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병원(병원장 이형중)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6년 직업병 안심센터 운영' 사업의 서울권역 수행기관으로 재선정됐다.
2022년 국내 1호 '직업병 안심센터'를 개소한 이후 축적된 전문성과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2029년(27년+2년 연장)까지 서울 지역 노동자의 직업성 질병 조기 발견과 예방을 담당하는 중추 기관 역할을 이어가게 된다.
특히 이번 재선정을 통해 한양대학교병원은 서울권역 단독 수행기관으로 지정됨과 동시에, 전국 10개 직업병 안심센터 사업을 총괄하는 '중앙 센터'로도 선정됐다. 이에 따라 2026년부터 2029년까지 최대 4년간 사업 기획·조정·홍보 기능을 맡아 국가 차원의 직업병 모니터링 체계 고도화를 이끌 예정이다.
'직업병 안심센터'는 병원 내원 단계에서 직업성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후속 조치를 통해 추가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우리나라 최초의 상시 모니터링 체계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령에서 정한 직업성 질병 발생 시에는 원인 조사와 분석을 통해 수사 및 조사 과정에 대한 전문 자문 역할도 수행한다.
서울권역 유일의 '직업병 안심센터(센터장 김인아 교수, 직업환경의학과)'를 운영 중인 한양대학교병원은 응급실 내원 환자 중 직업성 질병 의심 사례를 선별해 심층 진료와 업무 기인성 평가를 진행하고, 중대한 직업병이 확인될 경우 관계 기관과 협력해 현장 조사 지원 및 수사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이형중 병원장은 "직업성 질병은 조기 발견과 체계적인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서울권역은 물론 전국 직업병 안심센터의 중심 기관으로서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을 위한 공공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양대학교병원 직업환경의학과는 1991년 '산업보건센터'로 출발해 고용노동부 지정 특수건강진단기관, 보건관리전문기관, 작업환경측정기관 등을 운영하며 국내 직업보건 분야를 선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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