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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형 서울의대 명예교수, 신문 칼럼 등 모은 수필집
삶과 생각의 궤적
서울의대 학장, 대한기생충학회장 등을 지낸 이순형 서울의대 명예교수가 최근 수필집 ‘삶과 생각의 궤적(軌跡)’ 을 발간했다. (주)엠엘커뮤니케이션 펴냄.이 수필집에는 저자가 1973년 1월 의사신문에 기고했던 글을 비롯하여 일간지, 의료전문지, 서울의대 동창회보, 서울대병원보 등에 기고했던 140여 편의 칼럼이 담겨있다.저자는 “흔히 사람들은 자신의 생각을 글로 남기는 일이 많다. 일상의 시시콜콜한 사건이나 단상(斷想)의 나열에 불과할지라도 모이고 쌓이면 삶에 대한 증거요 역사가 된다” 며 “중학교 3학년 때 교내 신문에 내 글이 실린 것을 기화로 급변하는 우리 생활과 문화에 대한 소감을 마치 ‘생각하므로 존재한다’ 는 소신으로 글을 남기려 노력해왔다” 고 말했다.또한 “우리 시대의 사조(思潮)나 사회환경의 변화에 어떻게 비판이나 저항 또는 순응하며 살아왔는지 나의 삶과 생각의 진화를 엿볼 수 있는 증거가 되겠기에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한권의 책으로 엮어냈다” 고 발간소감을 밝혔다.이순형 명예교수는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서울의대 교수(기생충학)로 재직했으며, 서울대 풍토병연구소장, 서울의대 학장, 대한기생충학회 회장, 기초의학협의회 회장, 한국건강관리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대한민국학술원 회원, 과학기술한림원 종신회원, 수필문우회 회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서울대학교병원 외과 윤여규 교수팀, 국제 갑상선수술 교과서 출판
‘Color Atlas of Thyroid Surgery’
서울대학교병원 외과 윤여규 교수(국립중앙의료원 원장 겸임)가 저술한 영문판 갑상선수술 교과서 ‘Color Atlas of Thyroid Surgery’가 세계적인 출판회사 Springer를 통해 출판됐다. 순수하게 국내 저자(서울대병원 외과 윤여규 교수, 이규언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외과 최준영 교수)들만으로 국제적인 의학 교과서를 출판하는 것도 이례적이지만, 저자인 윤여규 교수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수술법이 국제적으로 공인을 받았다는 사실 또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이 교과서는 여러 종류의 갑상선 수술법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삽화를 담은 책으로 저자는 갑상선 해부학, 절개 수술법, BABA 내시경/로봇 수술 방법, 이외에도 수술의 준비부터 수술 후 합병증에 대한 치료에 이르기까지 220여점의 삽화를 곁들여 독자의 이해를 돕고 있다.윤여규 교수는 “수술 개발 후 10년간의 결실을 거두게 되어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며 이 책이 갑상선 수술을 하는 전세계 의사들에게 작으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향후 이 책은 일본어, 중국어 등으로도 번역되어 출간될 예정이다.
[신간안내]
‘해외시장개척 성공사례집’ 발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최근 ‘해외aT센터 해외시장개척 성공사례집’을 발간했다. 사례집을 보면 중국 상하이aT센터는 태국산 참치가 석권하고 있는 중국 수산물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대형 수산 빅바이어를 찾았고, 국내 참치캔 수출업체와의 MOU체결을 통해 중국 소비자의 입맛에 맞는 중화풍 참치캔인 오향식, 광동식, 사천식 참치 캔을 개발해 중국 1만여 대형유통매장에 입점해 2018년까지는 5억 달러의 수출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또 홍콩aT센터에서는 한국라면 하면 항상 매운맛으로만 인식되던 기존 이미지에서 탈피하여 맵지 않은 “보들보들 치즈라면”을 개발했고, 이를 홍콩의 대형유통점인 파킨샵, 웰컴, 759마트 등에 입점 시켜 ‘11년 73만 달러에 불과했던 라면의 수출액을 ’13년에는 10배가 증가한 730만 달러로 확대 시켰다.침체기에 있는 일본시장 수출확대를 위해서는 일본 동북 지역에 있는 요쿠베니마루와 판촉전을 통해 김치, 냉면 등 총 40여품목 3500만 엔의 제품을 납품시켰고, 농협의 삼계탕 등 9개업체 22개 제품은 신규로 매장에 입점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신흥시장인 말레이시아에서는 할랄 인증제품 수출확대로 할랄인증제품의 진입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태국에는 한국산 딸기, 김치 등의 품목으로 판촉전을 개최해 한국산 농산물의 소비저변을 확대했고, 캄보디아에서는 최대유통업체인 Lucky Mart와 MOU를 체결을 통해 거래 확대를 위한 전기를 마련했다.사례집에 따르면 유럽시장에는 한국식품이 아직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파리aT센터의 적극적인 노력을 통해 최대 음식기업인 소덱스에 한식재료를 공급했고, 프랑스의 대표적인 유통업체 오샹에도 면류, 냉동만두, 김, 햇반 등을 입점 시키는 실적을 이뤘다.
만화로 보는 심근경색증·뇌졸중
경북대학교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2일 신년기획으로 뇌졸중, 심근경색증과 같은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정보를 일반인들이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만화책을 발간했다.만화책은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요인, 증상, 진단, 치료, 재활 등 의학적 지식 뿐만 아니라 우리 생활 속에서 지킬 수 있는 건강한 생활 습관까지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의 다년간의 홍보 경험을 바탕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이 책자는 경북대학교병원 김용선 교수(권역심뇌혈관센터장)를 비롯한 경북대학교병원 교수진이 참여하였으며, 글과 만화는 만화가 은정수씨가 맡았다.제목은 “만화로 보는 뇌졸중 완전정복”, “만화로 보는 심근경색증 완전정복” 두 권으로 이루어져 있고 경북대학교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에서 무료로 배부하고 있으며, 또한 홈페이지(www.dgccvc.or.kr)를 통하여 볼 수 있다. (문의 : 예방관리센터 053-200-6594)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병수 교수 출간
'사모님 우울증 나는 이런 결혼을 꿈꾸지 않았다'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병수 교수가 남 부러울 것 없어 보이지만 그 누구에게도 말 못할 아픔을 간직한 채 살아가는 이 땅의 아내와 어머니들을 위한 심리 치유 처방서 『사모님 우울증 나는 이런 결혼을 꿈꾸지 않았다』(문학동네)을 최근 출간했다. 『흔들리지 않고 피어나는 마흔은 없다』의 저자인 김병수 교수가 중년 남성에 이어, 이번에는 우리 시대의 중년 여성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기 위해 50여점의 명화(名畵)와 함께 사모님들의 생생한 사연과 그에 대한 위로를 소개한다.이 책은 자신의 마음을 이해받기를 원하는 우울한 아내와 외로운 어머니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흔히 ‘배부른 사모님들’로 불리는 그들은 “당신이 뭐가 아쉬워서 우울한 거야! 당신처럼 편한 사람이 어디 있다고”라며 가장 가까운 남편으로부터도 이해받지 못한다.아이들도 잘 컸고, 남편 뒷바라지 잘해서 성공시켜놓았고, 남들이 다 부러워하는 삶을 살고 있는데도 우울하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자신들도 알지 못한다. 그저 누군가 내 얘기를 들어주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우울감을 토로할 뿐이다.그러나 ‘사모님’이라고 불리는, 특별한 삶을 살 것 같던 그녀들의 이야기는 책장을 넘길수록 평범한 우리의 이야기로 치환된다. 책에 담긴 스물다섯 가지 사연은 소수의 ‘사모님’이 아닌 대한민국에서 가정을 이루고 사는, 내 아내 그리고 외로운 어머니들의 이야기이기 때문이다.이처럼 이 책『사모님 우울증』의 가장 큰 특징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저자가 책 속에서 임상 경험을 토대로 생생한 사모님들의 사연을 들려준다는 것이다. 책을 통해 상처입어 외롭고 우울한 그녀들을 위로할 뿐 아니라, 아내의 상처를, 어머니의 외로움을 외면했던 가족들에게 그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또한 저자는 생생한 사모님들의 사연을 들려줄 뿐 아니라, 그들이 겪고 있는 상황을 그림으로 설명하고 그림으로 위로한다. 각각의 사연에는 사모님의 상황에 맞는 그림 한 점과 사모님에게 위로를 주는 그림 한 점이 함께 소개되어 있다.저자가 미술전문가가 아닌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기에 상담 내용에 따라 선택한 50여 점 그림은 마치 각각의 사연을 위해 존재하듯 그녀들의 상황을 고스란히 구현한다. 또한 개인의 사적인 이야기로 들릴 수 있는 것들을, 명화 속 주인공의 상태와 연결하여 들려주는 저자 특유의 심리분석과 처방은 자연스러운 심리치유 과정으로 인식된다. 그림을 통한 심리처방은 한 마디의 말보다 마음에 더 와 닿으며, 위로를 준다. 친절한 저자의 글 솜씨와 더불어 저자가 선택한 50여 점의 그림을 보는 것도 책을 읽는 재미를 더한다.이 책을 통해 우울한 사모님의 마음을 읽어주고 싶었다는 저자는 말로는 다 표현할 수 없는 그녀들의 깊은 속내를 그림을 빌려 헤아려보고 싶었으며, 이 책이 자신의 마음을 이해받기를 원하는 우울한 아내와 외로운 어머니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저자 김병수는 울산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로서, 한국정신신체의학회 이사 및 학술위원, 한국인지행동치료학회 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은 책으로는 『흔들리지 않고 피어나는 마흔은 없다』『우울증』(공저) 『양극성 장애』(공저) 등이 있다.
KRPIA 공정경쟁규약 ‘그린북 제2판’ 발간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회장 김진호, 이하 KRPIA)는 공정경쟁규약의 해설집인 ‘그린북 제2판’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3월에 최초로 출간된 ‘그린북’은 제약업계 윤리경영활동 증진의 일환으로 공정경쟁규약에 대한 보다 명확한 이해 및 실무적용을 위해 마련됐으며, 실무적으로 간편하게 규약의 내용과 해설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리베이트 쌍벌제 도입과 공정경쟁규약 개정 후로 제약업계에 통용될 수 있는 명확한 가이드라인의 필요성이 높아진 가운데 이번에 업그레이드된 버전에는 새로운 질의 및 답변, 기존 답변 내용의 설명 강화, 임상활동지침 전면 개정 내용 수록, 복지부 유권해석 등이 추가돼 실무자들이 보다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진호 회장은 “책임 있는 기업활동과 엄격하고 투명한 업계 규정 준수는 기업들이 갖춰야 할 필수 경쟁력으로서 그 중요성이 매우 크다”며 “그린북은 제약업계 종사자들에게 보다 구체적이고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제공, 공정경쟁규약과 실무운용지침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돕고, 나아가 혁신적인 신약개발을 위한 투명한 연구환경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암환자의 빠른 회복과 재발 예방을 위한 맞춤 운동법
암을 이기는 운동법은 따로 있다
운동은 스스로 할 수 있는 최고의 항암요법이다!암을 이겨낸 사람들의 공통점 중에 하나는 규칙적인 운동이다. 운동은 암 치료 효과를 높이고, 암 치료 중에 발생하는 부작용과 후유증을 예방하고 개선하며 생존율을 높여준다. 뿐만 아니라 암 피로를 감소시키고, 우울한 기분을 개선시켜주며,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에도 효과적이다. 많은 암환자들이 운동의 필요성과 효과는 알고 있지만 어떤 운동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잘 실천하지 못한다고 한다. 이 책은 서울대학교암병원에서 암환자의 운동 및 재활 치료를 하고 있는 저자가 암환자들을 위한 맞춤 운동법을 누구나 따라 하기 쉽게 제시한다. 암 진단부터 암 치료 후까지, 치료 시기와 치료 방법에 따라 어떤 운동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단계별로 소개하고 있다. 암 치료 중 부작용과 후유증을 줄이는 4주 운동법, 암 치료 후 활력 회복과 재발 예방을 위한 맞춤 운동법, 그리고 통증, 유착, 근력 약화 등 증상 개선을 위한 운동법을 담았다. 또한 유방암, 갑상선암, 전립선암, 부인암 등 암종별 부종 예방을 위한 스트레칭과 근력 강화 운동법도 담고 있다. 서관식․ 최호천 지음사륙변형판(180*235mm) | 4도 | 240쪽 | 값 16,000원|2013년 12월 2일 발행
[신간 안내]
‘꼬로록 별에서 온 영양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유아들이 친환경농산물을 통해 올바른 식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교육 동화책 ‘꼬로록 별에서 온 영양사’를 발간했다고 밝혔다.이 책은 한국 어린이집총연합회를 통해 전국 어린이집 4000곳에 배부돼 유아들의 교육 동화책으로 활용될 계획이며 일부는 서점에서도 판매할 예정이다.이야기는 주인공인 꼬로록 별의 왕자와 공주인 요리와 조리가 지구의 기둥인 어린이들을 약골로 만든 후 지구를 빼앗으려 하는 여왕의 계략을 지구로 내려와 어린이집의 영양사와 조리사로 취업을 해 막아내는 줄거리로 구성됐다. 여왕이 어린이들의 몸에 안 좋은 음식을 만들어 먹이기 위해 재료를 선택하는 과정에서 벌레 먹어 지저분하고 못생긴 친환경농산물을 나쁜 식료품으로 알고 먹였으나 어린이들이 더 건강해져 지구를 빼앗기 위한 작전이 실패한다는 내용이다.농식품부는 지난 4년간 유아의 친환경식습관 형성을 위해 어린이집 원장을 대상으로 하는 친환경 현장체험을 실시해 왔으며 매년 유아용 교육동화를 1권씩 발행했다.어린이집 운영자를 대상으로 ‘친환경농산물의 생산에서 식탁까지’라는 컨셉으로 친환경농업 현장체험을 2010년부터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 또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친환경식습관 교육동화인 ‘아람이의 비밀’, ‘새미와 쌀개비’, ‘벌레먹은 상추가 최고야’를 제작·발행했다.
세계 지도자와 술
김원곤 서울대학교병원 흉부외과 교수는 신간 『세계 지도자와 술』 을 출간했다. 책은 세계적 지도자들이 등장한 역사적 주요장면을 기술하고 그 속에 얽힌 술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낸다. 러시아를 개혁과 개방으로 이끈 대통령 ‘보리스 옐친’ 그는 소련이 해체된 며칠 후 과감한 경제 개혁 정책으로 화려하게 세계 정치사에 등장한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그의 경제 정책은 참담한 실패로 끝나고 러시아는 심각한 경제적 위기를 겪는다. 이 후 그의 임기는 경제정책 실패와 정치 갈등으로 내내 불안하게 진행된다. 그를 더 힘들게 한 것은 음주와 건강 문제에 따른 구설수였다. ‘음주 기행으로 더 유망한 옐친’ 그는 알코올 중독으로 불릴 정도로 보드카에 탐닉했다. 1994년 독일 공식 방문 때 환영 음악회 무대에 올라 술과 흥에 취해 한바탕 쇼를 벌였다. 이 장면은 생중계됐다. 국민들이 공공연히 음주 문화가 거론되는 지도자를 그토록 오랫동안 용인했다는 것은 러시아 특유의 술 문화가 없고는 불가능한 일이라고 책은 말하고 있다.책은 옐친 이야기 외에도 ‘위스키 증류소를 세운 워싱턴’, ‘승리의 순간 샴페인을 마신 나폴레옹’, ‘아일라 위스키를 사랑하는 한량 찰스 왕세자’ 등 역사적 인문들의 흥미로운 술 이야기 16편을 실었다. 저자인 김 교수는 의학과 역사, 외국어, 영화, 흉부외과학 등 다방면의 책을 냈다. 세계 명주의 고향을 두루 다녔으며 소장한 미니어처 술이 1천500병이나 된다. 김 교수는 “역사와 술이라는 주제는 서울대학교병원 교수라는 내 직업이 주는 이미지와 상당히 동떨어진 것일 수도 있다” 며 “하지만 역사와 술에 대한 깊은 관심으로 쓰여진 이 책이 독자들에게 생활 속의 적당한 취기가 주는 즐거움만큼 쾌적한 지적 즐거움을 주길 바란다” 고 말했다.김 교수는 “백해무익인 담배에 비해 적당한 양의 술은 혈액 순환 개선이나 스트레스 해소 등 여러 면에서 좋은 영향을 미친다” 며 “음주 정도가 지나치면 정신적․육체적 파멸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은 새삼 말할 필요가 없다”고 덧붙였다.목차1장 칵테일의 제왕 마티니와 제왕적 대통령 루스벨트2장 위스키 증류소를 세운 워싱턴3장 넬슨 제독의 피, 럼주4장 승리의 순간 샴페인을 마신 나폴레옹5장 음주 기행으로 더 유명한 옐친 6장 칵테일 비스마르크를 즐겨 마신 철혈재상 7장 사자의 젖 라키를 즐긴 아타튀르크 8장 닉슨의 미중수교 여정을 빛낸 마오타이9장 샴페인 금발 미녀와의 만남을 즐긴 처칠 10장 계몽군주들의 건강을 챙긴 비터스11장 암살 위협 속에서 탄생한 크리스탈 샴페인 12장 정복자 코르테스가 스페인 국왕에게 보내려던 풀케 13장 룰라가 사랑한 브라질의 국민주 카샤사 14장 케네디가 작업에 사용한 다이키리 15장 스카치위스키를 널리 알린 빅토리아 여왕16장 아일라 위스키를 사랑하는 한량, 찰스 왕세자지은이 : 김원곤출판사 : 인물과 사상사면수 : 271쪽가격 : 14000원
다케다 어린이 건강동화책 발간
한국다케다제약(대표 이춘엽)은 어린이들에게 만성질환에 대한 정확한 인식을 심어주고, 바른생활 습관을 교육하기 위한 어린이 건강동화책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어린이 건강동화책은 한국다케다제약이 어린이 건강 상식증진을 위해 펼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다소 어려울 수 있는 만성질환의 개념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설명한 창작 콘텐츠다. 만성질환은 잘못된 생활습관이 주요한 원인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흔한 만큼 어린 나이부터 질환의 위험을 정확히 이해하고, 바른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교육하기 위한 취지로 제작됐다. 어린이 건강동화 시리즈의 첫 번째 편인 ‘주니야, 아빠를 부탁해’는 대표적인 만성질환으로 우리나라 인구 10명 중 3명이 관련이 있는 당뇨병에 대해 다루고 있다. 인슐린이 우리 몸에서 하는 역할부터 당뇨병 예방에 좋은 음식이나 생활습관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유용한 정보들이 흥미롭게 구성돼 있다. 해당 동화의 내용은 당뇨병과 대사질환 분야의 활발한 연구 활동을 지속하고 있는 국내 대표 학술단체인 대한당뇨병학회의 감수를 거쳤다.
한방신경정신과 김종우 교수, 화병에 대한 한의학 진료 가이드라인 제시
화병 100문 100답
강동경희대학교 한방병원(원장 고창남) 한방신경정신과 김종우 교수가 최근 ‘화병 100문 100답’을 출간했다.이 책은 화병을 앓고 있는 환자와 보호자가 화병을 정확히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제작되었으며, 화병의 효과적인 치료 및 관리 방법에 대해 담았다. 김종우 교수 외 6인의 저자들은 사례로 본 화병환자, 화병에 대한 오해와 이해, 화병의 예방과 극복을 위한 생활지침 등을 질문과 대답의 형식으로 풀었다.김종우 교수(대한한방신경정신과학회 화병연구센터장)는 “화병은 억울하고 분함의 마음고생과 함께 가슴 답답함, 치밀어 오름, 열감 등의 신체증상이 있는 장애이다”며 “화병을 치료하면서 만난 환자들의 모습에서 느낀 안타까움을 담아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책을 만들게 되었다”고 말했다.‘화병 100문 100답’은 2008년부터 5년간 진행된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원 한의약연구개발사업 한의임상진료지침개발 프로젝트에서 연구된 결과물을 기본으로 저술됐다.글: 대한한방신경정신과학회 화병연구센터 출판사: 집문당문의: 강동경희대학교 한방병원 화병/스트레스클리닉 (02-440-7141~2)
파킨슨병 집에서 치료할 수 있다
우리나라도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건강한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수명의 연장과 함께 끝까지 품위를 유지하면서 살아가기를 희망한다. 최근 일본을 비롯한 동아시아 국가에서는 고령화에 동반하여 급증하는 질병 중에 ‘파킨슨병’이라는 신경계 질환이 있다. ‘파킨슨병 집에서 치료할 수 있다’는 파킨슨병의 대표적인 4대 증상인 ▲가만히 있을 때 떨림, ▲뻣뻣한 근육, ▲움직임이 느려짐, ▲자세반사 장애에 대한 설명과 함께 진단기준, 최신치료법 등을 제시한다. 또한 가정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가정요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파킨슨병에 대한 독자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켜 준다. 옮긴이 조기호 교수는 “도서는 파킨슨병 환자의 증상에서부터 치료약물에 대해 쉽게 설명하고 있으며 간단히 할 수 있는 운동요법에 대해서도 여러 가지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했다.”라며 “약물의존도가 높은 파킨슨병이지만, 책에서 설명하는 자가운동방법을 통해 더욱 건강한 삶을 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발간 소감을 밝혔다.-지은이: 미즈시마 타케오 (미즈시마 클리닉 원장)-옮긴이: 조기호 (경희대학교한방병원 중풍센터장) -펴낸곳: 부광-발행일: 2013.10.10-페이지: 166쪽-가격: 12,000원
삼성서울병원 암교육센터 '당신을 응원합니다' 발간
유방암 선배들이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유방암 환자의 마음을 달래는 책이 나왔다. 삼성서울병원은 조주희 암교육센터장과 김임령·윤정희 간호사가 를 최근 출간했다고 밝혔다.(청림life, 총 272쪽, 18,000원)는 골드만삭스의 후원으로 시작된 ‘브라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유방암 환자들의 치료 후 삶을 본격적으로 다루고 있다.이 책이 여러 건강서적 가운데서도 단연 돋보이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유방암 치료법 등 의학적 지식은 넘쳐나고 있지만 ‘5년 생존율 91%’에 가려진 유방암 환자들의 진짜 삶에 대한 이야기는 그동안 찾아보기 힘들었기 때문이다. 저자들은 유방암 수술 및 치료 과정을 마치고 1년 이상 투병했던 유방암 환자 40여명을 심층 면담하여 그들이 실제 일상생활 속에서 부딪혀가며 터득한 자신의 본래 삶을 되찾는 방법을 39개의 주제로 풀었다.유방암 환자들은 수술 후 특별한 이유 없이 불쑥 찾아오는 통증에서부터 흔하게 나타나는 림프부종이나 손발 저림 등을 겪게 된다. 만성피로, 갱년기, 골다공증도 빠지지 않는다. 이러한 때 유방암을 앞서 경험했던 환자들은 몸이 내는 소리에 귀 기울이라고 조언했다. 두 아이를 기르며 직장까지 다니고 있던 김지수씨(41세)가 그랬다. 그녀는 2009년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았지만 체력적 한계에 부딪히자 잠시 자신을 뒤돌아보기로 했다.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아이들한테 “엄마는 쉬어야 돼”라고 말할 정도로 힘에 부칠 땐 적극적인 휴식을 취하는 게 회복하는데 중요하다고 했다. 감정적인 부분들도 놓쳐선 안 된다. 유방암은 여성의 정체성을 뒤흔들기 때문에 환자들이 겪는 고통도 배가되기 일쑤다. 주변의 낯선 시선들과 달라진 거울 속 자신의 모습을 견뎌내느라 우울증에 많이 걸리기도 한다. 지난 2010년 유방암 2기 판정을 받고 수술 받은 황효정씨가 책 속에서 “감기만 걸려도 전이가 된 게 아닌가 하는 걱정을 제일 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한 것도 그래서다.그렇다고 애써 괜찮은 척 할 필요도 없다. 감정을 폭발하는 것처럼 주의해야 할 게 혼자서 감내하려는 경우다. 장선영씨(51세, 2010년 진단) 역시 직장인으로서, 엄마로서의 무게감에 눌려 암 진단을 받았을 때조차 담담하게 받아들였다고 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남은 건 병 밖에 없단 생각이 미치자 홀로 무척 외로운 시간을 보내야 했다고 전했다. 답은 가족과 주변 사람과의 관계를 어떻게 풀어나가느냐에 있다. 유방암 환자들에게 주위의 관심과 격려, 지지가 필요한 것은 당연하다. 환자 입장에서 바라는 점을 자신의 가족이나 지인에게 쉽사리 털어놓지 못했던, 그래서 더욱 눈여겨봐야 할 부분들을 가감 없이 실었다. 뿐만 아니라 환자 스스로도 다른 이들을 위해 더욱 더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고, 이를 위해 환자가 챙겨야 할 점도 잊지 않았다. 남편을 비롯한 가족 등 가까운 사람들 또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점을 이해해야 한다는 의미에서다. 조주희 센터장은 “누군가는 이미 겪었고, 또 겪고 있는 중이며, 겪을 수 있는 우리 주변의 흔한 이야기들”이라며 “막연한 위로나 교과서적인 조언이 아닌 눈물로 써내려간 이야기들인 만큼 많은 환자와 가족들이 희망을 키워나가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12가지 심리 유형 ‘마음속 아이’로 살펴보는 소통과 화합의 비법
[신간]우종민 교수의 심리경영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우종민 교수가 '우종민 교수의 심리경영'을 출간했다.이 책은 수많은 리더들의 고민인 조직 내 갈등과 소통 불능을 ‘마음속 아이’라는 정신의학적 개념을 통해 설명하고 해법을 제시한 ‘조직심리 처방전’이다. 리더들이 자기 자신과 구성원들의 행동 원인을 근본적으로 파악하여 건강한 조직 문화를 만들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다.우종민 교수는 심리경영의 첫 걸음으로 먼저 “리더들이여, 독심술사가 되라”고 강조한다. 이해가 되지 않고 문제가 되는 구성원들의 심리를 꿰뚫어볼 수 있어야만 해결의 실마리도 보이게 마련이다. 이에 책의 1부에서는 조직에서 갈등을 일으키기 쉬운 8가지 마음속 아이들(인정받으려는 아이 · 의존하는 아이 · 완벽하려는 아이 · (감정 표현을)억제하는 아이 · 외로운 아이 · 자기중심적인 아이 · 복종하는 아이 · 두려운 아이)을 소개하고 각 특성에 따른 올바른 대처법을 안내한다.2부에서 “마음이 통해야 이긴다”고 하며 조직의 심리 체력을 높여주는 4가지 마음속 아이들(성장하는 아이 · 공감하는 아이 · 창의적인 아이 · 자율적인 아이)을 소개한다. 특히 강점소통과 가치 찾기 대화법 등 마음속 공감하는 아이와 자율적인 아이를 키워 개인과 조직을 성장시키는 흥미로운 심리 훈련법을 제시한다.우종민 교수는 "이 책을 현실에 적용할 수 있도록 마음경영컨설팅 기업인 윈스티튜트(주)와 함께 12가지 마음속아이를 기반으로 ‘마음속 아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과 기업용 조직심리체력진단 척도(OPPS™)를 개발했다"며 "이를 통해 개인은 자신과 타인의 마음속 아이를 진단하여 내면심리를 파악하고 기업은 구성원들의 심리체력을 증진함으로써 개인과 조직은 최적의 심리경영 솔루션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밝혔다.무엇보다 이 책에서는 거울신경, 뇌가소성, 자동기억 등 뇌과학, 정신의학, 심리학의 풍부한 이론을 다양한 비즈니스 현장 사례에 접목해 ‘심리경영’의 필요성을 재확인시켜 주고 있다. 더불어 BLM(Be Like Me, Behave Like Me) 증후군, 필패 증후군, 직장인 사춘기 증후군, 탈진증후군 등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다양한 신드롬을 소개함으로써 대한민국 직장인들이 처한 심리적 문제 상황을 잘 보여준다. 또한 각각의 마음속 아이에 따른 체크리스트를 실어 독자들이 자신과 구성원들의 유형을 자가진단해 보고 그에 따른 다양한 대응법을 마련하도록 했다. ‘직장인의 마음을 가장 잘 이해하는 정신과의사’로 불리는 우종민 교수는 인제대 서울백병원 스트레스연구소를 운영하면서 직무스트레스 분야를 개척, 상담이나 코칭·컨설팅 등을 통해 조직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근로자지원프로그램(EAP)’을 국내 최초로 도입했고, 마음의 힘을 기르는 ‘멘탈 피트니스™’ 프로그램과 ‘직장인 통합 마음건강척도(WIMS)™’를 개발했다. 저서로는 『스트레스 힐링』, 『우종민 교수의 뒤집는 힘』, 『남자 심리학』등이 있다. 지은이 : 우종민/분야 : 경제경영/펴낸곳 : (株)해냄출판사/펴낸날 : 2013년 10월 21일 /책의 형태 : 신국판/책의 장정 : 무선
한양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안동현 교수 책 발간
[신간]내일을 기다리는 아이
한양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안동현 교수가 아이코리아 아동발달교육원 박랑규 원장과 내일을 기다리는 아이'라는 책을 발간했다. 이 책은 ‘민수’라는 자폐스펙트럼 장애아의 진단부터 치료의 전과정에 대해서 보여주고 있으며, 민수의 치료를 맡은 전문가들과 민수 그리고 어머니의 눈물과 희망, 갈등을 함께 엿볼 수 있다. 또 각 장이 끝날 때마다 전문가 코너를 덧붙여, 이와 같은 장애를 앓는 아동과 그 가족들이 가진 궁금을 해결 하는데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책은 도서출판 이랑에서 출판했으며, 페이지 272, 정가 1만4000원 이다.
"식품산업 수출 1천억달러? 꿈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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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가슴의 차이
올바른 사정습관
과식과 성기능
전립선결석의 치료
경북의사회와 함께하는 행복한 가정 낳기 토크콘서트 개최
경상북도의사회(회장 이길호)가 '경상북도의사회와 함께하는 행복한 가정 낳기 토…
대구시의사회, 일본 고베시의사회와 해외교류사업 전개
대구시의사회 '2024 건강상담 및 행복한 밥상나누기' 개최
대구‧경북가정의학회,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