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리언트 아드릭세티닙, MD앤더슨서 '개별 환자 대상 IND' 승인

삼중 병용 임상서 효능 입증한 특정 환자 위해 'SPIND' 절차 진행

큐리언트는 미국 MD 앤더슨 암센터에서 진행 중인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병용 임상 시험 중, 특정 환자의 치료 지속을 위한 '개별 환자 대상 임상시험용 신약 사용승인(SPIND)' 절차가 완료됐다고 29일 밝혔다.

SPIND는 공식 임상 절차가 끝난 뒤에도 의료진이 신약의 치료 효과가 크다고 판단할 경우, 규제기관의 승인을 받아 특정 환자에게 투약을 지속하는 제도다. 이번 승인은 아드릭세티닙과 아자시티딘, 베네토클락스 삼중 병용 요법을 통해 뚜렷한 임상적 유익성을 보인 환자를 위해 MD 앤더슨 의료진이 직접 요청하여 성사됐다.

아드릭세티닙은 암세포의 생존과 내성 형성에 관여하는 세 가지 효소(Axl, Mer, CSF1R)를 동시에 억제하는 경구용 치료제다. 현재 표준 치료제인 베네토클락스에 내성이 생긴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이 진행 중이며, 이번 SPIND 승인은 실제 의료 현장에서 아드릭세티닙의 치료 가치를 전문가들이 높게 평가했음을 의미한다.

남기연 큐리언트 대표는 "임상 현장의 전문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환자 치료에 도움이 되도록 협조할 것"이라며 "급성 골수성 백혈병 외에도 희귀 혈액암과 이식편대숙주질환(cGvHD) 등 다양한 적응증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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