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벽 케어 'PDRN 세럼·크림' 글로벌 안착

[2026 보건산업 환절기 주력상품] 애경산업 '시그닉'
첫 스킨케어 라인… 지난해 아마존 론칭 후 인기몰기

 

시그닉은 애경산업이 국내보다 해외 시장에 먼저 선보인 첫 스킨케어 브랜드다. 브랜드명은 '시그널(Signal)'과 '클리닉(Clinic)', '유일무이한(UNIQUE)'을 결합해 만들었다. 피부가 보내는 작은 신호를 포착해 시그닉만의 솔루션을 제안하고, 언제든 준비된 피부로 가꿔준다는 의미를 담았다.

시그닉은 PDRN 세럼·크림을 차례로 선보이며 국내외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건조한 피부를 위한 피부 장벽 케어 등 보습·진정효과를 핵심 가치로 내세워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로서 입지를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대표 제품인 'PDRN 세럼'과 'PDRN 크림'에는 순도 99%의 핀란드산 자작나무 PDRN을 담았다. 피부가 스스로 만드는 천연 보습인자를 닮은 성분과 애경산업의 특허 기술을 적용해 수분 장벽을 케어하고, 피부 속부터 차오르는 수분광을 선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PDRN 세럼은 속건조와 화장 들뜸으로 고민하는 피부를 위한 수분 장벽 세럼이며, PDRN 크림은 반복되는 건조함과 약해진 피부 장벽을 케어하는 수분 장벽 크림이다. 두 제품 모두 피부가 보내는 건조와 속당김 신호에 주목해 시그닉만의 스킨케어 솔루션을 제안한다.

 

시그닉 대표 제품들

 

지난해 9월 미국 아마존에서 론칭한 시그닉은 독자 기술과 스킨케어 성분을 조합한 효능 중심의 제품을 내세우며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적인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틱톡숍으로 판매 채널을 넓혀 현지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소비자 리뷰를 축적했다.

현지에서의 호평도 이어졌다. 지난해 아마존 블랙프라이데이에 참여한 시그닉 매출은 직전 동기간 대비 약 376%나 증가했으며 틱톡 콘텐츠 누적 조회수는 1600만회를 넘어섰다.

올해는 국내 시장에 진출해 무신사에 입점했으며, 중국 티몰과 더우인에도 잇달아 판매 채널을 열었다. 지난 8월 '2026 무신사 뷰티 페스타'에 참가한 시그닉은 피부 고민별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시그닉 스킨 짐(SKIN GYM)' 부스를 운영하며 국내 소비자와 만났다.

시그닉은 애경산업의 화장품 사업 확대 전략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애경산업은 지난해 전체 매출의 약 32% 수준이던 화장품 매출 비중을 2028년까지 50% 이상으로 높인다는 중장기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베이스 메이크업 중심의 화장품 포트폴리오를 스킨케어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올해 2분기 화장품 사업 매출은 75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0.5% 증가했다.

시그닉은 PDRN 세럼과 크림을 중심으로 시그닉의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외 유통 채널과 소비자 접점을 확대해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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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