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제17회 경제정의기업상 수상

식약/섬유/종이업종 최우수기업 선정…건전성·공정성등 높은 평가

  
일동제약(대표 이금기)이 지난달 31일, 경실련 경제정의연구소가 주최하고 한국증권선물거래소가 후원한 ‘제17회 경제정의기업상’에서 식약/섬유/종이업종 최우수기업에 선정됐다.

경제정의기업상賞은 사회공동체에 대한 책임과 윤리경영을 통해 사회 환원에 노력을 하고 있는 기업을 발굴해 널리 알림은 물론, 한국 자본주의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국민으로부터 사랑과 존경을 받는 기업상을 정립하고자 지난 91년 제정됐다.

제17회 경제정의기업상은 증권선물거래소 상장기업 중 평가대상기업 선정원칙에 의해 총 321개사를 선정한 후, 경제정의연구소 기업평가위원회의 평가위원들과 사무국 연구원들의 6개월에 걸친 엄정한 평가과정을 통해 최종적으로 3개사가 선정됐다.

이들 업체들은 건전성, 공정성, 사회봉사기여도, 소비자보호만족도, 환경보호만족도, 종업원만족도, 경제발전기여도 등 7대 평가항목과 49개 평가지표, 4개 고려지표에 의한 정량평가, 설문을 통한 정성평가, 전문가들의 최종 의견 수렴절차를 거쳤다.

일동제약은 이번 시상에서 총점 64.96점으로, 특히 건전성, 공정성, 환경보호만족도, 종업원만족도의 4개 항목에서 좋은 평점을 받았다.

주최측에 따르면 일동제약은 ‘인류의 건강과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초일류기업’이란 기업이념을 바탕으로 고객 및 주주권익 보호에 힘쓰고 있는 점과, ‘연구개발 투자확대’를 핵심 경영방침으로 R&D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는 점 등이 높게 평가됐다.

일동제약 이정치 사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이번 수상을 계기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 타의 모범이 되는 기업, 고객에게 굳게 신뢰받는 기업을 만들어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7회 경제정의기업 대상은 KT가, 금속/비금속/화학업종 최우수기업에는 한일시멘트가 각각 선정돼 함께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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