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최대 고민, 다이어트… 복부지방 너무 빨리 빼도 곤란?

도움말/ 365mc올뉴강남본점 김정은 대표원장

2022년 새해가 찾아왔다. 올해도 어김없이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 성공을 새해 소망으로 꼽을 것이다. 다만 성공하는 이들은 그리 많지 않은 게 현실이다.

이때 필요한 조언은 ‘조금 천천히 시작하라’다. 새해 다이어트 의욕이 앞서다 보면 초기 강력한 다이어트로 비교적 많은 체중을 감소할 수 있지만 이러한 상태를 연말까지 끌고 가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에 새해 다이어트 목표는 초기 설정부터 다르게 접근할 것을 권한다. 대부분 ‘체중 감량’에 맞춰져 있는 초점을 군살제거 위주의 ‘체형 교정’으로 설정해 마라톤 다이어트를 이어 나가는 것도 좋다.

다이어트를 꾸준히 길게 할수록 중간중간 휴식기를 가질 수 있고, 요요 현상 방지에도 큰 도움이 된다. 오로지 체중만을 줄이는 급격한 다이어트는 신진대사를 낮추고 소중한 근육 손실을 일으켜 결국엔 요요현상이 발생한다는 것을 명심하자.

실제로 진료실을 찾는 고객 중 처음에는 감량을 잘하다 점점 정체기에 접어들면서 진척이 보이지 않는다며 고민하시는 분 대다수는 섭취 식단의 양과 칼로리를 크게 줄여 초기에 대폭 체중을 감량한 케이스가 많다.

이러한 극단적인 초절식의 결과, 미세한 영양실조로 변비와 같은 소화 문제, 만성피로와 에너지 손실, 골밀도와 강도의 손실, 질병에 대한 면역력 저하 등 심각한 부작용까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혹시라도 이러한 다이어트 실패를 반복하고 있다면, 좌절하지 말고 무작정 굶는 다이어트에서 벗어나 필승 전략을 세워야한다. 비만 관리에 특화된 의료진과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춘 전문 의료기관을 찾아 자신의 건강 상태에 맞춰 올해에는 반드시 성공한다는 믿음으로 장기적인 다이어트 계획을 설계해보자.  
 
특히 식사 일기 작성과 생활 습관 개선이 구체적 목표 달성을 돕는 팁이라고 할 수 있다. 식사일기란 자신이 언제, 무엇을, 어떻게, 얼마나 먹는지 관찰하고 기록하는 방법이다. 섭취음식과 섭취장소 및 시간 등을 기록하다 보면 자신도 몰랐던 ‘나쁜 다이어트 습관’을 찾아낼 수 있다. 또한 이러한 과정에서 자신이 살이 찌는 구체적인 원인들을 파악해 하나씩 제거한다면 다이어트 성공에 한발자국 더 가까워질 것이다.

더불어 ‘체중 감량’과 같은 두리뭉술한 목표보다 구체적으로, ‘복부둘레 5인치 줄이기’등 궁극적인 목표를 기준으로 삼고 이를 위해 구체적으로 ‘1월 첫째주 알코올 섭취 금지’라든가 ‘일주일간 패스트푸드 음식 대신 고단백 음식 세번 섭취하기’ 등 실행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좋다. 
 
다만 군살 제거만이 목적이라면 운동이나 소식 등 다이어트에 체력적으로 너무 많은 힘을 쏟을 필요는 없다. 지방추출주사 람스 등 비만 전문 치료 시스템을 갖춘 의료기관에서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만족스러운 바디라인을 관리해볼 것을 권한다. 
 


김아름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카카오톡
  • 네이버
  • 페이스북
  • 트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