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존제약 '어나프라주', 20mL 소포장 3월 출시… 임상 현장 편의성 증대

용량 다변화로 약물 낭비 방지 및 유통 효율성 강화

비보존제약은 비마약성 진통제 '어나프라주'의 20밀리리터(mL) 소포장 제품을 오는 3월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어나프라주는 2024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받은 제38호 국산 신약으로, 마약성 진통제의 의존성 문제와 기존 비스테로이드성 진통제(NSAIDs)의 부작용 부담을 줄인 혁신 치료제로 평가받고 있다.

그동안 국내에는 100mL 단독 용량만 공급되어 왔으나, 이번 20mL 제품 출시로 임상 현장에서 필요한 용량에 맞춰 유연하게 투여할 수 있게 됐다. 소포장 제품 도입은 남은 약물의 낭비를 줄일 뿐만 아니라, 의료기관 내 보관 및 취급 부담을 완화해 관리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비보존제약 관계자는 "보관 공간 부담이 줄고 기관별 수요에 맞춘 세분화된 공급이 가능해져 유통 효율성도 개선될 것"이라며 "어나프라주의 접근성을 높여 안전한 통증 치료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비보존제약은 이번 20mL 제품을 시작으로 단계적인 용량 다변화에 나선다. 현재 2027년 출시를 목표로 고농도 주사제를 개발 중이며, 향후 10mL, 5mL, 2mL 등 소형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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