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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금요법·수지침
충북 제천 cGMP 공장신축 탄력 기대
휴온스, 생산본부장에 전재갑씨 영입
(주)휴온스(대표 윤성태)는 최근 신임 생산본부장에 전재갑 전무이사를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신임 전재갑 전무이사는 서울대학교 약학과 출신으로 녹십자, 광동제약, 보령제약에서 공장장을 역임했다. 휴온스는 이번 전 전무이사의 영입으로, 충북 제천에 진행 중인 cGMP 규모의 공장신축이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식약/섬유/종이업종 최우수기업 선정…건전성·공정성등 높은 평가
일동제약, 제17회 경제정의기업상 수상
일동제약(대표 이금기)이 지난달 31일, 경실련 경제정의연구소가 주최하고 한국증권선물거래소가 후원한 ‘제17회 경제정의기업상’에서 식약/섬유/종이업종 최우수기업에 선정됐다. 경제정의기업상賞은 사회공동체에 대한 책임과 윤리경영을 통해 사회 환원에 노력을 하고 있는 기업을 발굴해 널리 알림은 물론, 한국 자본주의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국민으로부터 사랑과 존경을 받는 기업상을 정립하고자 지난 91년 제정됐다. 제17회 경제정의기업상은 증권선물거래소 상장기업 중 평가대상기업 선정원칙에 의해 총 321개사를 선정한 후, 경제정의연구소 기업평가위원회의 평가위원들과 사무국 연구원들의 6개월에 걸친 엄정한 평가과정을 통해 최종적으로 3개사가 선정됐다. 이들 업체들은 건전성, 공정성, 사회봉사기여도, 소비자보호만족도, 환경보호만족도, 종업원만족도, 경제발전기여도 등 7대 평가항목과 49개 평가지표, 4개 고려지표에 의한 정량평가, 설문을 통한 정성평가, 전문가들의 최종 의견 수렴절차를 거쳤다. 일동제약은 이번 시상에서 총점 64.96점으로, 특히 건전성, 공정성, 환경보호만족도, 종업원만족도의 4개 항목에서 좋은 평점을 받았다. 주최측에 따르면 일동제약은 ‘인류의 건강과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초일류기업’이란 기업이념을 바탕으로 고객 및 주주권익 보호에 힘쓰고 있는 점과, ‘연구개발 투자확대’를 핵심 경영방침으로 R&D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는 점 등이 높게 평가됐다. 일동제약 이정치 사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이번 수상을 계기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 타의 모범이 되는 기업, 고객에게 굳게 신뢰받는 기업을 만들어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제17회 경제정의기업 대상은 KT가, 금속/비금속/화학업종 최우수기업에는 한일시멘트가 각각 선정돼 함께 수상했다.
특화 및 전문화 사업 진두지휘할 최적임자로 평가 받아
산재의료관리원 새 수장에 심일선씨 임명
산재의료관리원의 새 수장에 심일선 전 산재의료관리원 감사가 임명됐다. 정부는 지난달 말 공개모집을 통해 지원된 6명의 후보 중 이사장 추천위원회 심의를 거쳐 심 전 감사를 신임 산재의료관리원 이사장으로 임명했다고 1일 밝혔다.심일선 이사장은 감사 재직당시 ‘약품구입 입찰제도’를 개선함으로써 부정부패의 요인을 제거했을 뿐 아니라 약품 구입단가를 낮춰 국민의 세금부담까지 줄여주는 혁신적인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무엇보다 향후 새롭게 추진할 ‘산재의료관리원의 특화 및 전문화 사업’을 진두지휘할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1956년 4월 10일 강원도 강릉 출생인 신임 심 이사장은 강릉 제일고와 고려대 노동대학원을 수료한 뒤 한국은행 총무국 부국장, 한국은행 노동조합 위원장, 전국민주금융노동조합연맹 위원장, 제16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자문위원, 한국노동교육원 객원교수, 대통령자문 동북아시대위원회 자문위원, 산재의료관리원 감사 등을 역임했다. 취임식은 오는 6일 오전 10시 산재의료관리원 강당에서 열리며 임기는 오는 2010년까지다. ◇현직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이사 ▷대통령자문 동북아시대위원회 자문위원 ▷통일부 통일교육위원 ◇전직 ▷한국은행·은행감독원 여신관리실(심사담당), 국고부(국고통할업무담당), 계리부(예산담당), 은행감독원 총무국(예산담당), 감사실(감사업무담당), 총무국 등의 검사역, 심사역, 조사역 등을 거쳐 부국장 퇴직 ▷한국은행노동조합 초대, 3대 위원장 ▷전국민주금융노동조합연맹(현 사무금융연맹) 위원장 ▷제16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자문위원 ▷청와대 정책실 자문위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한국노동교육원 객원교수 ▷산재의료관리원 상임감사 ◇상훈 ▷재무부장관 표창 ▷한국은행 총재 표창 ◇논문 ▷경제력집중과 재벌정책
경영관리본부장-원용범, 영업본부장 송성은 임명
수도약품, 개발본부장에 김병조씨 영입
수도약품(사장 이윤하)이 11월 1일자로 개발본부장에 김병조 상무이사를, 경영관리본부장에 원용범 이사를 각각 영입 발령하고, 영업본부장에 송성은 광주지점장을 이사로 승진 발령 임명했다.
애널리스트 200명 설문결과…공동 4위 랭크
한미 임성기 회장, ‘유능하고 정직한 CEO’ 선정
한미약품 임성기 회장이 증권사 애널리스트가 뽑은 ‘유능하고 정직한 CEO’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한국경제TV가 29일 발표한 애널리스트 200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임성기 회장은 총 32표를 얻어 신한금융지주 라응찬 회장, 안철수연구소 안철수 의장과 함께 공동 4위를 차지했다.전화로 이뤄진 이번 조사는 “최근 방한한 투자귀재 워런버핏이 언급한 유능하고 정직한 CEO로는 누구를 꼽을 수 있느냐”는 질문을 던진 후 5명을 복수로 선택하는 방식으로 실시됐다.한편, 이번 설문에서는 포스코 이구택 회장이 68표로 1위를 차지했고, STX 강덕수 회장이 52표로 2위, 최휘영 NHN 사장이 44표로 3위에 각각 랭크됐다.
젊은의학자상 박지영·김희진 교수… 심사에 H-인덱스 도입 공정성 높여
분쉬의학상 본상에 KAIST 고규영 교수
대한의학회(회장 김건상)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사장 군터 라인케)이 주최하는 ‘제17회 분쉬의학상’ 본상 수상자로 한국과학기술원(KAIST) 고규영(50) 교수가 선정됐다. 분쉬의학상 젊은의학자상은 고려의대 안암병원 박지영(39) 조교수와 삼성서울병원 김희진(36) 조교수가 각각 받았다. 특히 분쉬의학상 운영위원회는 올해부터 심사기준에 노벨상 심사기준인 H-인덱스(h-index)를 도입해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였다. H-인덱스는 연구자가 발표한 논문의 발표량과 인용 횟수를 측정해 양적, 질적인 측면을 하나의 숫자로 수치화하기 때문에 객관적인 업적 평가가 가능하다. H-인덱스가 높으면 질적으로 우수한 논문을 꾸준히 발표했다는 것으로 인정받는다. 본상 수상자인 고규영 교수는 심장 재생을 위한 심장 세포 이식을 최초로 성공한 과학자로, 안지오포에이틴이라는 물질이 혈관내피세포의 손상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발견해 혈관내피세포질환 연구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를 계기로 고 교수는 용해도가 높고 활성도가 큰 ‘COMP-Ang1’이라는 치료 단백질을 개발, 탁월한 혈관치료제로 인정받고 있다.고 교수는 “필요할 때마다 도움과 격려를 주셨던 전북의대와 KAIST 교수님들과 동료 그리고 함께 연구한 연구원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이번 상을 계기로 현재 개발하고 있는 두가지 단백질 신약이 임상에 쓰일 수 있도록 더욱 집중하겠다. KAIST가 추진하고 있는 ‘연구하는 의사’를 양성하기 위한 의과대학원의 확대와 병원 설립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고 교수는 혈관신생 분야에서 활발한 국제학술 활동을 펼치고 있는 동시에 대한생화학분자생물학회, 대한순환기학회,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에서 정회원 및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젊은의학자상 기초계 수상자인 박지영 조교수는 약물유전학적 접근방법을 이용해 유전적 다형성에 따른 약물의 동태학적 특성(혈중 약물농도) 및 약물효과의 차이를 규명하는 연구를 진행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박 교수는 2006년 약물대사효소 중의 하나인 사이토크롬 P450 3A5 대사효소의 유전적 다형성에 따라 진정수면제의 약물 동태학적 특성 및 수면효과에 현저한 차이가 있음을 미국 임상약리학회지(Clinical Pharmacology and Therapeutics)에 발표한 바 있다. 임상계 수상자인 김희진 조교수는 국내 최초로 인간유전학적인 접근방법인 연관분석으로 발굴한 새로운 신경질환을 ‘CMTX5’로 명명하고, 관련 논문을 2005년 Neurology지에 발표, 국제학계에서 인정을 받아 인간유전질환의 국제적 카타로그(catalogue)인 MIM(Mendelian Inheritance in Man)에 등록했다.본상 부문 수상자에게는 3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젊은의학자상 수상자에게는 각 1천만원의 상금과 상패, 메달이 수여될 예정이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22일 하얏트 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분쉬의학상은 1901년부터 4년간 고종의 시의(侍醫)를 맡으며, 당시 세계 의학계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던 독일의학을 한국에 전수해 오늘날 한국 의학발전에 주춧돌 역할을 한 ‘리하르트 분쉬’의 이름에서 유래했다.
동화약품, 조태옥·원유식씨 이사 승진
동화약품공업(주)(사장 윤길준)은 이사회를 열고, 조태옥 부장을 생산지원담당 이사대우로, 원유식 부장을 건설본부담당 이사대우로 승진 임명했다.조태옥 이사는 충남대학교 화학공학과 졸업 후 1981년 동화약품에 입사, 합성부장 및 생산지원부장을 역임했으며, 원유식 이사는 한양대학교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동화약품에 입사해 영업관리팀장, 경영관리실 부장 및 건설본부 부장을 맡아왔다.
콩고공화국 감사패 이어 ‘여성소비자가 뽑은 좋은 기업인賞’ 받아
보령 김승호 회장, 나눔경영으로 잇단 수상
보령제약그룹 김승호 회장이 ‘나눔경영’으로 콩고공화국 정부로부터 감사패를 받은데 이어 ‘여성소비자가 뽑은 좋은 기업인상’을 잇달아 수상했다. 김승호 회장은 지난 10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CMK컨소시엄과 콩고공화국 정부 대표단의 ‘콩고공화국 철도건설과 자원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는 자리에서 콩고정부측으로부터 의약품 지원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 받았다. CMK컨소시엄은 콩고의 철도 개발을 위해 국내외 28개 기업으로 구성된 프로젝트 그룹으로 콩고공화국의 철도건설과 자원개발 사업을 진행한다.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진행한 문화교류 및 의료봉사에서 보령제약은 항생제를 비롯한 필수 의약품을 원광대학 병원 의료봉사단을 통해 지원했다. 이어 김승호 회장은 12일 여성신문사가 선정한 ‘여성소비자가 뽑은 좋은 기업인賞’을 수상했다. 이 상은 여성친화경영, 환경경영, 문화경영, 나눔경영을 실천해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는 기업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특히 김승호 회장은 나눔경영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 회장은 “1%만 나누면 세상은 조금 더 아름다워질 수 있다”는 가치관 아래 보령의료봉사상, 보령암학술상 등을 통해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고, 계열사인 보령메디앙스를 통해 여성과 어린이 등 소외계층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는 등 나눔경영을 실천해 오고 있다. 이날 김승호 회장은 “더욱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데 힘쓰라는 격려의 뜻으로 알고, 변함없이 노력하겠다”며 “모두 함께 건강하게 사는 세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한편 김승호 회장은 이달 1일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통해 그동안 해왔던 사회 기여활동을 좀 더 체계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사재를 출연, 연말에 보령중보재단을 설립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의협 대변인에 임동권 총무이사 겸직 임명
대한의사협회 주수호 회장은 18일자로 박경철 대변인 후임으로 임동권 총무이사를 신임 대변인에 겸직 임명했다.이에 따라 박 전 대변인은 비상근직으로 공보이사를 맡게 된다.주 회장은 “조만간 후임 대변인이 정식으로 임명될 때까지 임동권 총무이사가 대변인을 겸직하게 된다”고 밝혔다. 총무이사 겸 대변인 임동권(39·경기 파주·문산제일안과의원장)=▲경상의대 졸 ▲한국의료정책연구협의회 이사장 ▲대한전공의협의회 고문 ▲젊은의사공제회 자문위원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7기) ▲전 의협 정책이사
광주 동구보건소장 출신
국립소록도병원장에 박형철씨 임명
국립소록도병원장에 박형철 광주광역시 동구보건소장이 15일 임명됐다.전임 원장의 사임으로 지난 3월 이후부터 공석이 된 국립소록도병원장에 의사 9명이 지원, 치열한 경쟁을 벌여 왔다. 박 원장은 지난 1988년 전남의대를 졸업했으며, 같은 대학에서 박사학위·예방의학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다음 지난 1995년부터 광주광역시 동구보건소장으로 재직해 왔다.박 원장은 자치행정혁신전국대회 보건복지부분 최우수상 및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최우수기관 표창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으며, 대통령 직속 의료제도발전특별위원회 위원과 한국보건행정학회 집행이사로 활동해왔다. 전남대학교에서 행정학·석사 학위를 받는 등 보건의료 전문성과 행정력을 두루 겸비한 보건복지행정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가정의학전문의…신제품 출시등서 의학분야 지원 담당
한국노바티스 임상의약부 책임자에 최종태씨
한국노바티스(대표 안드린 오스왈드)는 최근 새로운 임상의학부 총책임자로 최종태 상무를 임명했다고 15일 밝혔다. 최종태 상무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및 동 대학원 수료 후 세브란스 병원에서 가정의학전문의 과정을 거쳐 제일병원(현 관동의대 부속) 및 미즈메디 병원 등에서 가정의학과장을 역임했으며, 뉴욕공과대학(NYIT: New York Institute of Technology) MBA 과정을 수료했다. 한국노바티스 입사 전에는 한국와이어스 및 한국오가논, 한국릴리에서 메디컬 디렉터로 근무한 바 있다.최 상무는 의학분야에 대한 다양한 지식과 관련 비즈니스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노바티스의 임상의학부를 더욱 탄탄히 다지는 한편, 신제품 출시를 위한 의학분야의 지원과 지속적이고 활발한 임상연구 프로그램 등 R&D 발전에 기여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한편, 전임자였던 고재욱 전무는 지난 2월 노바티스 아시아태평양지역 임상의학부 책임자로 승진한 바 있다.
건강한 지구촌을 만드는 사람들/한국건강관리협회 이순형 회장
“질병 조기발견·치료 최대과제”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함으로써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본 협회의 지상과제입니다.”공익적 차원의 보건의료사업을 활발히 전개, 건강증진 분야에서 중추적인 기관으로 확고히 자리 구축하고 있는 한국건강관리협회 이순형(72) 회장의 말이다.이 회장은 건강검진을 보통은 성인이 주로 받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태어나면서부터 생활주기에 따라 적절한 검진과 건강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1960년대 전체 국민의 90% 이상이 감염됐다고 추정된 기생충의 퇴치를 위해 한국기생충박멸협회가 출범되어 학생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기생충 감염 예방을 위한 보건교육 및 계몽활동 사업을 활발히 전개한 결과 현재는 기생충 감염률이 2.4%에 불과할 정도로 떨어져 국민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한 협회는 지난 82년 만성질환의 예방과 관리를 목적으로 現 한국건강관리협회를 설립했다.협회는 공익적 특성을 살려 30여 년간 우리나라의 기생충관리 및 건강증진 사업의 성공적인 실시에 따른 경험과 기술을 개도국에 전수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 95년부터 2004년까지는 중국 지역내 기생충 감염 실태를 파악하고 감염주민에 대한 치료 및 재감염 예방 등 현지 보건증진에 기여, 시범 지역내 기생충 관리 기반을 조성했다. 광활한 중국 내에 효율적인 관리를 통해 기생충관리 기술을 전수하여 사업시범지역인 광서장족자치구, 안휘성, 강서성, 요녕성과 흑룡강성, 강서성 등을 비롯해 중국이 자체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한·중 기생충 협력사업의 성공적 수행 결과를 토대로 2000년부터 5년간 라오스와도 기생충관리 협력 사업을 진행, 한·라오스간 우호증진을 꾀하고 프로젝트 사업으로의 전환을 통하여 한국의 우수한 기술을 전수함으로써 자체적 관리능력이 확인됨에 따라 종료했다.이밖에도 지난해부터 캄보디아 권역별 실태조사를 실시, 기생충 관리 토대를 마련하고 있으며, 국가사업의 일환으로 몽골과의 건강증진사업도 진행 중에 있다. 또 올해는 미얀마와의 건강증진사업 가능성을 타진, 협의까지 마쳤으나, 최근의 미얀마 사태로 인해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때까지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이 회장은 말한다. 북한의 열악한 보건의료 환경개선을 위해 기생충관리, 건강증진사업, 구충약품, 검사장비 및 기자재, 시약 등 지난 2000년부터 시작해 7년간 총 29억7810만원 상당액의 물품을 지원했다고 말하는 이 회장은 북한을 대상으로 한 보건지원사업에 전력을 다해 진행하고 있지만, 지원에 따른 효과 확인이 필요한데 반해 북한은 실증적 확인 작업을 기피하는 바람에 제대로 지원을 다하지 못하는 것이 가장 아쉽다고 지적했다. 장기적 목표로 보면 검진뿐만 아니라 진료기관으로써의 확장을 고려하고 있다는 이 회장은 협회의 공익적 특성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합리적 경영 등 모든 분야의 과감한 혁신으로 경쟁력 제고를 통해 국민 모두가 찾아가고 싶은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대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한다.
말련 사장에 김옥연씨 임명…한국얀센 출신, J&J 아태 11지사中 4곳서 CEO 맡아
한국얀센 출신 아·태지역 진출 ‘봇물’
‘한국인의 아시아 정복.’ 한국얀센 출신 경영자들의 아태지역 진출이 가속화하고 있다. 한국얀센은 최근 존슨앤드존슨 제약부문인 얀센-실락 아태지역 마케팅총괄 김옥연 부사장이 말레이시아 얀센 사장에 임명됐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얀센 출신으로 아태지역에 진출한 경영자는 박제화 대만·홍콩 총괄사장, 김상진 홍콩얀센 사장 등 3명으로 늘게 됐다. 이는 최태홍 한국얀센을 합칠 경우 11개 아태지역 얀센 지사 중 4명의 경영자를 한국에서 배출하는 것이다. 김옥연 사장은 2006년 3월 아태지역 존슨앤드존슨 마케팅 총괄 부사장에 오르며 주목을 받았으며, 이번 사장 취임으로 다시 한번 한국 여성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김 사장은 한국얀센이 지난 1983년 설립된 이후 5번째로 아태지역의 CEO에 포진시킨 인물이다. 한국얀센 출신 중 해외로 진출한 1호는 올 7월 은퇴한 장정훈 존슨앤드존슨 아태지역 제약부문 총괄 사장이며, 이어 최태홍 한국얀센 사장이 2000년부터 6년 동안 필리핀 얀센 사장을 역임했다. 또 김상진 사장이 2006년부터 홍콩 얀센을, 박제화 사장이 올 초부터 대만·홍콩을 총괄하고 있다.한편, 김옥연 부사장의 후임으로 한국얀센 박준홍 상무가 신임 아태지역 마케팅총괄 상무에 임명됐다. 이에 따라 지난 5월 취임한 최성구 아태지역 국제임상담당 상무와 유재현 아태지역 진통제 마케팅 총괄매니저 등을 포함해 아태지역에 진출한 현직 한국얀센 출신은 6명으로 늘어나게 됐다.한국얀센 관계자는 “이처럼 한국얀센 출신들이 존슨앤드존슨 아태지역의 요직에 대거 포진하자 존슨앤드존슨 내부에서는 ‘한국인의 침공(Korean Invasion)’이라는 부러움이 터져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김옥연(金玉淵) 말레이시아 얀센 사장 1967년생 / 1990년 서울대 약대 졸업 / 1992년 서울대 약학대학원 졸업(석사학위 취득) / 1992년 한국얀센 입사 / 1996-1999년 벨기에 얀센 본사 근무 / 1999-2003년 한국얀센 마케팅 팀장 / 2004년-2006년 얀센-실락 아태지역 이사 / 2006년 얀센-실락 아태지역 부사장/2007년 10월 말레이시아 얀센 사장-박준홍(朴俊泓) 얀센-실락 아태지역 마케팅총괄 상무 1965년생 / 1988년 서울대 경영학과 졸업 / 1991년 미국 미시간대 MBA 졸업 / 1992년 삼성물산 입사 / 1999년 4월 한국얀센 입사 / 2002년 마케팅 부장 / 2004년 에치컬사업부 이사 / 2006년6월 에치컬사업부 상무 / 2007년10월 얀센-실락 아태지역 마케팅총괄 상무
정형선 교수, OECD 보건계정 전문가회의 의장 피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고용노동사회위원회 산하 작업반의 하나인 보건계정(National Health Account) 전문가회의 의장에 연세대 정형선 교수가 피선됐다고 보건복지부가 밝혔다. 정형선 교수는 행정고시 27회로 보건복지부 및 주OECD대표부, OECD 사무국에서의 근무경험을 토대로 그동안 한국대표로 보건계정 회의에 지속적으로 참여해왔고, 회원국과 OECD 사무국으로부터 전문성을 인정받아 8일 오전 정례회의에서 의장에 선출됐다. 정형선 교수는 현재 OECD, WHO, EUROSTAT(유럽연합통계국)가 매년 공동으로 수집하고 있는 보건계정의 한국 창구(focal point)로 지정돼 있다. 복지부는 “이번 정 교수의 의장직 피선은 각 분야의 전문가 배출이 국가의 위상에 기여하게 됨을 보여주는 한 사례”라며 “앞으로 보다 많은 한국인들이 OECD 회의의 의장으로 진출하는데 작은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CNS1사업부 영업담당 이사대우에 전찬근씨
한국얀센 김도경 부장, 이사대우 승진
한국얀센이 CNS1사업부 영업담당 이사대우에 전찬근 CNS신경과 마케팅 팀장을, 대외협력담당 이사대우에 김도경 홍보부장을 각각 승진 임명했다.전찬근 이사대우는 1991년 연세대 철학과를 졸업한 후 한국얀센에 입사해 1999년부터 CNS 남부팀장, 2003년부터 CNS사업부 지부장, 2007년부터 CNS 신경과 마케팅 팀장을 역임했다. 전 이사대우는 앞으로 CNS 사업부의 신경과 영업을 총괄하게 된다.김도경 이사대우는 1989년 서울대 제약학과, 1991년 서울대 약학대학원을 거쳐 1995년 고려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한국경제신문에 입사해 취재기자로 활동했다. 이후 2002년 한국얀센에 입사해 홍보와 사회사업 등을 맡아왔다. 김 이사대우는 앞으로 대외협력 및 홍보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전찬근(全燦根)1965년생1991년 연세대 철학과 졸업1991년12월 한국얀센 입사1999년 CNS사업부 남부팀장2003년 CNS사업부 지부장2007년 CNS 신경과 마케팅팀장2007년10월 CNS 1사업부 영업담당 이사대우김도경(金度慶)1966년생1989년 서울대 제약학과 졸업1991년 서울대 약학대학원 졸업(약학석사)1995년 고려대 신문방송학과 졸업1994-2001년 한국경제신문 취재기자2002년 한국얀센 입사2005년 홍보부장2007년 10월 대외협력담당 이사대우
"농업정책금용 전문관리기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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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중장기 비전 통해 R&…
오르가슴의 차이
올바른 사정습관
과식과 성기능
전립선결석의 치료
(주)좋은환경개발, 대구시의사회 사회공헌사업단에 2000만원…
㈜좋은환경개발(대표이사 권오운)은지난 22일대구광역시의사회관을 방문하여 대구광역…
대구시의사회 '2025년도 신년교례회 및 시무식' 개최
대구시서구약사회 제44차 정총, 황인석 회장 유임
대구시여약사회장에 양현주 현 부회장 선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