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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기사모음 > 신간
  • 물가 50년사 집대성한 '종합물가총람' 발간

    물가 50년사 집대성한 '종합물가총람' 발간

    1970년부터 올해까지 주요 품목별 물가 변동을 집대성한 종합물가총람이 나와 눈길을 끈다. 전문 가격조사기관인 한국물가정보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발간한 이 책에 따르면 1970년 1월 당시 서울의 일반 시내버스 요금은 10원이었다. 현재 서울 시내버스 요금은 교통카드 기준 1200원으로, 50년 동안 120배 인상됐다.당시에도 택시 요금은 비싼 편에 속했다. 1970년 택시 기본요금은 60원으로 당시 지하철 요금인 30원의 2배, 시내버스 요금의 6배 정도 비쌌다. 택시 기본요금은 1974년 160원으로 오르면서 처음 세 자릿수를 기록했고, 2019년 3800원으로 인상되며 1970년과 비교해 63배 정도 올랐다.우리나라의 지하철과 시내버스 요금을 50년 전과 단순 비교하면 크게 오른 것 같지만, 사실은 그렇지도 않다. 지하철과 시내버스를 환승하는 경우 추가 요금을 받지 않는 환승제도를 시행하고 있어서 액면 요금에 비해 실질 요금은 낮다고 할 수 있다. 가까운 일본과 비교해봐도 우리나라의 대중교통 요금이 비싼 편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일본은 운영체계가 복잡해 지하철이나 전철을 몇 차례 갈아타면 요금이 늘어나는 경우가 많다. 자장면, 소주, 담배 가격 등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먼저 자장면 값은 1970년 100원이었다가 2000년에 2500원까지 오른 후 요즘은 보통 5000원 정도에 팔리고 있으니 50년 동안 약 50배 가까이 오른 셈이다. 소주 역시 1970년에는 65원, 2000년에 830원, 그리고 최근에는 1260원까지 올라 50년간 20배 가까이 올랐다. 담배 가격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1970년 20개비들이 신탄진 한 갑의 가격은 60원이었다. 그해 2월까지 50원이었다가 3월에 10원이 올랐다. 당시 청자 한 갑은 100원이었다. 1980년 발매돼 큰 인기를 끈 솔은 한 갑에 450원을 받았다. 국내 담배 가격 1000원 시대를 연 것은 1985년 2월 발매된 오마샤리프였다. 현재 담배 가격은 4500~5000원을 유지하고 있다.이제 문화생활 분야의 요금을 살펴보자, TV와 신문은 현대인의 문화생활에 있어서 필수적인 요소다. 먼저 TV 수신료를 들여다보자, 1970년 우리나라의 TV 수신료는 300원. 1981년 2500원으로 1970년과 비교해 8배 이상 오른 후 지금까지 TV 수신료는 같은 요금을 유지하고 있다. KBS는 1981년 이후 요지부동인 TV 수신료를 올려야 한다고 계속 주장하고 있지만, 아직 정치권은 물론 국민의 동의를 얻지 못하고 있다.일간신문 구독료는 어떻게 변했을까? 1970년 1월 일간신문 월 구독료는 220원이었다. TV 수신료보다 80원이 쌌다. 하지만, 신문 구독료는 계속 올라 1979년 1200원까지 오르고 2000년에는 1만 원대로 접어들었다. 현재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일간지의 월 구독료는 1만 3000원에서 2만원 선이니, TV 수신료의 경우 50년 사이 8배 인상된 데 비해 신문 구독료는 최대 90배 오른 셈이다.액면만 놓고 비교해보자면, 우리는 지금 50년 전 시내버스 요금은 물론이거니와 자장면 값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시대를 살고 있지만, 당시 서민들에게는 이 가격도 큰 부담이었다. 아마 많은 사람이 기억할 것이다, 1980년대 초 교통비를 조금이라도 아끼기 위해 10장으로 된 시내버스 회수권 한 세트를 폭을 조금씩 줄이는 방법으로 잘라 11장으로 늘려 사용하는 학생들이 꽤 많았다는 사실을. 당시 시내버스 요금은 110원이었다.물가 변천사에는 우리네 서민들의 삶이 그대로 담겨있다. 두부 한 모, 콩나물 한 봉지를 살 때도 고심을 거듭하는 서민들은 물가가 오른다는 소식이 들리면 걱정부터 앞서곤 했다. 우리네 서민들은 그렇게 살아왔다.(사)한국물가정보는 기획재정부에 등록된 전문 가격조사 및 원가계산용역 기관으로 물가지인 종합물가정보를 매월 발행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한 종합물가총람은 1970~2020년 현재까지 50년간의 각종 통계자료를 집대성한 책으로, 주요 건자재물가와 공공서비스요금, 주요 경제지표 등을 분야별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했고, 도표로 보는 통계자료를 수록해 서비스요금, 생활물가 등 50년간의 물가 변동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했다.

    2020/11/16
  • 검역본부, 34년 경험 담은 '구제역과 돼지열병의 이해'…

    검역본부, 34년 경험 담은 '구제역과 돼지열병의 이해'…

    동물바이러스 전염병 연구와 방역 현장에서 얻은 경험을 상세히 소개해 방역업무 관계자들에게 생생한 가이드 역할을 해줄 책자가 나왔다.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는 10일 구제역과 돼지열병 연구와 현장 방역 업무에 활용하고자 구제역과 돼지열병의 이해라는 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책자는 구제역백신연구센터에 재직 중인 김병한 박사의 34년간 동물바이러스 전염병 연구와 방역 관련 정보와 생생한 경험 등을 수록하고 있다. 구제역백신연구센터에 재직 중인 저자의 경험을 토대로 연구 활동의 소고, 구제역, 돼지열병 순으로 작성됐으며, 구제역과 돼지열병 관련한 언론 기고문, 국내외 발표 자료와 해외 전문가의 질병 논문 등을 수록했다.또 돼지열병과 최근 국내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유사점과 차이점, 감염 돼지의 증상 사진 등은 신속한 질병 진단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번 책자는 검역본부 관련 부서를 포함해 시도와 가축위생시험소와 수의과대학 등에 배포해 연구와 현장 방역업무에 활용하게 할 계획이다.검역본부 박종현 구제역백신연구센터장은 공직생활하면서 얻은 방역 관련 정보와 경험 등이 담긴 이번 책자가 업무 관계자들의 질병 연구와 방역 활동에 적극 활용돼 동물질병의 조기 진단과 차단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0/11/10
  • 경희대한방병원 권승원 교수 ‘응급질환 한방진료 매뉴얼’ 출간

    경희대한방병원 권승원 교수 ‘응급질환 한방진료 매뉴얼’ 출간

    경희대학교한방병원(병원장 이진용) 순환신경내과 권승원 교수가 최근 응급질환 한방진료 매뉴얼(응급외래야말로 한방약이 활약하기 딱 좋은 분야!)을 번역 출간했다.이 책은 지난해 일본에서 출간된 급성기 한방 매뉴얼(원제: 急性期 漢方マニュアル)의 번역서로 △응급실외래 △중환자실(ICU) △재난의료상황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한방약 치료법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원서의 저자는 일본 아키타대학 구급집중치료의학 강좌 나카에 하지메 교수로 오랜 기간 응급의학(일본에서는 구급의학)과 중환자 케어를 담당하는 집중치료의학을 연구하고 여기에 한방치료를 접목해 온 것으로 유명한 학자다.번역서는 각종 질환별 응급상황에 활용할 수 있는 한방약 사용법을 한데 모아 정리했다. 조금은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전통 한방의학의 개념을 일반 대중들도 한눈에 이해하고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러스트도 함께 제공했다. 주목할 점은 우리에게 조금은 생소해 보이는 중환자실 치료 속 각종 상황에서 활용 가능한 한방약도 함께 제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대표역자인 순환신경내과 권승원 교수는 현재 대한민국 응급의료현장에는 한의의료의 역할이 굉장히 제한돼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 책에는 응급실 외래, 중환자실 케어, 재난 시 의료 체계 속에서 한방약 치료가 어떠한 역할을 담당해 왔는지가 고스란히 실려 있다. 이를 한국 의료체계 응급의료현장 속에서 우리 한의의료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방약이라고 하면 대개 부작용은 적지만 약효가 느린 편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이는 편견일 뿐 한방약도 충분한 속효성을 가지고 있음을 응급의료 현장 속 한방약의 활약상을 보면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0/10/05
  • 국립중앙의료원 ‘코로나19 대응 백서’ 발간

    국립중앙의료원 ‘코로나19 대응 백서’ 발간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정기현)은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2020년 상반기 중앙감염병병원의 공중보건위기 대응 기록물로서 코로나19 대응 백서를 발간했다.코로나19 대응 공공기관으로서는 처음 발간하는 백서가 될 국립중앙의료원의 코로나19 백서는 2017년 중앙감염병병원으로 지정되고 처음 맞는 신종감염병 대유행 상황에서 국립중앙의료원이 수행해 온 역할을 유행 단계별 시간 순으로 구체적으로 기술하고 있다.법적 제도적 미비에도 불구하고 현장의 필요에 따라 중앙임상위원회 운용 등을 통한 신종감염병 치료 체계 수립, 중앙감염병병원의 기능과 역할 확립 등을 추진해 온 지난 상반기 국립중앙의료원의 코로나19 대응 기록은 계속되는 재유행 속에 일선 공공보건의료 기관과 함께 참고할 수 있는 의료현장 매뉴얼로 기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겨울을 앞두고 계속되고 있는 대유행 상황에서 국립중앙의료원 코로나19 대응 백서는 2020년 상반기 우리 사회가 새삼 확인한 감염병 대응이라는 국가책임 필수의료 부문이 어떻게 작동하고 있고 앞으로 어떤 체계과 거버넌스가 확립돼야 하는지 그 평가와 모색의 연구성과도 함께 수록돼 있다.구체적인 목차를 요약하면 △코로나19 개요 △중앙감염병병원으로서의 코로나19 대응-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 임상연구관리시스템(eCRF), 전국 병상자원 관리, 전원조정 시스템, 감염관리 교육, 해외 교민 이송 및 치료- △국립중앙의료원 코로나19 내부 대응코로나19 환자 진료 및 검사, 내부 검역, 안전관리, 보호물품 관리, 예산 및 재정 운용, 진료비 관리, 연구, 위기소통- △대응 평가우한 교민 설문조사, 코로나19 대응 평가 초점집단면담- △코로나19 관련 국민 인식 및 경험조사 △향후 신종감염병 대응을 위한 노력국립중앙의료원 신축이전과 중앙감염병병원 구축, 신종감염병 대응을 위한 보건의료체계 거버넌스 구축연구-등으로 구성됐다.발간에 앞서 정기현 국립중앙의료원 원장은 국립중앙의료원은 오직 사람 살리는 방향과 목표를 세워야 했으며 이 위기를 통해 법과 규정, 당위로만 존재하던 중앙감염병병원의 가치를 더 잘 알게 되었다며 아직도 진행 중인 코로나19 사태 한 가운데 이 잠정적 기록물은 다음 유행을 대비한 매뉴얼이기도 하다. 그동안 우리가 알게 된 사실과 지식,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치료 체계를 더 고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국립중앙의료원은 계속되는 코로나19 대응과정에서 치료 체계의 물적, 제도적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고, 특히 독립된 건물에 상설 음압격리 중환자병동을 긴급 구축해 중앙감염병병원으로서 역할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감염병병원 음압격리병동 30 병상, 10월 중순경 완공 예정국립중앙의료원 코로나19 대응 백서는 국회 및 정부, 공공보건의료 기관 및 단체 등 총 226개 기관에 배포된다.배포처는 보건복지위원회, 보건복지부 16개 부서와 산하기관, 기획재정부, 공공보건의료지원단 11곳, 대한감염학회 및 대한중환자의학회 등 관련 학회, 대한병원협회와 지역의사회 등 의료단체, 34개의 지방의료원, 국립병원 및 대학병원 등의 공공보건의료 기관이다.

    2020/09/24
  • 환자 궁금증 모아 경추 질환 시리즈 책 출간

    목 디스크·후종인대 골화증·환축추간 불안정 등 3권

    환자 궁금증 모아 경추 질환 시리즈 책 출간

    국내에서 작년 한 해에만 목 디스크 등 목 관련 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230만명이 넘는데, 목뼈 즉 경추 관련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은 만큼 온라인 등에서 질환 관련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다.간혹 의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정보로 과도하게 불안해하거나 최적의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있는데, 국내 경추 질환 전문가가 질환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적합한 치료법 등을 소개하기 위해 20년간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책을 집필했다.서울아산병원 정형외과 이동호 교수는 지난 20년간 경추 질환 환자들을 진료하며 받아온 질문들 중심으로 일반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중년의 불청객: 목 디스크 등 경추 질환에 관한 책을 시리즈로 최근 발간했다.목 디스크를 비롯해, 목뼈 뒤쪽의 인대가 뼈처럼 단단하게 굳어져 척수 신경을 압박하는 당신의 목을 조여오는 병: 후종인대 골화증, 척추의 가장 위에서 첫 번째, 두 번째 뼈인 환추와 축추 사이가 과도하게 흔들리는 목에 찬 시한 폭탄: 환축추간 불안정 등 총 3권이다.특히 일반인을 대상으로 후종인대 골화증과 환축추간 불안정을 한 권에 상세하게 설명하는 책은 국내 최초로 출간된 만큼 환자들이 질환 관련 정보를 쉽게 이해하는데 도움될 것으로 기대된다.각 책에서는 목뼈의 구조와 기능을 비롯해 질환별 발병 원인, 증상, 진단, 수술 방법, 합병증, 수술 후 재활 등 경추 질환에 대한 모든 내용을 자세하게 담아냈다.총 세 권의 시리즈는 이 교수가 진료실에서 만난 환자들이 공통으로 질문했던 내용을 중심으로 문답 형식으로 구성돼 있으며, 경추에 좋은 자세와 운동법이 부록으로 함께 수록돼 있다.실제 환자들의 다양한 치료 사례들도 자세히 기술해 이 책을 읽는 경추 질환 환자가 현재 자신의 상태와 비교하며 가장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디스크와 후종인대 골화증을 제거하지 않고도 뼈 자체를 이동시켜 치료하는 척추체 이동 절골술 등 이 교수팀이 새롭게 개발한 수술 방법들에 대한 내용도 담겨 있다.이동호 서울아산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환자 본인이 병과 치료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을 알고 있는 것이 올바른 치료와 재활의 첫걸음이다라며 정확한 정보를 통해 과도하게 불안해하지 않고 현명하게 치료할 수 있는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이동호 교수는 1992년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1997년에 전문의 자격을 취득해 2005년부터 현재까지 서울아산병원 정형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 교수는 임상 진료 외에도 경추질환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권위 높은 북미경추학회 등 여러 학회에서 수차례 논문상을 받는 등 국제적으로도 활약하고 있다.

    2020/09/23
  •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행복한 프리셉터 되기’ 발간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행복한 프리셉터 되기’ 발간

    삼성서울병원 간호본부는 신규 간호사의 교육을 담당하는 프리셉터들의 경험을 수기로 모아 간호사, 행복한 프리셉터 되기를 발간했다.프리셉터는 병원 생활을 처음 시작해 모든 것이 어렵고 막막한 신규 간호사에게 병원 생활과 간호업무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정서적으로 지지하는 선배이자 멘토 역할을 하는 중요한 존재이다.이 책에는 프리셉터가 갖춰야할 리더십과 선배 프리셉터들의 조언, 프리셉터 경험 속에서 다져진 가치관과 사명감, 신규 간호사의 자기주도적 학습을 위한 교육 노하우, 성공적인 격려와 지지 방법 등 프리셉터십 관계 속에서 행복과 보람을 얻었던 경험과 함께 성장한 이야기들을 담았다.삼성서울병원 간호본부는 이 책이 신규간호사의 홀로서기와 성장을 응원하며 교육에 힘쓰는 프리셉터와 첫 사회생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노력하는 신규간호사 모두에게 소중한 길잡이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모든 간호사들이 행복한 간호사가 되기를 응원한다고 전했다.

    2020/09/22
  • 서울대병원 이승훈 교수, 뇌졸중 교과서 출간

    ‘뇌졸중 재발견: 뇌졸중의 병태생리, 기초에서 임상까지’ 

    서울대병원 이승훈 교수, 뇌졸중 교과서 출간

    서울대병원 신경과 이승훈 교수가 최근 뇌졸중 교과서 뇌졸중 재발견: 뇌졸중의 병태생리, 기초에서 임상까지(Stroke Revisited: Pathophysiology of Stroke, From Bench To Bedside)을 출간했다.이승훈 교수는 지난 2016년 세계 최다 판매량의 의학과학 전문 글로벌 출판사인 스프링거 네이처와 뇌졸중 교과서 6권을 시리즈로 출간하기로 계약했다.뇌졸중의 병태생리를 다룬 이번 교과서는 2017년 1권 허혈성 뇌졸중의 진단과 치료(Diagnosis and treatment of stroke), 2019년 2권 출혈성 뇌졸중(Hemorrhagic stroke) 출간에 이은 네 번째 결과물이다.전 세계 저명한 의학자들과 함께 1권과 2권에서 다루지 못했던 뇌졸중의 원인, 위험요인, 발생 기작에 대한 분석과 고견을 자세히 담아 이해하기 쉽게 풀어냈다. 특히 수많은 사진자료와 삽화를 실어 이해를 높였다.대개의 뇌졸중 병태생리에 관한 교과서, 종설 등은 기초실험이나 임상 데이터 중에 한 쪽 분야에만 치우쳐 저술되는 것이 일반적이나 이 책은 두 분야를 완전히 망라해 종합적으로 이해를 할 수 있도록 저술한 것이 매우 큰 특징이다.이승훈 교수는 뇌졸중 병태생리에 관한 가장 중요한 현재 지식을 한 권 안에 모았다며 교과서 시리즈 완성에 조금 더 박차를 가해 내년까지는 당뇨와 고지혈증을 다룬 교과서 두 권을 추가로 출간할 것이라고 밝혔다.현재 뇌졸중 재발견 시리즈는 해외에서 훨씬 높은 평가를 받아 1권과 2권은 2019년 기준 스프링거 네이처의 판매량 상위 25%에 드는 베스트셀러에 올랐다.특히 1권은 영국 영상의학과 전공자에게 추천하는 뇌졸중 교과서(RAD magazine)라는 평가를 받았다. 2권은 세계 최고 신경외과학 학술지인 뉴로서저리(Neurosurgery)에 실린 서평에서 신경과, 신경외과, 응급의학과, 재활의학과 전공 의사들에게 최고로 훌륭한 교과서라는 극찬을 받았다.이승훈 교수는 현재 사단법인 한국뇌졸중의학연구원 원장과 주식회사 세닉스바이오테크 대표이사를 겸직하고 있다. 의학자로서 뇌졸중의 기초와 임상에 관한 150여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대한신경과학회 향설학술상, 서울대학교 심호섭의학상, 유한의학상 대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보건복지부 장관표창 등을 수상했다.한편, 이 시리즈는 현재 스프링거, 아마존, 반즈앤노블스 등 세계적인 온라인 서적 구매 사이트에서 판매 중이다.

    2020/09/18
  • 서울아산병원 ‘췌장암 환자, 보호자, 의료인을 위한 췌장암 안내서’ 출간

    서울아산병원 ‘췌장암 환자, 보호자, 의료인을 위한 췌장암 안내서’ 출간

    췌장암은 암 발생률이 약 3%로 다른 암에 비해 환자가 많지는 않지만 5년 생존율이 약 10%일 정도로 매우 치명적이다.그 동안 췌장암 환자들이 정확한 정보를 다방면으로 얻기가 쉽지 않았는데 최근 국내 최고의 췌장암 전문가들이 모여 췌장암 환자들을 위한 안내서를 펴냈다.서울아산병원 암병원 담도 및 췌장암센터는 췌장암의 성격, 진단, 치료, 치료 후 영양 관리 등 췌장암의 모든 것을 담은 췌장암 환자, 보호자, 의료인을 위한 췌장암 안내서 책을 출간했다고 최근 밝혔다.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간담도췌외과, 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재활의학과, 영상의학과, 내분비내과, 마취통증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병리과, 영양팀, 간호부 등 췌장암 환자를 진단하고 치료하는 다양한 진료과의 췌장암 전문 의료진이 모여 집필했다.총 6부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은 췌장이라는 장기의 특성과 췌장암의 발생 현황, 위험 인자 등을 포함한 췌장암의 이해, 수술 및 내시경 시술 방법 등의 췌장암의 치료, 수술 전후 환자가 복용하는 약물, 수술 후 재활 치료, 영양 관리 등을 포함한 췌장암 환자들의 생활, 췌장암의 재발과 치료, 환자들의 췌장암 극복 사례를 모은 나의 췌장암 극복기, 마지막으로 췌장암 환자들에게 간략하지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을 모은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책의 판매 수익금은 전액 서울아산병원 암병원에 기탁돼 췌장암을 극복하기 위한 연구에 사용된다.대표 저자인 김송철 서울아산병원 암병원 담도 및 췌장암센터 교수(간담도췌외과)는 그 동안 췌장암에 대한 전문 의학서나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는 책들이 많지 않았기에 서울아산병원 암병원 담도 및 췌장암센터 의료진이 모여 책을 펴냈다면서 이 책으로 췌장암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져 예방적 차원의 정기 검진이 활발해지기를 바라고, 나아가 임상 의사, 연구자들의 관심도 이끌어내 연구에 대한 투자가 조금이나마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0/09/09
  • '의과학으로 풀어보는 건강수명 100세' 출간

    김혜성 일산 사과나무의료재단 이사장 著

    '의과학으로 풀어보는 건강수명 100세' 출간

    고양시 일산 사과나무의료재단 이사장으로 치과병원과 내과, 건강검진센터, 의생명연구소를 통합 운영하는 김혜성 이사장이 의과학으로 풀어보는 건강수명 100세를 출간했다.저자는 이 책에서 건강수명 100세를 위해 잘 먹고, 잘 싸고, 운동하고, 늘 공부하는 자세를 권한다. 이 4가지는 너무나 일반적이 평범한 이야기이지만, 저자는 동서양을 비교 분석하면서, 많은 실험사례를 제시해 의과학적으로 촘촘하고 설득력 있게 설명한다.첫번째로 잘 먹는다는 것은 인공적인 것이 아닌 생명이 있는 식품을 천천히 잘 씹어 먹는 것이다. 다음으로 변비는 건강유지의 가장 큰 적 가운데 하나라고 한다. 대변을 잘 보는 것은 장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다. 세번째는 운동은 노화를 늦추는 약이라고 말하고 있다. 약국이나 병원에서 권하는 영양제도 있지만, 최고의 보약은 운동이다. 마지막으로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두뇌활동이 중요하다. 노화하면서 뇌세포가 조금씩 손상이 되는데, 뇌세포도 근육처럼 단련하면, 치매를 예방하고 뇌조직을 공고하게 유지할 수 있는데 이를 인지보전이라고 한다. 이러한 뇌기능을 활성화하는 활동의 중심에는 공부가 있다. 그리고 여럿이 함께하는 공부는 편견에 빠지는 것을 막아주고, 자기 정체성을 일깨우고 외부와 활발하게 교류하게 한다.이렇듯 결론적으로 말하는 성공적인 노화는 질병과 장애가 없고, 높은 인지기능과 신체기능을 유지하면서 사회적 관계를 잘 유지하는 데에 있다.오늘날의 나의 몸이 20, 30대에 만들어졌듯이, 미래의 90, 100대의 몸은 최소한 50대에서는 관리를 시작해야 한다고 이 책에서 강조하고 있다.김혜성 지음 | 224쪽 | 값 17,000원 | 파라사이언스

    2020/09/07
  • 아모레퍼시픽, 글꼴 개발 이야기 담은 ‘아리따 글꼴 여정’ 출간

    아모레퍼시픽, 글꼴 개발 이야기 담은 ‘아리따 글꼴 여정’ 출간

    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회장 서경배)이 아리따 글꼴 개발 16년의 이야기를 담은 아리따 글꼴 여정을 출간했다고 밝혔다.아리따 글꼴 여정은 아모레퍼시픽이 그래픽 디자이너 안상수를 비롯한 글꼴 디자이너 15명과 16년 동안 아리따 글꼴을 만든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아리따 글꼴은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아리따 서체는 2006년 발표한 한글 글꼴 아리따 돋움을 시작으로 아리따 부리, 로마자 글꼴 아리따 산스, 한자 글꼴 아리따 흑체 등 3개의 언어와 18종의 글꼴가족으로 이뤄졌다. 하나의 글꼴이 다양한 언어로 파생하고 오랜 시간 동안 다듬어 온 사례는 매우 드물기 때문에 이 책은 한글 타이포그라피史에 의미 있는 기록이 될 수 있다.또 이 책은 한글 글꼴에 관심 있는 해외 독자를 위해 국ᆞ영문 혼용으로 구성했으며, 글꼴에 대한 전문적인 내용을 알기 쉽도록 설명해 디자이너는 물론 평소 글꼴에 관심 있던 독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전국의 주요 서점과 독립 서점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해외 판매도 준비 중에 있다.

    2020/09/04
  • 경희대한방병원 김형석 교수 ‘고장 난 뇌’ 번역 출간

    경희대한방병원 김형석 교수 ‘고장 난 뇌’ 번역 출간

    경희대학교한방병원(병원장 이진용) 한방재활의학과 김형석 교수가 그간 쌓아온 임상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저자 마이크 데이비드 다우가 2017년 출판한 망가진 뇌를 치유하다(healing the broken brain)를 고장 난 뇌로 번역출간했다.해당 서적은 뇌졸중 환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100가지 질문을 바탕으로 기본 개념에서부터 최신 치료재활법, 경제적 문제까지 다양한 주제를 폭넓게 다루고 있다. 특히 실제 진료를 보듯 전문가와 대화하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내용을 이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역자인 김형석 교수는 이 책을 통해 뇌졸중 환자가 아닌 뇌졸중이 찾아왔음에도 불구하고 살아남은 생존자임을 가슴 속에 새기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대처한다면 질병을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며 뇌졸중은 환자 본인의 의지가 가장 중요한 질환으로서 발병 후 적절한 시기의 치료와 재활은 삶의 질을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요소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감수에는 뇌졸중 한방재활 분야의 세계 최고 권위자인 경희대한방병원 한방재활의학과 김성수 교수(前 경희대한방병원장)가 참여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2020/08/20
  • 한국 대중가요 100년 ‘유행가에 얽힌 사연’ 출간

    한국콜마 여주아카데미 유차영 운영원장의 2번째 ‘유행가 르포에세이’

    한국 대중가요 100년 ‘유행가에 얽힌 사연’ 출간

    전국민의 애창곡으로 자리잡은 김수희의 남행열차는 어떤 탄생 비화가 있을까? 가왕 조용필이 부른 노래 그 겨울의 찻집은 어떤 사연이 있길래 그토록 애절한 걸까?한국콜마 여주아카데미 유차영 운영원장이 '유행가에 얽힌 사연'을 최근 출간했다. 지난 1월 선보인 '유행가가 품은 역사'의 후속작으로, 지난 100년 동안 한국인들의 삶과 애환을 담은 대중가요에 얽힌 사연들을 조명했다. 전편이 유행가가 담고 있는 시대적 상황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에는 한걸음 더 들어가 곡에 담긴 내밀한 의미와 애절한 사연을 들여다 본 것이 특징이다.이 책은 일제시대, 6.25전쟁, 산업화 시대를 거쳐 트로트 열풍이 불고 있는 2020년의 대한민국까지 지난 한세기 동안 한국인들이 마음에 두고 즐겨 불렀던 유행가에 얽힌 수 많은 사연들을 소개한다.우리 유행가 중 노랫말에 서울 지명이 가장 먼저 들어간 최남선의 '경부철도가(1908년)', 베트남 전쟁 당시 파월 부대의 사단가처럼 불렸던 이미자의 '동백아가씨(1964년)', 나훈아의 '애정이 꽃 피던 시절(1977년)' , 김연자의 '아모르파티(2013년)', 임영웅이 부른 '배신자(2020년)' 등 각 시대를 풍미한 385곡의 유행가와 비화들을 만나볼 수 있다.저자 유차영 원장은 유행가에 담긴 사연들 최대한 입체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각종 서적들은 물론 SNS로 전해지는 풍문까지 일일이 내용을 확인하며 직접 취재했다. 때로는 구수하게 때로는 애절하게 사연을 풀어내는 저자 특유의 필력이 남녀노소 구분 없이 누구나 편하게 읽고 공감할 수 있게 한다는 평가다.유 원장은 우리 대중가요계와 대한민국 정부는 세월 속에 묻힌 대중가요, 유행가를 캐내야 한다. 세대와 세대, 시대와 시대 간에 끊어진 노래 다리를 이어야 한다며 이 책이 조국과 고향을 다시 품는 징검다리가 되기를 정중하게 기원한다고 출간 소회를 밝혔다.한편 유 원장은 음유시인∙문화예술교육사∙수필가로 문단에 등단한 작가이면서 육군3사관학교 17기로 34년간 나라를 지킨 애국자이기도 하다. 2014년 전역 이후에는 한국콜마에 합류해 현재 여주아카데미 운영원장을 맡고 있다.

    2020/08/14
  • 김선신 교수 ‘습관처방’ 출간

    김선신 교수 ‘습관처방’ 출간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는 사람들이 있다. 아픈 사람이 아니라 아프고 싶지 않은 사람들과 숨어 있는 병을 빨리 발견해서 고치고 싶은 사람들이다. 대부분 검진결과에서 병원을 찾아야 하는 큰 이상이 없지만 과연 이들이 모두 건강하다고 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더 건강해질 수 있을까?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알레르기내과 김선신 교수가 라이프 스타일 의학을 시작한 이유다.라이프 스타일 의학은 2003년부터 하버드, 예일, 스탠퍼드 등 미국의 주요 의과대학을 중심으로 시작된 근거중심 의학으로, 6가지 생활습관(식이, 운동, 수면, 스트레스, 술, 담배)을 통해 실질적으로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한다. 김선신 교수는 스탠포드 의과대학에서 라이프 스타일 의학을 공부하고 2013년 강남센터에서 라이프 스타일 코칭클리닉을 시작했다. 그리고 클리닉 방문자에게 약 대신 건강한 생활습관을 처방해왔다. 그간의 임상경험과 연구, 그리고 매일 39층 계단을 오르며 얻은 경험적 노하우를 담아 습관처방 이라는 책을 발간했다.이 책은 △약 대신 습관을 처방하는 의사들 △하버드 의과대학 교수는 왜 요리수업을 할까? △매일 계단을 걸어서 오르는 이유 △평균수명이 아닌 건강수명을 늘려라 △의학의 생활화, 생활의 의학화 라는 5개의 큰 주제로 라이프 스타일 의학의 실제 적용 사례와 그 이론적 배경, 일상 생활에 적용 가능한 팁을 상세히 소개한다.김선신 교수는 좋은 생활습관이 무엇인지 아는 사람은 많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실제로 꾸준히 실천하는 사람은 많지 않죠. 그래서 건강관리에도 전략이 필요합니다라고 말했다. 지속적으로 실천 가능한 건강관리를 위한 그녀의 성공적인 전략을 만나보자.김선신 교수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알레르기내과를 전공했다. 현재는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알레르기내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건강검진과 건강한 생활습관을 처방한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선신언니를 개설해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건강관리법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0/08/05
  • 권준수 교수 ‘나는 왜 나를 피곤하게 하는가’ 개정판 출간

    강박증에 대한 오해와 편견, 사례, 치료법, 가족의 역할 등 소개

    권준수 교수 ‘나는 왜 나를 피곤하게 하는가’ 개정판 출간

    코로나 19 감염이 확산되면서 방역 당국의 위생 수칙을 철저하게 따르는 사람을 보면 어? 강박증 아냐?라고 생각하곤 한다.강박증은 평생 유병률이 2%가 넘으며 전체 정신질환 중 4번째로 흔한 병이지만 여전히 일반인에겐 생소하다. 많은 사람들이 오해와 편견에서 벗어나 강박증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던 책 나는 왜 나를 피곤하게 하는가가 20년 만에 개정판으로 돌아왔다.이 책의 저자인 서울대병원 권준수 교수는 국내 강박증 치료 최고 권위자다. 지난 1998년에는 국내에서 최초로 강박증클리닉을 개설했다. 강박증이 생기면 의지와 상관없이 불안을 느끼고 그 불안을 없애기 위해 특정 행동을 반복한다. 손을 자주 씻거나 하루에도 몇 번씩 샤워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권 교수는 이 책에서 나를 피곤하게 하는 것은 나 자신인 경우가 많다. 내가 나를 피곤하게 하는 것 그것이 바로 강박증이라 정의했다. 많은 사람들이 강박증을 단순한 성격 문제로 가볍게 여긴다. 오랫동안 인류의 역사와 함께했지만 제대로 알려진 바 없다. 이에 권 교수는 지난 2000년 나는 왜 나를 피곤하게 하는가를 출간해 강박증 인식 개선과 치유에 앞장섰다. 20년 만에 출간한 개정판은 그간 축적된 최신 연구결과와 증례를 추가하고 사회적, 학문적으로 현재와 맞지 않는 부분은 과감히 삭제했다.권 교수는 그간 정신과의 명칭이 정신건강의학과로 바뀌고 정신질환을 보는 사회적인 분위기도 바뀌었음은 틀림없다며 첫 출판 당시와 비교해 정보는 넘쳐나지만 잘못된 정보홍수가 오히려 독이 돼 강박증을 포함한 마음의 병이 많은 오해를 받고 있다고 출판 계기를 밝혔다.이 책은 강박증이 무엇이고 왜 발생하는지, 어떤 사례가 있고 어떻게 치료하는 지 등 강박증에 대한 최신 지식을 총 망라했다. 환자는 물론 일반인들이 강박증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는 왜 나를 피곤하게 하는가는 △1부 나는 왜 나를 피곤하게 하는가 △2부 나는 왜 나를 통제하지 못하는가 △3부 나는 피곤하게 살고 싶지 않다 등 총 3부로 구성됐으며 말미에 강박 증상 체크리스트를 추가했다.

    2020/07/27
  • 오흥권 교수 ‘의과대학 인문학 수업’ 출간

    오흥권 교수 ‘의과대학 인문학 수업’ 출간

    분당서울대병원 외과 오흥권 교수가 권시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생과 함께 영화와 문학으로 배우는 의학 이야기 의과대학 인문학 수업을 출간했다.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는 내러티브 의학(Narrative medicine)이라는 교양 강좌가 개설돼 있다. 질병과 환자와 인간의 관계를 임상 현장과 의학 연구와 교육에 활용하는 의학적 접근법을 배우는데 영화와 소설 등 문학작품과 실제 의사와 환자의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토론을 하거나 시와 에세이를 써보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수업이다.2019년 서울의대 교육상을 수상할 정도로 의대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며 서울의대 인기 교양강의로 불리고 있는 이 수업은 환자를 질병의 숙주가 아닌 하나의 온전한 인격체로 이해하는 인간적 접근법을 시도하고 있다.의과대학 인문학 수업은 좋은 의사는 인간에 대한 이해가 먼저라는 지론으로 학생들을 가르쳐온 오흥권 교수가 강좌에서 다루었던 19편의 영화를 통해 바라본 질병과 인간에 대한 인문적 담론을 담고 있다.첫 번째로 등장하는 영화 언노운 걸을 통해 유럽 난민사태와 보건체계를 바라보고 사랑의 기적과 스틸 앨리스 영화로 치매와 자살에 대한 주제를 제 77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수상한 밀리언 달러 베이비 영화를 통해서는 안락사와 존엄사가 어떠한 가치를 가지는지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그 밖에도 영화 겟 아웃을 인종차별 문제에서 나아가 뇌 이식에 대한 장면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며 생명윤리의 문제에 대해 생각해보게 한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재조명 받고 있는 영화 컨테이젼을 통해 감염병과 백신 개발에 대한 내용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게끔 하고 있다.이 책은 치매, 감염병, 암과 같은 주제들부터 시작해 난민의 보건체계, 안락사와 존엄사, 앞으로 가속화될지 모르는 인구 자연감소 등에 대해 단지 의학적 지식으로만 접근하는 것이 아닌 윤리적사회적으로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지 인문학적 차원에서 고민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오흥권 교수는 좋은 의사가 되기 위해서는 폭넓은 의학 지식과 함께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환자를 기계적으로 바라보기 보다는, 사려 깊고 균형 잡힌 사고를 하는 온전한 의사가 세상에 더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오 교수는 그런 면에서 예술과 글의 힘은 매우 위대하고 이 책이 인간의 생명을 다루는 의료진에게 앞으로 어떤 의사로 살아가야 할지를 깊이 있게 생각해볼 수 있게끔 하는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0/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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