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L헬스케어-대구보건대, AI 바이오헬스 인재 키운다 -

임상시험 맞춤형 교육부터 현장 멘토링·인턴십·채용 연계까지 협력

지난 20일 대구보건대학교 본관 9층 글로컬회의실에서 SCL 헬스케어 백세연 COO(사진 왼쪽)와 대구보건대학교 남성희 총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CL헬스케어가 대구보건대학교와 손잡고 인공지능(AI) 기반 바이오헬스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선다. 임상시험 실무 교육부터 현장실습과 취업 연계까지 지원해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SCL헬스케어는 지난 20일 대구보건대학교와 보건의료 및 바이오헬스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주관하는 '청년도약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양측은 사업의 3대 특화 트랙 중 하나인 'AI 바이오헬스 연구지원 전문가 트랙'을 중심으로 임상시험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취업 연계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 분야는 임상시험 직무에 맞춘 교육과정 공동 개발과 자문, SCL헬스케어 현장 전문가의 멘토링, 실전 프로젝트 수행 지원 등이다. 졸업생과 유휴인력 등 구직 청년을 대상으로 현장실습과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고, 부트캠프 이수자의 채용 연계와 취업 지원에도 협력한다. 사업 활성화를 위한 인적·물적 자원 교류도 추진할 예정이다.

대구보건대학교는 보건의료 특성화 전문대학으로, 최근 청년도약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 주관 대학에 선정됐다. 대학은 이번 사업을 통해 산업 현장의 수요에 부합하는 인공지능 전환(AX) 기반 보건의료 전문 인력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SCL헬스케어는 글로벌 임상시험을 지원하는 센트럴랩 서비스를 제공하며 신약 개발에 필요한 정밀 분석 역량을 갖춘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이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시험검체분석기관(GCLP) 지정 범위에 '질량분석' 항목을 추가 승인받아 약동학(PK) 분석 역량을 강화했다.

백세연 SCL헬스케어 COO(SCL사이언스 대표 겸임)는 "대구보건대학교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와 SCL헬스케어의 임상시험 분석 실무 역량을 결합해 바이오헬스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대응할 실전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CL헬스케어 센트럴랩(C-LAB)은 2006년 설립된 국내 최초 분석전문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이다. 식약처 지정 임상시험검체분석기관으로, 의료 분야 국제표준인 ISO 15189 인정을 획득했으며 신약 허가를 위한 임상시험 과제 800여 건과 검체 분석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김아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