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보적인 R&D 역량 북미시장 안착 결실로

[2026 보건산업 환절기 주력상품] LG생활건강 '닥터그루트'
美 코스트코 이어 세포라 424개 매장에도 전격 입점

 

두피도 피부처럼 관리하는 '스키니피케이션' 트렌드 확산 속에서 'K-헤어케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북미 주류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가 있다. 바로 LG생활건강 프리미엄 두피케어 브랜드 '닥터그루트(Dr.Groot)'다.

2023년 11월 북미 온라인 시장에 첫발을 내딛은 닥터그루트는 현지 시장에 맞춘 제품력과 마케팅을 통해 단계적인 성장 서사를 기록해 왔다. 아마존과 틱톡샵 등 온라인 채널에서의 성과를 기반으로 코스트코 오프라인 매장에 진출했으며, 지난 8월부터 북미 프리미엄 뷰티 편집숍인 세포라 미국 전역 424개 매장에 입점하며 북미 핵심 뷰티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미국 세포라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총 14종의 제품을 선보이며 현지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극대화했다. 닥터그루트 '스칼프 리바이탈라이징 솔루션' 라인을 중심으로, 인기 제품인 '헤어 티크닝 샴푸'와 '미라클 인-샤워 트리트먼트'는 물론, 세포라 전용 '홀리데이 기프트 세트'를 포함해 탄탄한 라인업을 구성했다.

 

미국 세포라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한 닥터그루트

 

닥터그루트 제품력은 소비자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신생 브랜드의 인지도 한계를 극복하는 핵심 원동력이 됐다. 특히 투명한 앰플 제형이 물을 만나면 쫀쫀한 크림으로 변하는 '앰플 투 크림' 제형은 소셜 미디어 틱톡 유저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온라인과 소셜 미디어에서 입증된 브랜드 열기는 북미 대형 오프라인 유통망 입점의 문을 여는 확실한 신뢰로 이어졌다.

닥터그루트는 2025년 10월부터 미국 전역과 캐나다, 멕시코를 아우르는 북미 코스트코 오프라인 매장 680여곳에 전격 입점했다. 진입 장벽이 높은 북미 코스트코 전 매장 동시 입점은 닥터그루트의 차별화된 제품력이 오프라인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음을 증명하는 결과였다.

이처럼 온라인 성과에서 시작해 오프라인 대형 채널 입점과 현지 소비자 인지도 확대까지 이어진 유기적인 시너지는 2025년 연간 북미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800% 이상 신장하는 성과로 나타났다. 닥터그루트가 2년 반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북미 뷰티 시장 중심부를 성공적으로 개척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오랜 세월 뚝심 있게 축적해 온 연구개발(R&D) 역량에 있다.

1967년 한국 최초의 샴푸인 '크림 샴푸'를 선보인 헤리티지를 계승한 닥터그루트는 현재 130여명의 전담 연구진이 헤어케어 기술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 그동안 누적된 528건의 등록 특허와 148건의 임상시험, 6만명의 유전자 데이터베이스 등 숫자로 증명되는 독보적인 두피 과학 기술력이 집약된 제품들이 깐깐한 북미 소비자들의 기준을 만족시켰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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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