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수성구약사회 제45차 정기총회 성료

구유니스 회장 "한약사 약국개설 문제는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원칙의 문제"

대구시수성구약사회는 지난 15일 금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대구시수성구약사회(회장 구유니스)는 지난 15일 호텔 라온제나 5층 에떼르넬홀에서 제45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수성구약사회는 이날 총회에 앞서 "한약사 종식을 위한 결의대회를 가지고 '약사는 약국, 한약사는 한약국'이라는 원칙을 분명히 하며, '면허 범위를 벗어난 행위와 제도적 공백이 국민의 약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총회는 금병미 대구시약회장 및 부회장단과 상임이사, 각 구·군 분회장, 김대권 수성구청장, 조규화 수성구의회의장, 여수환 보건소장, 문미영 건강보험공단 수성지사장을 비롯하여 김은용 수성구의사회장, 최재용 수성구한의사회장, 이인숙 영대약대장학회 이사장, 대경의약품유통협회 황종식 사장, 최주용 대경제약협의회장 등 관내 기관단체장과 제약 및 도매업계 인사가 내빈으로 참석한가운데 김한영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박소영 총회의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한 해 한약사 문제, 기형적 약국, 원격 진료 확대 등 급변하는 보건의료 환경 속에서 약사들의 어깨가 어느 때보다 무거웠다."고 전하고 "하지만 여러분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주민들 곁을 지키며 건강 파수꾼으로서의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해 주셨다", "2026년도 약계를 둘러싼 현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우리 회원들은 더욱 힘을 합쳐 단결해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사말을 하고 있는 구유니스 회장 

구유니스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금 약업계는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 한약사 약국 개설과 기형적 약국 문제를 주요 현안으로 지적, 이 문제들은 단순히 약사의 영역 환경 문제가 아니라 약사 면허 제도가 어떤 책임과 전문성을 지니는가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라"고 밝히고 "면허의 역할이 모호해질 때 국민의 안전을 누가 책임지겠느냐"고 반문했다.

 

특히 "한약사의 약국 개설 문제는 타협의 대상이 아니라 전문성의 경계를 명확히 하고 의약품에 대한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원칙의 문제"라며 "약사회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이 원칙을 흔들림 없이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유니스 회장은 또 "기형적 약국 문제에 대해서는 "가격과 물량 중심, 복약지도 약화, 의약품 오남용, 지역 약국 붕괴로 이어질 것"이라며 "의약품은 단순한 공산품이 아니며 약국은 단순한 판매 공간이 아니라 전문적인 상담과 책임 있는 관리가 이루어지는 보건의료의 최 일선이라"고 말했다.

 

이어 "약사의 전문성은 제도만으로 지켜지지 않는다며, 국민들이 편의성과 가격 앞에서도 안전성과 약사의 가이드를 선택하도록 약사와 약국의 역할을 새롭게 가다듬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총회는 2부에서 회무 및 감사보고와 2025년도 결산안 심의에 들어가 3,740만 여원을 남기고 집행된 5,350만여원의 일반회계 세입세출 결산안을 원안대로 승인하고, 2026년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은 초도이사회로 넘겨 심의 확정키로 의결했다.

 

이날은 또 2부 본 회의에 앞서 박소영 직전 회장에게 전회원의 이름으로 공로패 수여를 비롯한 대내외 유공인사에 대한 시상이 있었으며, 불우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김대권 구청장에게 전달했다.

 

수성구약사회는 총회에 앞서 한약사 종식을 위한 결의대회를 가졌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시약회장 표창 : 이동진(수성약국)

수성구청장 표창 : 박치우(대우메디슨약국), 류선정(셀메드류약국)

회장 표창 : 박소연(하늘약국 근무), 김은지(수성제일약국), 천효빈(중산새봄약국 근무), 김라영(라엘약국), 백승한(보배약국), 장창현(맘약국 근무), 석기홍(맘약국 근무)

회장 감사패 : 손지안(수성구보건소 응급의약팀 주무관), 박성일(동화약품), 김동희(GC녹십자)

공로패 : 박소영 (고산연합약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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