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한국MSD, 21가 폐렴구균 백신 '캡박시브' 코프로모션 체결

성인 맞춤형 예방 전략 제시… 국내 백신 시장 공략 가속화

광동제약은 한국MSD의 21가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 '캡박시브'의 국내 마케팅 및 유통을 위한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양사는 2026년 1분기 제품 출시와 동시에 본격적인 공동 영업에 돌입한다.

앞서 인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 Virus, HPV) 백신 '가다실·가다실9'의 코프로모션을 통해 공고한 협력 관계를 이어온 양사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백신 시장 내 전략적 파트너십을 한층 확대하게 됐다.

캡박시브는 성인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 예방을 위해 최신 역학 특성을 반영해 설계된 백신이다. 기존 백신에는 없던 8개의 고유 혈청형을 포함, 국내 허가된 단백접합 백신 중 가장 넓은 범위인 총 22종의 혈청형을 커버한다. 18세 이상 성인이라면 누구나 접종이 가능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사항에 따르면, 캡박시브는 18세 이상 성인에서 폐렴구균 혈청형(3, 6A, 7F, 8, 9N, 10A, 11A, 12F, 15A, 15B, 15C, 16F, 17F, 19A, 20A, 22F, 23A, 23B, 24F, 31, 33F, 35B)에 의한 침습적 질환 및 폐렴구균 폐렴의 예방에 사용할 수 있다.

광동제약 최성원 대표이사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백신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하고 보다 폭넓은 예방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국내 백신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MSD 김 알버트 대표이사는 "한국MSD는 지난 25여 년간 국내에 성인 폐렴구균 백신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파트너십과 함께 성인 맞춤형 폐렴구균 질환 예방 전략을 선도하며 보다 많은 성인이 캡박시브의 예방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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