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암에 대한 100문&답’

한양대비뇨기과, 한양의대 약리학 교실 공동 번역

  
국내 남성암 중 증가율 1위인 전립선암에 대한 궁금증들을 한번에 해소 할 수 있는 책이 나왔다.

이춘용 교수(한양대학교병원 비뇨기과), 최홍용 교수•문홍상 교수(한양대구리병원 비뇨기과)와 강주섭 교수(의과대학 약리학교실)는 ‘전립선암에 대한 100문&답’이라는 책을 번역해 출판했다.

이 책은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프로비던스 브라운의과대학 비뇨기과 Pamela Ellsworth 교수의 ‘100 Questions & Answers about Prostate Cancer’의 원서 내용이다.

문홍상 교수는 “정보화 시대에 사용 가능한 정보 매체는 많이 있지만 전립선암에 대한 정확하고 이해하기 쉬운 정보를 얻는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라며 “이 책은 전립선암의 빈도, 증가추세, 증상과 진단부터 최신 치료법까지 기본적인 내용부터 상당히 깊은 지식까지 총 망라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자인 Pamela Ellsworth 교수는 서문에서 암에 걸릴 가능성을 생각하거나 이미 전립선암으로 진단받은 사람들에게 진단을 이해하고 어떤 일들이 일어날 가능성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특히 치료에 대한 결정을 하는데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서 이 책을 집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책은 총 7부로 구성돼 있으며, 제1부에서는 전립선의 구조와 전립선암을 경고하는 증상에 대한 설명, 제2~4부에서는 전립선암 치료에 앞서 우선해야 할 것, 위험요소, 검사과정, 진단, 병기결정 등을 설명하고 있다.

제5부에서는 치료선택에 대해 설명, 제6부에서는 암 치료에 수반되는 합병증인 골통증, 요실금, 발기부전 등의 치료법, 마지막으로 7부에서는 전립선암 환자가 진단, 치료 및 합병증에 대처하기 위해 매일 당면하는 문제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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