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진 원장, 영문판 의학교과서 ‘갑상선 수술’ 공동집필

7개국 52명의 전문 의학자 참여… ‘갑상선 고주파열치료술’ 담당

조우진 원장(오른쪽)이 집필에 참여한 영문판 의학교과서(왼쪽)

위드심의원은 조우진 원장이 세계적 의학 출판사 스프링거(Springer)에서 출간한 영문판 교과서 ‘Innovations in Modern Endocrine Surgery-현대 내분비(갑상선, 부갑상선) 수술의 혁신’ 주요 집필진으로 참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과서에는 갑상선초음파, 갑상선암 적극적 감시, 갑상선 고주파절제술, 로봇내시경 갑상선 수술 등 갑상선과 부갑상선 질환 진단, 수술의 최신 지견이 담겼다.

하버드의대 Gregory Randolph, 존스홉킨스병원 Ralph Tufano, 스탠포드대 Lisa Orloff 교수진 등 미국, 독일, 이탈리아, 브라질 등 7개국 52명의 갑상선 수술 분야 전문 의학자들이 함께 참여했으며 지난 7월 출간됐다. 조 원장은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집필진에 포함됐다.

조 원장은 목 앞쪽에 멍울, 혹과 불편함 유발하는 큰 갑상선 결절의 치료법인 ‘갑상선 고주파열치료술’의 집필을 맡았다. 또 다른 비수술적 치료법인 갑상선 고강도 집속 초음파(HIFU, 하이푸) 치료의 세계적 권위자 홍콩대학교 외과 Brian Lang 교수와 6챕터를 공동으로 작업했다.

조 원장은 “갑상선 수술은 최근 20년간 많은 발전이 있어 왔다. 갑상선 결절의 최신 치료 방식들이 집약된 의학교과서에 참여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비인후과 전문의 조우진 원장은 대한이비인후과의사회 학술상 최우수상 2회 수상 등 갑상선, 임파선, 두경부 초음파 관련 분야에서 꾸준한 연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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