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가 영유아 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예방 항체주사 '베이포투스'의 국내 출시 1주년을 맞아 임상 현장의 성과를 공유했다.
사노피 한국법인은 지난 1월 24일 소아청소년과 의료진 대상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베이포투스 도입 이후 변화된 국내외 RSV 예방 전략과 실전 지견을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 2025년 2월 국내 접종을 시작한 베이포투스는 기존 고위험군 중심의 예방 대상을 모든 신생아 및 영아로 확대한 혁신적인 옵션으로 평가받는다.
RSV는 영유아 하기도 감염 및 폐렴의 주요 원인으로, 국내 1세 미만 영아 입원 사례 중 약 78%가 기저질환이 없는 만삭아일 정도로 보편적인 위험을 초래한다. 베이포투스는 체내에 항체를 직접 주입해 즉각적인 방어력을 형성하며, 1회 투여로 5개월 이상 효과를 유지한다.
특히 2025년 12월 발표된 5개국(스페인, 프랑스 등) 영유아 23만 명 대상 대규모 메타연구 결과는 베이포투스의 강력한 효과를 뒷받침한다. 분석에 따르면 베이포투스 투여군에서 RSV 관련 응급실 방문 위험률이 약 7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포지엄 발표를 맡은 김보배 동탄제일병원 부원장은 "베이포투스는 모든 영아를 대상으로 폭넓은 예방을 가능케 했으며, 실제 현장에서 하기도 감염 및 중증 진행 위험이 낮아지는 것을 체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희경 사노피 백신사업부 대표는 "국내 도입 1년 만에 RSV 질환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추는 근거들을 축적했다"며 "더 많은 영유아가 예방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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