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바이오제약, 조직체계 개편… 전문경영인 중심 책임경영 강화

'미래전략'을 '경영총괄' 산하로 편입… 의사결정 단순화 및 품질경영 쇄신 박차

동구바이오제약이 경영 효율성과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경영총괄부문'과 '미래전략부문'으로 이원화되어 있던 조직체계를 전면 재정비한다.

회사는 미래전략부문을 경영총괄 산하로 편입하고 의사결정 단계를 단일화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주요 경영 현안과 미래 성장전략이 하나의 보고체계 내에서 유기적으로 연계된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의사결정 구조를 단순화하고 조직 간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함으로써, 현 경영 총괄인 신중현 대표를 중심으로 전략 실행 속도를 대폭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신중현 대표는 1986년 건일제약을 시작으로 대원제약 등을 거치며 약 40년간 영업·마케팅 및 경영 전반을 두루 경험한 전문경영인이다. 회사는 신 대표의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문의약품(ETC) 경쟁력을 공고히 하는 한편, 신규 성장 사업의 실행력을 동시에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조직 재정비는 최근 추진해 온 전사적 경영 쇄신의 연장선이기도 하다. 동구바이오제약은 2024년 GMP 관련 이슈 이후 생산·품질 설비 확충, 업무 프로세스 표준화, 전산시스템 도입 등 제조 및 품질관리 시스템 전반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왔다. 회사는 생산·품질 분야의 혁신에 이어 경영 및 보고체계까지 쇄신 범위를 넓힘으로써 리스크 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동구바이오제약 신중현 대표는 "이번 개편은 경영과 미래전략을 밀접하게 연결해 의사결정의 속도와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며 "생산·품질관리 시스템 개선에 이어 경영체계 전반을 정비해 시장과 고객, 주주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홍유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