 외국인환자 유치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KAHF 외국인환자가 많이 찾는 한국의 의료기관'책자를 다국어로 제작해 발간한다고 밝혔다.이 책자는 2017년부터 외국인환자 유치실적 통계에 근거해 외국인이 많이 찾는 한국의 의료기관을 소개하고, 외국인환자 유치사업에 도움을 주기 위한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 제작 및 배포된 바 있다.이번 연도 책자에는 2022년 외국인환자 유치실적 통계를 기반으로 분야별 유치 실적 상위 의료기관을 선정해 다국어(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로 정보를 제공하고, 외국인환자 유치 관련 정책 및 정보 등을 담고 있다.의료기관 유형, 지역, 외국인환자 국적, 주요 진료과, 10대 암 유형별 외국인이 많이 찾은 한국의 의료기관 목록과 함께 주소, 전화번호, 홈페이지 주소, 주요 진료과 및 치료, 통역사 제공 언어, 컨시어지 서비스 등에 관한 정보가 수록돼 있다.특히, 올해는 KAHF(Korean Accreditation Program for Hospitals Serving Foreign Patients;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 인증평가) 인증 의료기관 7곳에 대한 소개 자료가 포함되어 있다.진흥원 국제의료전략단 홍승욱 단장은 본 책자는 국내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고자 하는 외국인환자들에게 맞춤형 정보제공을 위해 발간됐다며 외국인환자의 국적별, 진료과별, 주요 10대 암 등 각 분야별 상위 유치 의료기관 정보 제공을 통해 코로나19로 축소됐던 해외환자 유치 사업이 재도약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4개 국어로 발간되는 본 책자는 국내외 보건의료 정부 관계부처 및 관공서, 의료기관 및 유관기관, 인천공항과 메디컬코리아 지원센터에 7월 말부터 배포될 예정이며, 진흥원 대표 홈페이지, 메디컬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열람 및 다운로드할 수 있다.

    2023/07/25
  • 강남차병원 조주영 교수, '일상생활 개선으로 정복하는 역류성식도염' 출간

    강남차병원 조주영 교수, '일상생활 개선으로 정복하는 역류성식도염' 출간

    차 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원장 노동영) 소화기병센터장 조주영 교수가 위식도역류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위해 그동안의 치료와 연구 노하우를 담은 도서 '일상생활 개선으로 정복하는 역류성식도염(도서출판 대한의학)'을 출간했다.역류성식도염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는 매년 급증하고 있다. 학계에서는 초고령화 시대, 서구화된 식생활, 과열된 경쟁과 피로로 인한 스트레스 증가 등을 주요 원인으로 꼽고 있다. 조주영 교수가 출간한 책은 위식도역류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현대인을 위한 도서다. 역류질환에 대한 검사와 진단 과정은 물론 일상생활의 개선을 통해 질병을 이겨내고 불안감을 덜어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일상생활 개선으로 정복하는 역류성식도염'은 △1장 역류성식도염이란? △2장 역류성식도염에서 멀어지는 생활습관 개선 3스텝 △3장 역류성식도염, 무엇을 먹어야 할까? △4장 검사와 치료에 대한 궁금증 해결하기로 구성됐다.조주영 교수는 역류성식도염은 현대인들에게 매우 흔한 질환으로 자기 스스로의 의지와 노력만 있으면 식생활 등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충분히 회복이 가능하다며, 역류성식도염 증상으로 고통받는 모든 분들이 이 책을 통해 질병을 이겨내고, 건강한 삶을 이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조주영 교수는 국내 최초로 난치성 역류성식도염 환자를 대상으로 느슨해진 식도 하부점막 일부를 절제해 좁게 만드는 항역류 내시경수술(ARES) 및 내시경을 통해 낮은 주파수의 전기에너지를 공급해 하부식도괄약근의 수축력을 강화하는 스트레타(Stretta)시술을 도입했다. 또한 내시경레이저 시술법(APC)인 아르곤플라즈마소작술을 이용하여 식도-위접합부의 화상을 만들어 치유과정에서 좁아지게 만드는 시술로도 치료하는 등 오랜 기간 위식도역류질환을 연구하며 치료에 매진해오고 있다.또한, 식도무이완증을 치료하는 경구내시경 식도근층 절개술(POEM, Per-Oral Endoscopic Myotomy)을 국내 최초 도입, 국내 최다인 450례를 돌파하였으며, 조기 위암의 내시경박리술(ESD, Endoscopic Submucosal Dissection)을 국내 처음으로 도입한 바 있다.2009년에는 세계 최초로 내시경수술과 복강경 외과수술을 융합해 최소절제로 위를 보전하는 하이브리드노츠(Hybrid NOTES)수술법을 개발하여 소화기내시경 치료법을 전파하고 발전시키는데 앞장서고 있다.

    2023/07/13
  • 보건산업진흥원, '2022 보건산업백서' 발간

    보건산업진흥원, '2022 보건산업백서' 발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제약바이오, 의료기기, 디지털 헬스케어, 보건의료 연구개발(RD) 등 분야별 산업 및 정책 전반을 종합적으로 정리한 '2022 보건산업백서'를 발간한다고 28일 밝혔다.보건산업백서는 2000년 첫 발간 이후 국내외 보건산업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해 왔으며 이번 '2022 보건산업백서'는 2015년 이후 8년 만에 재발간됐다.2022년은 코로나19 팬데믹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진단기기, 백신치료제 등 보건산업의 중요성이 커지는 한편, 글로벌 공급망 재편, 보호무역주의 확대 등 대외경제적 환경이 급변하면서 정부 차원의 대응 방안 마련도 중요한 이슈로 떠오른 한 해였다.정부에서도 '바이오디지털헬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을 국정과제에 포함시키고, 올 초에는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 전략'을 수립해 바이오헬스 산업을 국가 핵심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이에 진흥원은 보건산업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 제공을 위해 '2022 보건산업백서'를 발간했다고 소개했다.백서는 총 3부로 구성됐다. 1부에는 2022년 보건산업 주요 이슈와 보건산업 통계 정보가 수록됐으며, 2부에는 보건산업 분야별 국내외 산업 및 정책 동향, 진흥원의 보건산업 지원 사업에 대한 정보가 담겨있다. 3부에는 보건산업 주요 정책, 연구개발 투자 및 성과, 그리고 창업에 대한 정보가 담겨있다.차순도 원장은 수출 주력 산업이자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서 보건산업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보건산업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도 높아져 보건산업에 대한 총괄적인 정보 제공의 필요성이 커졌고 그 채널로서 보건산업백서를 8년만에 재발간하게 됐다고 밝혔다.이어 2022 보건산업백서 발간이 바이오헬스 산업의 중요성과 미래에 대해 국민과 공감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하며, 앞으로도 진흥원은 우리나라 바이오헬스 산업 및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문기관의 역할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2023/06/28
  • 플랫폼 경영

    [신간안내]

    플랫폼 경영

    일류기업의 꿈을 이루기 위한 최고의 전략반세기에 걸쳐 쌓은 기업 경영의 경륜을 '플랫폼 경영'이라는 시스템 속에 녹여내 그 구체적 실행법을 제시하는 책이 출간돼 화제다.이 책의 저자 이강수 前 하림 부회장은46년이란 오랜 기간을 기업경영의 현업 일선에서 보냈다. 반세기에 가까운 긴 시간 동안 기업 경영의 변화를 생생하게 체험해온 셈이다. 특히 삼성, CJ, 하림을 거치며 신입사원에서부터 관리자, 임원, CEO에 이르는 전 과정을 거치며 일찍이 시스템으로 일하는 방법을 체득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층마다 시스템이 지닌 불합리성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에 맞닥뜨린 것도 사실이다. 더욱이 경영을 전 영역까지 총괄하는 CEO의 역할을 수행하면서는 앞서 기술한 취약성으로 인해, 기존의 보편화된 경영시스템으로는 더 효과적인 경영을 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것을 실감하기에 이르렀다.무엇보다 온라인과 디지털화돼 가고 있는 산업환경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시공간을 초월한 '스마트 경영'을 준비한다는 것은 기업 생존을 위한 필수 과정이다. 저자는 그동안 기업 현장에서 터득한 노하우와 이미 일류 기업의 최전방에서 플랫폼 경영의 흐름을 타고 있는 아마존, 도요타, 삼성 등 굴지의 기업을 연구한 내용을 토대로 현재 우리나라 기업에 최적화할 수 있는 경영 시스템을 구축하기에 이르렀다. 그렇게 탄생한 것이 바로 '플랫폼 경영'이다.플랫폼 경영이란 마치 e-commerce 기업이 마켓플레이스에 고객이 원하는 모든 상품을 올려놓고 아이템 선정, 구매, 결제의 사이클을 운영하듯, 업무에 있어 계획(Plan), 실행(Do), 평가(See)라는 3대 사이클이 자연스럽게 운영되는 것을 말한다.저자는 모든 관리자와 구성원이 하나의 악보로 완벽한 오케스트라를 연주해 최상의 성과를 내고 싶다면, 지금 당장 플랫폼 경영을 도입하라고 말하면서이 책에 제시된 구체적 실행법은 지금 현재 기업의 오너와관리자가 고민하는 모든 문제들에 답을 줄 것이라 이야기한다.■저자 이강수■출판 원너스미디어■320쪽748g161*235*25mm

    2023/06/27
  • NMC 김혜선 간호사 '간호사가 만난 사람들' 책 출간

    NMC 김혜선 간호사 '간호사가 만난 사람들' 책 출간

    국립중앙의료원 건강증진예방센터 김혜선 간호사가 24년간의 공공병원 간호생활을 담은 책 '간호사가 만난 사람들'을 출간했다.이 책은 저자가 국립중앙의료원에서 24년간 근무하며 삶과 죽음의 경계선에서 만난 다양한 환자들과, 그 길을 함께 하는 동료들에 대한 이야기 등 간호사로서의 일상이 담긴 에세이다. 부록으로는 코로나19 시대에 우리가 갖춰야할 시민의식, 간호의 역사 등의 내용이 수록됐다.저자가 근무하는 '국립중앙의료원'은 국가중앙병원으로 필수의료지원, 의료취약계층 지원 강화 등 대한민국 공공의료체계의 중심역할을 하고 있으며,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는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최전선에서 활약했다.공공병원인 만큼 미혼모노숙인 환자기초생활수급자 등 특수한 환경의 환자를 접하는 경우가 많은데, 저자는 한 명의 사람으로서 각자의 이야기를 가진 그들이 이야기에 애정 어린 공감의 시선을 전한다.이에 병원과 환자 사이에도 충분히 인간적인 관계가 형성될 수 있다는 것을 느낀다. 서로 표현의 방법만 다를 뿐 그들과 내가 다르지 않음을 깨닫는 순간, 마음의 평수는 확장된다고 말한다.특히 책에서는 동료들과의 소박하고 재밌는 일화들이 많이 수록되어 있는데, 저자는 국립중앙의료원에서 20대부터 40대까지 보내며 진심으로 아껴주는 동료들을 많이 만났고 이들을 '반짝이는 별'이라고 부른다.병원이라는 환경 특성상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칠흑의 어둠 같은 상황들이 많은데, 이 속에서 서로를 빛으로 밝혀주어 버틸 수 있기 때문이다.저자인 김혜선 간호사는 국립의료원간호대학 출신으로 국립중앙의료원에서만 간호사로 24년 간 근무하며 2016년에는 제37회 간호문학상을 수상, 2019년 '그렇게 우리는 간호사가 되어간다'책 출간에 이어 두 번째 책을 출간했다.현재도 밸류체인타임스에 '간호사의 단상' 칼럼을 연재중이며, 여전히 간호사의 길을 가는 자신과 동료인 수많은 '별'들에게 따듯함을 전하기 위해 글을 쓰고 있다.김혜선 간호사는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병원에서 간호사로 지낸 시간들은 인생을 바라보고 자신을 빚어가는 시간이었다며 국립중앙의료원 간호사를 하면서 만나게 된 수많은 '반짝이는 별'에게 감사하고 앞으로 수많은 별의 궤적이 의료원의 역사를 써내려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3/04/28
  • 분당차병원 민유홍 교수 '급성 골수성 백혈병' 출간

    백혈병 증상과 진단부터 최신 치료법까지 정보 담겨

    분당차병원 민유홍 교수 '급성 골수성 백혈병' 출간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혈액종양내과 민유홍 교수는 세브란스병원 혈액내과 정준원 교수와 함께 '급성 골수성 백혈병'(연세대학교 출판문화원)을 출간했다.급성 골수성 백혈병(AML‧acute myeloid leukemia)은 골수와 혈액에서 백혈병 암세포가 계속 증가하는 혈액암으로 성인 급성 백혈병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급작스럽게 발현하고 진행이 빠른 급수 골수성 백혈병은 고령 환자 비율이 높고, 암염색체 이상과 분자유전 변이가 매우 다양하다. 따라서 환자 치료 성적 차이가 많아 환자 개개인에 따른 특성을 파악하고, 첨단 진단기술에 기반한 위험군 분류에 따른 맞춤 정밀치료를 체계적으로 시행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총 3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급성 골수성 백혈병의 증상과 진단, 위험군 분류, 항암치료와 조혈모세포이식, 표적치료제 신약에 따른 경과 및 치료 성적 ▲고령 환자 치료 시 유념해야 할 부분과 저메틸화 치료 약제 소개 ▲ 최신 표적 치료제 신약 적응증 및 치료 성적 ▲급성 전골수성 백혈병(APL‧acute promyeloid leukemia)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이 책의 주저자인 민유홍 교수는 혈액암 치료 분야의 국내 최고 권위자로 30년 이상 백혈병 등 수많은 혈액암 환자를 치료 경험을 가지고 있다. 혈액암 전문의들의 학술단체인 대한혈액학회 이사장 역임, 급성골수성백혈병‧골수형성이상증후군 연구회 등을 조직해 혈액학 발전을 이끌고 있다.민유홍 교수는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가 진일보하고 있는 것에 반해 환자와 가족들이 접할 수 있는 의학정보들이 정확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매우 안타까웠다며 최상의 치료 결과를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환자 건강상태 및 치료 방향, 부작용 등을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이 선결조건이 돼야 하기에 환자와 보호자의 눈높이에서 쉬운 언어로 의학정보를 자세히 담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또 혈액학 전문 교육 기회가 많지 않은 전공의와 간호 의료진에게도 급성 백혈병에 대한 이해를 돕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 책을 통해 백혈병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분들이 힘을 내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2023/01/13
  • 경희대병원 백종우‧백명재 교수 등 정신과 9인, 에세이 모음집 발간

    마음을 치료하며 기록한 책 '그대의 마음에 닿았습니다'

    경희대병원 백종우‧백명재 교수 등 정신과 9인, 에세이 모음집 발간

    경희대병원(병원장 오주형) 정신건강의학과 백종우 교수, 백명재 교수를 비롯해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9명이 타인의 마음을 치료하며 기록한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 모음집 '그대의 마음에 닿았습니다'가 발간됐다.공동 저자는 광주동명병원 정찬영 원장, 국립정신건강센터 이정현 전문의, 서울대학교 김은영 교수, 울산대학교병원 전진용 교수, 인천참사랑병원 천영훈 원장, 마음드림의원 정찬승 원장, 심민영 국가트라우마센터장까지 함께 참여했다.이 책은 청년정신건강, 남겨진 자를 위한 애도, 트라우마 극복, 마약중독 재활, 자살예방, 코로나19, 군정신건강, 북한이탈주민, 국가폭력 치유 등 단어만으로도 무게감이 느껴지는 분야에서 최전방에서 헌신하는 아홉 명의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다.치료과정에서 부족함을 고백하며 의사로서 '얼마나 잘 치료했는지'가 아닌 '얼마나 함께 견뎌주었는지'에 관한 이야기들을 담았다. 이들은 섣불리 스스로를 치료자라 칭하지 않고 환자를 통해 오히려 자신들이 조금씩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하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의 모든 재난 현장의 상처 입은 마음을 보듬어주는 의사들을 통해 이 시대의 진정한 위로와 공감을 나누는 기회도 제공하고자 했다.경희대병원 백종우 교수는 '정신과는 고민하는 과니까 너한테 딱'이라는 선배 말에 정신건강의학과 의사가 돼 중앙자살예방센터장을 지냈고 현재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장,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재난정신건강위원장 등을 역임하고 있다. 불의의 사고로 생명을 잃은 고 임세원 교수의 친구로서 고인의 유지인 마음이 아픈 사람들이 쉽게 치료와 지원을 받는 사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고통의 현장에 있는 환자를 마주하며 정신건강의학과 의사이자 한 명의 인간으로서 괴로워하기도 하고 자책하고 때론 무너지기도 하는 의사들의 이야기이자 환자분들과 함께 함께 성장하는 과정을 담고자 했다며 마음의 위기는 결코 찾아오지 않는 것이 좋겠지만, 나름대로의 의미를 갖는다. 위기에 빠진 순간 우리는 자신의 주위에서 누가 진심을 가진 사람인지 알아차릴 수 있다. 그런 진심을 가진 한 사람이 옆에 있다면 삶은 다시 시작된다고 언급했다.경희대병원 백명재 교수는 민간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로는 최초로 군에 채용되어 국내에서 가장 많은 현역 장병을 진료실에서 만났으며 국군수도병원에서 PTSD팀장, 정신건강센터장, 정신건강의학과 과장을 역임했다.백명재 교수는 군에서의 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경희대병원의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로 군장병을 꾸준히 진료하고 있다. 군의관, 병영생활전문상담관이 정밀 평가와 치료가 필요한 고위험군 장병을 저에게 자주 의뢰하고 있다며 군 장병의 정신건강 문제는 응급인 경우가 많아 최우선으로 진료 시간을 할애해 보살피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군 장병이라고 해서 병원에서 환대를 못 받을 이유는 없다. 저에게 진료받으러 오는 모든 환자에게 '잘 왔다'고 '우리가 도와줄 수 있다'고 말하며 진료를 본다며 이 책을 통해 본인과 비슷한 상황에 처한 이들이 많다는 것과 회복의 희망을 갖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3/01/10
  • '이길여 회고록 : 길을 묻다' 출간

    애국과 봉사 끝없는 도전, 가천대 이길여 총장 한 세기를 돌아보다

    '이길여 회고록 : 길을 묻다' 출간

    한 세기에 걸쳐 의료교육문화봉사언론 분야를 아우르는 국내 손꼽히는 공익재단으로 도약한 가천길재단을 설립한 가천대 이길여 총장의 삶을 다룬 신간 '이길여 회고록 : 길을 묻다'가 출간됐다.이 책은 이름 앞에 항상 '최초'가 붙는 이길여 총장의 인생을 견인한 동력들 그리고 끊임없이 도전하고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든 여성 의사이자 다음 세대에게도 존경받는 교육자, 한 세기에 걸친 한반도의 역사가 투영된 그의 삶을 가천대 김충식 교수(한일미래포럼 이사장)와의 2년간에 걸친 대담으로 구성됐다.책에는 다음 세대가 반드시 알아야 할 리더로서 이길여 총장의 발자취가 그려져 있다. 해방이 되고 이리여중에 입학했을 때 좌우익의 갈등이 극에 달했고, 서울대 의대와 병원이 부산 국제시장 부근에 있던 시절, 이길여 총장은 세 명이 비좁은 방에 누워 잘 수 없어 돌아가며 한 명은 앉아서 공부를 해야 했던 일화가 자세히 소개돼 있다.또한 이길여 총장이 6.25전쟁이 휴전으로 끝나자 인천 용동 우물가에서 '이길여 산부인과'를 열고, 선진 의료를 배우고 싶어 미국으로 갔지만, 조국과 환자들을 위해 다시 귀국하게 된 일련의 과정과 소회들이 고스란히 녹아들어 있다.이와 같이 이 책은 일제 강점기, 해방과 분단, 6.25 전쟁과 휴전, 전후의 폐허와 가난 등 '기록 유산' 같은 이길여 총장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이길여 총장의 애국과 봉사 그리고 사랑에 대해 현 세대가 알아야할 내용들은 총 11장에 걸쳐 담겨있다. 책은 ▲1장 미운 오리 새끼 ▲2장 왈가닥 모범생 ▲3장 전쟁과 가난, 그리고 의대생 ▲4장 봉사 활동에 눈을 뜨다 ▲5장 낯선 천국 미국으로 ▲6장 이길여 산부인과 ▲7장 종합 병원을 꿈꾸다 ▲8장 길병원의 성장 가도 ▲9장 성공시대 ▲10장 어미새의 노래 ▲11장 가천의 이름으로 등의 내용과 '책을 펴내며(김충식)' '추천사(김병종)' 등을 포함해 총 512페이지로 구성돼 있다.한편 이길여 총장은 일제 강점기에 전북 군산의 시골에서 태어나, 1945년 해방 후 이리여고에서 공부하고,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미국 뉴욕의 메리 이머큘리트 병원과 퀸스 종합 병원에서 수련의 과정을 마치고 일본 니혼대학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1958년 '이길여 산부인과'를 개원했고 1978년 국내 여의사로는 처음으로 의료법인을 설립했다. 1998년 가천의대를 설립했으며, 경원대를 인수했다. 2012년에는 4개 대학을 통합해 학생 수 기준으로 수도권 사립 3위 규모인 '가천대'를 출범시켰다. 사재를 포함해 1600억여 원을 들여 뇌과학연구소와 이길여 암ㆍ당뇨연구원을 설립했으며 2009년 정부로 부터 최고 등급의 과학기술훈장을 받았다.한국여자의사회 회장, UN 여성대회 정부 대표, 서울대 의대 동창회장, 의사협회 100주년 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2022년 현재 가천대 총장으로 재직 중이며 가천의대 길병원, 가천문화재단, 가천박물관, 새생명찾아주기운동본부, 가천미추홀봉사단, 경인일보에 이르기까지, 의료교육문화봉사언론 분야를 아우르는 '가천길재단'을 이끌고 있다.

    2023/01/09
  • 박상흠 순천향대천안병원장, '건강력(力)을 기르자' 발간

    박상흠 순천향대천안병원장, '건강력(力)을 기르자' 발간

    박상흠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장(소화기내과)이 최근 자신의 여섯 번째 건강서적 '건강력(力)을 기르자'를 발간했다.'건강력(力)을 기르자'는 100세 시대를 사는 현대인들에게 도움이 될 건강 길잡이 책자다. 책자에는 내과의사로서 저자가 40년 경험을 통해 얻어낸 질병과 인간에 대한 통찰이 담겨있다.박상흠 병원장은 질병의 근본적 원인을 파악하려면 인간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며, 그 이해를 바탕으로 내면의 힘(건강력)을 기르면 질병의 출발단계에서 예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책자는 ▲인간이해력 ▲마음경영력 등 2부로 구성돼 있다. 저자가 강조하는 건강력 구성요소다.저자는 책자의 총 26개의 세부 목록 속에 각각의 힘을 기르는 방법을 도식과 명화를 곁들여 쉽게 풀어 놓았다. 난해한 전문영역임에도 어린 세대도 이해함에 어려움이 없어 보인다.질병발생은 각자의 사연과 사연에 따른 희로애락의 감정에서 출발한다. 사연과 감정을 지혜롭게 잘 대처하고 우직하게 견뎌내야만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지켜낼 수 있다. 그 힘이 바로 내면의 힘이요, 건강력이라는 것이다.박상흠 병원장은 건강력이 준비돼있지 않으면 인간은 내부의 태생적구조적 요인과 외부의 환경적 요인으로 나이들수록 질병발생은 가속화 될 수 밖에 없고, 건강력이 약하면 질병의 회복과정이 더디고, 치료 후 재발 가능성도 높아진다며, 건강력을 길러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100세를 온전히 향유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박상흠 병원장은 췌장담도 질환 치료의 명의다. '질병의 원인은 과연 무엇일까'라는 질문에 천착해 얻은 내용으로 꾸준히 집필활동을 이어왔다. 저서는 ▲웰빙마음(2007) ▲친절의학(2011) ▲건강을 위한 마음경영 4단계: 지知, 관觀, 공空, 통通(2013) ▲'암 극복전략: 암의 인문학적 이해(2017) ▲의사가 들려주는 그림 속 인간이야기(2019) 등이 있다.

    2023/01/09
  • 세브란스 주치의가 말해주는 '급성 골수성 백혈병' 발간

    대표적인 혈액암 AML 증상부터 치료까지 한 권에 정리

    세브란스 주치의가 말해주는 '급성 골수성 백혈병' 발간

    세브란스병원 혈액내과 정준원 교수와 연세대학교 민유홍 명예교수가 급성 골수성 백혈병 환자와 가족들에게 최신 의학 지식을 전달하기 위한 책 '급성 골수성 백혈병'을 펴냈다.급성 골수성 백혈병(AML‧acute myeloid leukemia)은 골수와 혈액에서 백혈병 암세포가 계속 증가하는 혈액암으로 성인 백혈병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진행이 빠르고 급작스럽게 발현하는 AML의 평균 진단 나이는 67세로 고령 환자의 비율이 높다. 인구 고령화가 진행됨에 따라 발병률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고령 AML 환자는 노화로 인한 질환까지 가지고 있어 항암 화학치료 효과가 낮고 합병증 발생 위험은 크다. 또한, 백혈병 세포 자체의 염색체 이상과 분자유전 변이도 환자마다 다양하게 나타난다. 환자 개인의 건강 상태 평가를 선행하고 적절한 치료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한 이유다.책은 총 3장으로 구성돼 있다. ▲1장 '급성 골수성 백혈병'에서는 AML의 원인과 증상, 진단, 치료, 신약 등 질환에 관한 기본적인 이해를 돕는다. ▲2장 '고령 급성 골수성 백혈병'에서 세포독성 항암치료를 받기 어려운 고령 AML 환자에게 사용하는 저강도 치료인 '저메틸화 치료'를 소개한다. 기타 표적 치료제 신약, 그리고 이에 대한 임상시험 결과도 들을 수 있다. ▲3장 '급성 전골수성 백혈병' 에서는 AML의 한 종류인 급성 전골수성 백혈병(APL‧acute promyeloid leukemia)을 다룬다. AML 환자 중 10% 정도가 APL이며 평균 진단 나이가 45세로 비교적 젊다.정준원 교수는 외래 진료 등 시간적 제한이 있어 AML 환자와 많은 대화를 나누지 못하는 것이 늘 안타까웠다며 AML에 관한 기본 정보와 최신 지견을 담은 이번 신간을 통해 환자들이 질환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3/01/04
  • 국립암센터, 국내 최초 '남북한 암용어사전' 발간

    남북한 암 분야 보건의료협력 소통 발판 마련

    국립암센터, 국내 최초 '남북한 암용어사전' 발간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는 고양시와 공동으로 '남북한 암용어사전'을 출간했다고 23일 밝혔다.'남북한 암용어사전'은 남북한 의료진 간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북한이탈주민의 진료 현장에서 효과적인 암 진단과 치료가 이뤄지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이번 책자는 국내 최초로 남북한의 암용어를 비교했다. 2019년 국립암센터에서 출판한 '우리말 암용어사전'을 기반으로 각 진료과에서 다빈도로 사용하는 1200개의 암용어를 선정해 알기 쉽게 정리했다.이번 책자는 국립암센터 평화의료센터에서 수행한 남북 질병언어 비교연구의 세 번째 결과물이다. 2020년에는 통일부 하나원과 '남북한 질병언어 소통사례집'을 출간했고, 2021년 통일부 하나원 및 고양시와 공동으로 '진료실에서 만난 북한이탈주민'을 발간한 바 있다.서홍관 원장은 분단 77년, 우리 민족이 남한과 북한으로 갈린 뒤 남과 북의 언어는 크게 이질화됐으며 특히, 암 관련 분야를 비롯한 의료 전문 용어의 이질화로 인해 남북한 의료진 사이의 소통과 환자와의 소통 어려움으로 분단의 고통이 배가되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인 고양시의 행정 지원을 바탕으로 북한이탈주민 대상 다양한 맞춤형 지원 사업과 남북 보건의료 분야의 지속적인 협력 강화가 이뤄지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이번 사전은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등 온라인 서점과 국립암센터 내에서 판매된다.한편, 국가 암 전문기관인 국립암센터는 암 진단 및 치료 등에 대한 경험을 나누고 보건의료기반 남북협력사업에서 적극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2020년 6월 고양시와 평화의료센터를 개소해 보건의료기반 남북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해왔다.

    2022/12/23
  • 이경옥 동구바이오제약 회장이 담아낸 여든 세 해의 인생

    자전 에세이 '경옥이 그림일기' 출간

    이경옥 동구바이오제약 회장이 담아낸 여든 세 해의 인생

    나는 화가도 아니다. 나는 작가도 아니다. 그저 여든 세 해의 삶을 그림으로 글로 이야기하고 싶었다. 내가 좋아서 시작한 그림일기지만 그림도 글도 평가가 두려웠다. 밀린 방학 숙제를 제출해야 할 시간이 천천히 다가오고 있기 때문에 쉴 사이 없이 인생을 쓰고 그리면서 하루가 짧았지만 내 생애 어느 때보다 참으로 행복했다.이경옥(83) 동구바이오제약 회장이 최근 경옥이 그림일기를 출간하며 한 말이다.이 책은 저자가 지나온 83년의 세월을 돌아보며 마음 한 곳에 켜켜이 쌓아 두었던 기억의 조각들을 꺼내 글과 그림으로 표현한 자전 에세이다.경옥이 그림일기는 그림일기의 특징을 잘 살렸다. 특히, '일상의 성실함과 반성'이 있는 이 글은 독자들로 하여금 서로 다른 가정사로 폭이나 두께가 다르기는 하겠지만, 글과 그림으로 인생의 맛을 내려고 애쓴 점에서 한 페이지 한페이지를 넘기며 독자 스스로 '나'를 돌아볼 수 있다는 점이다.또한, 저자 이경옥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동시대를 살아온 사람들은 자신들의 이야기에 맞장구를 치게 되고, 막연하던 부모의 시대를 자녀들은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는 우리들 모두의 이야기다. 그림마다 이야기가 있어서 한 사람의 일생을 둘러보는 전시회에 초대받은 느낌이다.한편, 이경옥 회장은 ㈜동구약품 부사장, ㈜동구제약 사장을 거쳐 현재 ㈜동구바이오제약 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WCPM(세계 CEO전문인 선교회) 상임회장, 사단법인아시아포커스 이사장, 이영회연합회 상임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2022/11/16
  • 세브란스 천근아 교수, 소아·청소년 문제 행동 지침서 발간

    소아정신과 대표 질환 총망라, 부모 실천 행동 팁 수록

    세브란스 천근아 교수, 소아·청소년 문제 행동 지침서 발간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소아정신과 천근아 교수가 소아청소년 아이들의 문제 행동을 분석한 신간을 펴냈다. 부모가 걱정하는 아이의 소아정신과 대표 질환과 반복되는 문제 행동을 총망라했다.스마트폰 등으로 부모와 아이의 소통이 위협받는 시대가 됐다. 부모는 부모 대로 일상이 바쁘고 아이의 행동은 나날이 이해가 안 간다. 대화하기도 전에 화부터 난다. 우리 아이 이러다 잘못되는 것은 아닐까? 내가 부모로서 잘하고 있나?진료 대기만 5년이 걸리고 육아 커뮤니티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며 부모들이 꼭 한번 만나고 싶어 하는 소아정신과 분야 명의가 있다. 천근아 교수다.천 교수는 이번 신간을 통해 소아청소년의 행동 뒤에 숨은 마음 상태를 확인할 수 있게 돕는다. 자녀의 현재 마음을 파악해보는 것은 물론, 부모와 자녀의 관계, 나아가서는 부모 자신의 유년 시절까지 되돌아볼 수 있게 안내한다. 이 책을 읽으며 천 교수의 제안을 따르다 보면, 어느샌가 부모와 자녀는 서로 가장 의지하는 흔들림 없이 든든한 관계가 돼 있을 것이다.선생님, 우리 아이가 괜찮아질 수 있을까요?이 책은 소아청소년이라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문제 행동과 대표 질환을 담았다. 천 교수의 27년 진료실 이야기를 상세하게 담았다. 아이의 문제 행동이 일어난 시점부터 진료실에서의 상담과 치료, 부모의 행동 변화를 보여주며 아이가 변하고 성장하는 과정이 생동감 있게 소개된다. 천 교수가 들려주는 사례를 살펴보면, 문제 행동이라는 것이 특정 아이가 아닌 평범하다고 생각한 우리 아이에게서도 볼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아이의 행동에 '어느 날 갑자기'는 없다아이와 부모의 관계는 다른 누구와의 관계보다 깊다. 그래서 부모들은 자신들이 아이의 마음을 가장 잘 안다고 '착각'한다. 그래서 문제 행동에 생긴 아이의 위험 신호를 눈치채지 못한다. 아이들은 때로는 지나치게 산만하고 과격해지기도 하고, 소극적으로 침묵하기도 하며, 두통에 시달리는 등 신체적 통증으로 자신의 마음을 드러낸다. 천 교수는 아이의 문제 행동보다는 어떤 마음인가에 초점을 맞춘다. 그 간절한 신호를 볼 수 있는 시선을 천 교수가 안내한다.부모 자신의 유년 시절과 현재를 되돌아보게 하는 책부모도 부모가 처음이다. 아이의 문제 행동에 마음이 철컹 내려 앉는다. 부모 자신이 이렇게 만든 것은 아닌지 자책이 들다가도 대화가 통하지 않는 아이를 보면 화가 난다. 그렇다고 자포자기할 수는 없다.이번 신간은 문제 행동을 보이는 자녀를 대하는 부모의 마음을 가이드한다. 부모가 자기감정에 치우치지 않고 자녀의 문제 행동에 지혜롭게 대응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딱딱한 이론보다 지금 당장 부모가 실천할 수 있는 양육 팁을 알려준다. 또한, 부모 자신의 유년 시절과 현재를 되돌아보는 성찰의 시간도 제공하면서, 자녀에 대한 이해를 한 층 더 높여주고 관계를 풍요롭게 만들어줄 것이다.한편, 천근아 교수는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소아정신과 교수로 재직하며 '아이는 언제나 옳다', '엄마, 나는 똑똑해지고 있어요' 등의 저서를 발간하고, 'EBS 여러육아고민상담소 EBS 부모' 등 방송에 출연하면서 아이 마음을 바로 알아 올바른 성장을 돕는 전국 부모들의 상담가이자 소아청소년들의 든든한 주치의로 활약하고 있다.

    2022/11/02
  • 경희대치과병원 김성훈 교수, '수면무호흡' 번역서 감수 출간

    경희대치과병원 김성훈 교수, '수면무호흡' 번역서 감수 출간

    경희대학교치과병원 바이오급속교정센터 김성훈 교수(교정과)와 국립중앙의료원 정도민 교원(치주과)이 공동으로 폐쇄성 수면무호흡의 종합적인 평가와 진단 및 치료법을 총 망라한 '수면무호흡'을 출간했다.이 책은 'Management of Obstructive Sleep Apnea' 의 번역본으로 총 5장에 걸쳐 폐쇄성 수면무호흡의 정의와 개념, 진단적 고려, 치료법 그리고 양악 전방이동 수술법을 담고 있다.세계적으로 수면무호흡 분야의 저명한 54명의 의과, 치과 전문가들이 모여 특정 진료 분야의 치료 방법에만 집중하지 않고 의학, 치의학 영역의 다양한 의견을 종합적으로 다룬 것이 특징이다.김성훈 교수는 폐쇄성 수면무호흡 치료를 위해서는 여러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 진단과 치료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치의학 계열의 교정과, 구강악안면외과 그리고 의학 계열의 이비인후과, 신경과 협진으로 운영하는 경희대치과병원 수면무호흡센터의 다양한 환자 경험을 바탕으로 감수했다고 말했다.

    2022/10/06
  • 중앙대병원 한덕현 교수-노브레인 이성우 '답답해서 찾아왔습니다' 출간

    내일이 막막한 록커와 불안 전문가의 아주 특별한 대화

    중앙대병원 한덕현 교수-노브레인 이성우 '답답해서 찾아왔습니다' 출간

    살면서 누구나 무언가에 지치고 답답한데, 그게 뭔지도 잘 모르겠고 그래서 더 답답할 때가 있다. 그런 때가 몇 날 며칠이 될 수도, 생각보다 긴 시간이 될 수도 있다.금방 지나가면 다행이겠지만, 끝이 보이지 않아 막막하고 그래서 불안하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런 사람들을 위한 책이 나왔다.중앙대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 한덕현 교수가 록밴드 노브레인의 보컬 이성우와 함께 '답답해서 찾아왔습니다'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책에서는 우울하고 불안한 마음으로 살아가는 우리가 이 시기를 잘 지나가는 법을 두사람의 대화 속에서 찾고 있다. 책의 주인공인 록커 이성우는 오가는 대화 속에 개인의 이야기를 말하지만 결국 '우리 모두'의 이야기를 대변하고 있다.또한 이야기를 듣고 있는 정신과 의사도 곧 '우리'이기에 정신과 의사의 이야기도 책 곳곳에 숨어 있다. 이 책은 좋은 말이나 교훈적인 말을 나열하기보다 각자의 방식으로 자신의 과거와 현재를 생각해보고 느끼는 시간을 마련한다.사실 우울증이나 불안증을 겪을 때 가장 힘든 것은 내가 정확히 무엇 때문에 힘든지 모르는 것이다. 한덕현 교수는 사실 우울증이나 불안증을 겪을 때 가장 힘든 것은 내가 정확히 무엇 때문에 힘든지 모르는 것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누군가에게 이야기를 꺼내는 것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말한다.한 교수는 내가 지금 이런 것들로 힘들다고 말하는 순간, 이미 내 머릿속에는 어떤 것이 힘들고 그래서 어떤 결과를 가져왔으며, 내가 이만큼 괴롭다는 이야기를 할 정도로 정리가 된다며 지치고 답답하다면 자신의 이야기를 시작하라고 안내한다.저자 한덕현 교수는 스포츠 정신의학 전문의로서 야구, 농구, 프로게임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 스포츠 선수들에게 심리 자문 및 상담을 하고 있다. 또한, 소아청소년 정신의학 전문의로서 중앙대병원 게임과몰입 상담치료센터에서 팀장을 맡아 진료하고 있으며, 암 환자의 치료 향상을 위한 게임도 개발한 바 있다.또 한명의 저자 이성우는 대한민국 인디문화 1세대 펑크록 밴드인 노브레인의 보컬이다. 노브레인은 2007년 제4회 한국대중음악상 그룹 부문 올해의 가수상, 2020년 제11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 등을 받은 바 있는 국내 대표 밴드다.

    2022/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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