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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보건복지인력개발원,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 위해
의료인 위한 다국어 회화책 3종 발간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 의료인을 위한 다국어 회화책 3종이 발간됐다.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국내 의료서비스를 이용하는 외국인 환자와 국내 의료진에게 언어적 지원을 하기 위해 ‘의료인을 위한 중국어, 몽골어, 베트남어 회화책 3종’을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회화책은 2009년 발간된 ‘6개 국어 의학용어 소사전’과 2010년 출판된 ‘3개 국어 의학용어 소사전 시리즈, 의료인을 위한 일본어 회화책’ 배포 이후 추가 언어 분야에 대한 의료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것이다.6개 국어 의학용어 소사전은 의료 현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2500 단어를 선별해 영어로 표기된 의학용어를 한국어 및 기타 4개 외국어(일본어, 중국어, 러시아어, 아랍어)를 병기했으며, 3개 국어 의학용어 소사전 시리즈는 영어로 표기된 의학용어를 한국어 및 기타 1개 외국어(일본어, 중국어, 러시아어, 아랍어 중 하나)로 병기했다.의료인을 위한 다국어 회화책은 2010년 외국의료인진료코디네이터 양성과정 1기 수료생들이 2009년 의료통역사 양성과정 교육생들의 상황별 시나리오를 각국 언어로 번역해 제작됐다.진료상황 대한 시나리오는 서울대 의대 지제근 명예교수가, 각 언어권별 번역에 대해서는 한국외국어대 담당언어 교수진이 감수를 맡았다. 이 책은 6개 국어 의학용어 소사전 및 3개 국어 의학용어 소사전 시리즈, 의료인을 위한 일본어 회화책과 더불어 외국인 환자관련 유치기관 및 의료기관에 무료로 배포된다.소사전 및 회화책을 필요로 하는 기관은 신청서를 작성해 보건복지인력개발원 식의약교육부(팩스 043-710-9269, 이메일 kohibook@kohi.or.kr)로 신청하면 된다.
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13인 집필
[신간]심혈관질환 가이드 북-‘부정맥 바로 알기’
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교수진이 ‘심혈관질환 가이드 북’시리즈-‘부정맥 바로 알기’를 발간했다. 이는 ‘협심증 바로 알기’(2009년 10월), ‘고혈압 바로 알기’(2010년 8월)에 이어 세 번째다. ‘부정맥 바로 알기’에서는 심장 맥박에 대한 기본지식부터 부정맥의 증상, 치료, 관리방법에 이르기까지 한눈에 이해할 수 있는 그림과 도표를 이용해 자세하게 설명한다. 특히 환자들이 생소해하는 부정맥 약물 복용 시 주의할 점 및 시술치료와 그 부작용에 대해 상세하게 알려준다. 이 밖에도 부정맥 환자가 피해야 할 음식, 응급 처치 방법, 권장되는 운동 등까지 다루고 있어 부정맥에 대한 단순 지식뿐만 아니라, 실제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들이 궁금증을 가질 수 있는 질문들에 대해 폭넓게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대표저자 김효수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는 "부정맥은 누구나 생길 수 있으며, 맥박이 조금 느리거나 빠르다고 해서 병적인 상태는 아니기 때문에 상당 부분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만 일부에서는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고 증세가 심할 경우 간헐적인 실신이나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질환이다"며 "이 책이 부정맥 환자들과 가족들, 더 나아가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자 하는 모든 분들께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책은 서울대학교병원 내과 외래에서도 선착순으로 무료 배포 중이다. 또한 인터넷에서 플래쉬북 형태로 볼 수 있다(http://ebook.imedkorea.co.kr).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교수진의 심혈관질환 가이드 북은 ‘협심증 바로 알기’와 ‘고혈압 바로 알기’, ‘부정맥 바로 알기’에 이어 향후 ‘고지혈증 바로 알기(4호, 2011년 발행 예정)’ ‘심부전 바로 알기(5호, 2011년 발행 예정)’까지 총 5권으로 완간될 예정이다.
농식품부· aT 공동
‘맛있고 재미있는 한식이야기’ 발간
농림수산식품부와 aT는 한식세계화를 위해 음식과 문화를 접목한 ‘맛있고 재미있는 한식이야기’를 발간했다.107가지의 한식 스토리텔링이 담긴 이 책자는 무심코 먹던 우리 음식의 정의, 문화·역사적 배경을 재미있는 이야기로 구성했다. 조리 특성 및 재료에 대한 정보들도 읽기 쉽게 정리돼 있다. 특히 책자에는 다양한 음식사진도 함께 수록돼 시각적으로도 생생한 정보를 전달해준다.
항목별 구체적 설명·적용방법 등 실무적용 유용
식약청 의료기기 GMP 해설서 발간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최근 의료기기 GMP기준을 제조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상세하게 설명된 ‘의료기기 GMP 해설서’를 발간했다.이번 해설서는 의료기기 GMP기준(60개 항목)에 대해 설계단계부터 원자재 구입, 제조·포장 및 설치 등 각 항목별로 구체적인 설명과 적용방법 등이 소개돼 실무에 적용하기 유용하다는 평가다. 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해설서 발간을 통해, 의료기기 생산 및 수출업체의 GMP 적용에 실제적인 도움을 주고, 국내 의료기기 GMP 운영수준을 한 단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리들병원 '우리들척추건강 시리즈' 출간
각 분야 척추전문의 130여명이 공동주치의로 참여하는 ‘평생 척추건강 지침서’가 나왔다.‘우리들척추건강 시리즈’는 30여 년간 척추 한 분야만을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치료해온 우리들병원 의료진이, 그간 축적한 임상 노하우를 토대로 기획한 국내 최초의 척추건강지식총서다.이 시리즈는 각 권을 각종 척추질환, 치료법, 연령, 성별 등 주제별로 세분화해 보다 정확하고 깊이 있는 척추건강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한다. 또한 신경외과, 정형외과, 영상의학과, 통증의학과, 재활의학과 등 우리들병원의 분야별 척추전문의의 검증을 거친 정보에 사진과 일러스트를 함께 제시해 일반인의 이해를 돕는다.제1권 '척추 디스크 환자를 위한 바른 자세와 운동'은 척추 질환의 예방과 척추 수술 후 재활에 도움이 된다. 척추 디스크 환자뿐만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필요한 ‘척추를 건강하게 하는 바른 자세와 습관’을 의학적 관점에서 꼼꼼히 짚어준다. 한국인에게 보편화된 잘못된 생활 습관을 총 점검하는 것에서 출발, 올바른 눕기·앉기· 서기·걷기법 등 생활에서 주의해야 할 바른 자세를 살펴본 다음, 허리와 목 건강에 적합한 운동법을 제안한다. 척추 수술이 필요한(혹은 이미 수술을 받은) 사람을 위해 수술 후의 주의사항도 함께 다뤘다. 마지막 장 부록에는, 척추유연운동 프로그램으로 활용되는 자이로토닉 관점에서 제안하는 11가지 포켓 헬스법을 실었다.제2권 '정상조직을 보존하는 내시경 허리 디스크 시술'은 지난 30여 년간 우리들병원 척추연구팀이 임상결과를 축적하고 이를 바탕으로 연구 발전시켜온 첨단 시술법인 내시경 허리 디스크 시술(Percutaneous Endoscopic Lumbar Discectomy)에 관한 모든 것을 담고 있다. 시술 대상, 시술방법과 절차, 성공률과 예후, 전 세계 환자들의 시술증례를 설명함으로써, 허리 디스크 질환자가 치료법 선택부터 퇴원 후 관리까지 적용할 있는 실질적인 정보를 다룬다. 또 디스크 시술에 있어 반드시 정상조직을 보존해야하는 이유를 설명함으로써 시술 후에도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최선의 치료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우리들병원 척추연구팀의 저자로 참여한 우리들병원 이상호 이사장은 “일반인에게 보다 정확하고 검증된 척추건강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고민 끝에 이번 시리즈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주제의 척추건강서를 지속 발간해 척추질환 치료에 있어 환자로 하여금 시행착오를 줄이고,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도서 문의) 02) 513-8165
상계백병원 박미정 교수, 5cm 더 크는 비결 소개
[신간] 키 성장 솔루션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박미정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키 성장 솔루션'을 출간했다. 이 책은 막연한 불안감을 갖고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들에게 제대로 된 키 정보를 전해준다. 아이의 키가 안 크는 원인에서부터 성장호르몬 치료법과 생활 속에서 키울 수 있는 방법들까지 부모들이 알아야 할 키에 대한 모든 것을 담았다. 특히 소아내분비를 전공한 의사가 호르몬제제에 관해 떠도는 소문들과 궁금증들을 확실하게 풀어준다. 키가 클 때 연령별로 반드시 체크해야 하는 것들과 부모가 해줘야 할 일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키 성장 솔루션'은 현 성장 클리닉 의사가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정확한 성장 지식을 쉽게 전달하고, 시중에 떠도는 키의 속설들에 대해 확실한 정답을 알려준다. 호르몬 치료에 대한 편견과 궁금증을 콕 집어 속시원하게 풀어준다. 뿐만 아니라 식이요법, 운동, 수면, 자세관리 등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키 크는 비결을 종합적으로 제시하며 아이의 키에 대해 궁금증을 갖는 부모들에게 성장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성장 클리닉의 모든 것을 보여줄 것이다.
농식품부·aT공동 ‘배우면서 창조하는 교육’
농산물유통전문교육과정 현업적용사례집 발간
농림수산식품부와 aT(사장 하영제)는 전국 16개 농산물유통 전문교육기관의 교육효과를 담은 ‘배우면서 창조하는 교육-2010년도 농산물유통전문교육과정 현업적용사례집’을 발간했다.이번 사례집은 지역별 16개 농산물유통 전문교육과정을 수료한 참가업체들의 교육성과가 어떻게 실제 사업성과로 이어지는지 현업적용사례를 발굴해 교육사업과 산업현장의 연계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aT는 이 사례집을 전국 16개 농산물유통 전문교육기관 및 지자체에 배포할 계획이다. aT 유통교육원은 2004년부터 농식품부 지원 아래 지역별 농산물유통전문 교육기관을 선정, 산지와 소비지 유통현장에서 농산물 유통혁신을 선도할 전문 인력 3700여명을 양성해왔다.특히 지난해에는 거점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 강화에 주력, 경북대 농산물디지털유통전문화과정(과정장 김충실 교수)과 순천대 산지농식품마케팅전문과정(과정장 김병무 교수), 그리고 건국대 즉석 식육가공·유통전문가과정(과정장 김천제 교수)과 상지대 식육가공·유통전문가양성과정(과정장 정구용 교수) 간의 MOU 체결을 주선하는 등 교육기관간의 유기적 업무 협조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검역원 ‘한국 수의학사’ 발간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고대 수의학 태동기부터 근대기(∼1962년)까지의 한국 수의역사를 시대별, 사건별로 조명한 우리나라 최초의 ‘한국 수의학사’를 발간했다.이번에 출판된 ‘한국 수의학사’는 원로 수의사인 이시영 선생(전 한국마사회 마필보건소장)의 집필 원고를 근간으로 국립수의과학검역원 관련분야 전문가들의 편집 및 교정 작업을 거쳤다. 총 6장으로 이뤄져 있는 ‘한국 수의학사’는 역사적 기록 등 참고문헌을 바탕으로 작성됐다. 검역원 관계자는 “이번 출판은 수의학 역사가 시작된 지 반만년, 현대 수의학 도입 100년간의 역사를 객관적으로 담아낸 매우 의미 있는 시도로 평가했다. 향후 미진한 부분이나, 동물약품, 실험동물 분야 등 이번에 언급되지 못한 분야와 함께 1962년 이후 현대 수의학에 대한 기록도 꾸준히 수집·관리해 추가 출판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태우 고려수지침학회장 저
[신간]서금요법 응급처치편(1)
고려수지침을 더욱 발전시킨 서금요법을 이용한 응급처치 가이드북이 발간됐다.고려수지침학회 유태우 회장이 쓴 ‘고려수지침을 더욱 발전시킨 서금요법 응급처치편(1)’은 급만성 경기, 쇼크, 급체, 발열 등 응급 시 즉각 대처할 수 있는 처치법이 상세히 나와 있다. 특히 누구나 한번쯤 경험하는 만성두통, 편두통, 경추통증, 요통 등의 각종 통증 해소법이 실려 있어 요긴하다.특수금속침봉, 기마크봉(유색, 무색), 테이프가 동봉돼 있어 쉽게 따라할 수 있으며, 위급한 상황이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포켓 사이즈로 제작돼 휴대가 간편한 것이 장점이다. 가정이나 사무실 구급함 속에 비치하면 유용하다. 동봉된 특침봉은 인체에 좋은 반응을 일으키는 특수 재질을 합금해 만든 것으로 순은침봉보다 우수한 효과반응을 나타낸다. 접촉하고 있거나 가볍게 압박하면 증상회복에 효과가 크다. 휴대폰 걸이나 목걸이로도 사용이 가능해 여행 시에도 휴대가 간편하다. 또 기마크봉은 서금요법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기구로 서금요법의 치방에 따라 사용하면 건강증진과 건강회복에 우수한 효과를 나타낸다. 기마크봉은 알루미늄판과 동판에 기마크를 각인한 것으로 특수금속에 기마크가 각인된 돌기로 손의 피부에 붙이면 혈액순환 조절반응이 빠르게 나타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간단한 응급질환은 특침봉과 기마크봉을 이용한 서금요법 응급처치법으로 빠른 시간 내 회복이 가능하고 중증의 응급환자는 신속히 병원으로 이동하면서 서금요법을 이용하면 정상으로 회복 하는데 크게 도움을 줄 수 있다.특히 평상시에 서금요법을 생활화하면 여러 응급상황을 미리 예방할 수 있다.유태우 고려수지침학회장은 “요즘은 현대의학의 발전과 의료보험의 보장성 강화로 값싸게 진료를 받을 수 있지만 갑작스런 응급환자가 발생할 때 누구나 크게 당황하게 되며, 또 만성 고질병 환자들은 각종 부작용에 시달리고 있다”며 “이 같이 고질적인 환자나 급성 구급환자들의 경우에는 서금요법이 크게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유 회장은 또 “건강보험 재정 악화로 향후 개인 의료비 부담이 크게 늘어날 경우에도 서금요법은 국민 의료비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서금요법 응급처치편(1)의 주요 내용으로는 제1장 서금요법과 자극기구, 제2장 서금요법의 상응요법과 기맥요법, 제3장 서금요법 응급처치편, 제4장 평상시의 올바른 건강유지법, 제5장 신체부위의 각종 통증해소법 순으로 돼있다. 이와 함께 중앙일보에 약 100회에 걸쳐 연재한 ‘유태우의 서금요법’ 중에서 응급처치에 관한 내용도 추가했다.서금요법은 수지침 창시자인 저자 유태우 회장이 수지침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킨 것으로 효과반응이 빠르고 우수하며 부작용이나 후유증이 없어 응급 시에 특히 유용하다. 고려수지침의 14기맥(十四氣脈, 손에 있는 내장기능과 혈액순환 조절선)과 요혈(자극처)에 피부를 뚫지 않고 침봉이나 기마크봉 등으로 접촉하거나 압박해 건강 증진과 회복·관리와 질병퇴치에 이용하는 방법으로 효과반응은 수지침을 능가한다. 국내는 물론 세계 각국의 침구 의사들도 각종 질병치료에 이용할 정도로 이미 그 우수성을 입증받고 있다. 유태우 저/고려수지침 발행/5000원(세트)
CJ프레시웨이·연세 세브란스병원 공동
위암수술 후 식사 가이드 출간
위 절제 수술을 받은 환자와 보호자들이 느끼는 식사 고민을 해결해 줄 책이 나왔다.CJ프레시웨이(대표 박승환) 메뉴팀은 연세 세브란스병원(원장 박용원) 위암클리닉, 영양팀과 공동으로 ‘위암 수술 후 식사 가이드’를 출간했다고 4일 밝혔다. 위암 환자의 경우 대부분 위를 절제하는 수술을 받게 된다. 위 절제 후의 식사는 시간이 지나면서 회복 단계별로 변화하는 식사이기에 시기별 주의사항도 달라진다.이러한 점에 착안해 이 책은 수술 후 2~3일(미음단계), 1주간(죽 단계), 2주간(된죽 단계), 3주 이후(밥 단계) 등 회복 단계별 요리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각 단계별로 제시된 총 80가지의 맞춤형 요리와 3가지 타입의 1일 식단이 수록돼 있어 퇴원 후 가정에서 활용하기에 좋다. 수술 후 식욕감퇴, 식사 공포감 등 각종 부작용으로 고생하고 있는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강동경희대병원 정원규 교수, 수술 없는 방사선 암 치료 이야기
[신간] '암, 사랑하며 이겨내며'
강동경희대병원 정원규 방사선 종양학과 교수가 직접 집필한 수술 없는 방사선 암 치료 이야기 '암, 사랑하며 이겨내며'가 출간 됐다. '암, 사랑하며 이겨내며'는 현직 방사선종양학과 전문의가 다양한 치료 경험을 살려 방사선 암 치료에 대해 환자에게 직접 이야기하듯 친절하게 설명하는 책으로써, 방사선 암 치료를 시작하는 혹은 치료 중인 환자, 보호자들에게 좋은 길잡이 역할을 해준다. 이 책은 암세포를 죽이기 위해 식음을 전폐한 환자, 민간요법에 빠져 시간과 돈을 낭비한 환자 등 저자는 암 환자가 빠지기 쉬운 갖가지 함정을 설명, 암을 치료하기 위해선 누구보다 암에 대해 잘 알며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한 환자와 보호자가 가장 궁금해 하는 질문 25개 항목을 엄선해 알기 쉽게 설명했다. 글 정원규/ 출판사 디자인한책/ 1만2000원
우리들병원 이상호 이사장 등, 척추관련 영문 의학 교과서 출간
[신간] 내시경 척추 수술
이상호 이사장(우리들병원), 최건 원장(서울우리들병원), 다니엘 김 교수(美 베일러 의과대학)가 수년간의 수술경험과 임상연구를 바탕으로 영문 의학 교과서 ‘내시경 척추 수술(원제: Endoscopic Spine Procedures, 출판사: Thieme)’을 발간했다.이 책은 경추, 흉추, 요추 분야에 있어서 경피적 내시경 추간판 제거술 시술방법과 사례 등 신경외과의들이 내시경을 통해 척추 환자를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도록 자세한 설명을 담고 있다. 사실 숙련된 외과의라 할지라도 내시경의 협소한 시야로 인해 내시경 척추수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가 어려울 수 있다. 따라서 교재는 실제 수술과정을 담은 사진과 의학 삽화 등 700여장의 이미지뿐만 아니라 DVD를 통해 실제 외과수술 사례를 보여주는 등 외과의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쓰였다.저자들은 책을 통해 “지난 수년간 외과수술 분야에서 내시경이 널리 이용됐지만 척추수술 분야에서는 수술이 어려워 사용 빈도가 낮았던 게 사실이다”며 “하지만 현재 정교한 내시경 기술로 인해 최소침습수술이 가능해졌고 환자들의 입원일수와 수술 후 회복기간을 현저히 줄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이상호 이사장은 “세계 공용어인 영문으로 교재를 출판함으로써 더 많은 외과의들에게 내시경 척추 수술에 관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로 인해 척추통증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문알로에, 알로에 전문도서 출간
김정문알로에는 알로에 전문도서 ‘김정문 알로에 도감’과 ‘자연에게 묻는 병으로부터의 자유’를 새롭게 출간했다. ‘김정문알로에도감(저자 최연매)’은 식물학적 지식을 충실히 담은 최초의 전문 알로에 도감이다. 이 책은 알로에의 유래 및 원산지, 특성과 재배방법에 이르기까지 여러 종의 알로에를 형태적 특성으로 분류해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쉽게 정보를 담았다. 특히 김정문알로에 제주농장에서 직접 재배되는 450여종의 알로에 중 엄선된 품종들이 컬러사진으로 삽입돼 있다.‘자연에게 묻는 병으로부터의 자유’는 최연매 대표의 인간의 자연성 회복을 위한 건강제안서로, 자연치유, 자연식, 난치병치료방법의 제시로 현대의학의 한계 극복법을 제시했다. 병을 ‘이기기보다는 다스리는’지혜로써 현대인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잘 사는 법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또 만성퇴행성 질환의 해당자 현대인을 위한 다양한 건강관련 정보를 제공할 뿐 아니라, 생활에서 실천하는 백재자연의학 치유법도 알려준다.
[신간]언론에서 본 한방약의 진실
“우리나라에서 독성 간손상의 가장 흔한 원인이 한약(40.1%)이며, 그 다음이 상용약(27.3%), 건강표방식품(13.7%), 민간요법(8.6%) 등의 순이다. 한약의 경우 그 자체가 원인인지, 한약의 오남용(잘못 처방)이 오남용인지, 제멋대로 유통되고 있는 한약재의 오염이 문제인지는 불분명하다.” -3쪽“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녹용 중에는 약효가 거의 없는 순록의 뿔이나 광록병 감염 가능성 때문에 수입이 금지된 북미산 녹용이 포함돼 있다. 하지만 조사 결과 순록은 유명 한의원과 한약재 시장에서 버젓이 녹용으로 유통되고 있으며, 북미산 녹용도 중국이나 홍콩과 같은 제3국을 경유해 우리나라에 일부 유입되고 있었고, 녹용 중 최상급으로 평가하는 러시아산 녹용으로 둔갑해서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충격을 주고 있다.” -150쪽“한약 부작용에 대한 시비가 끊이지 않고 있지만 관리는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 한약재 부작용을 신고할 의무가 있는 한약사들도 의무를 지키지 않고, 이를 관리하는 당국도 손을 놓고 있는 실정이다.” -316쪽“요즘 TV에서 마치 한약은 누구나 먹어도 좋고, 부작용도 없는 것으로 비치는 것 같아 염려된다.(중략) 허준 선생이 ‘동의보감’을 집필할 때 서민들의 돈이 없어 의원에 가지 못하는 안타까운 사정을 감안해 각 ‘질병편’ 끝에 쉽게 구해 먹을 수 있는 민간약을 수록해 뒀는데, 이것이 마치 동의보감의 전부인 것처럼 잘못 알려져 있다.” -375쪽새 책 ‘언론에서 본 한방약의 진실’은 지난 2003년부터 2010년까지 약 8년간 전문신문을 비롯해 일간지, 방송, 인터넷신문 등 언론매체에서 한방약의 부작용과 문제점을 다룬 기사들을 모아 저술한 책이다. 1편에서는 21세기에 사는 국민들이 과학적 근거도 희박하고 미개했던 2000년 전의 한약을 아직도 믿고서 오남용하고 있다며, 이제 국민들의 한약에 대한 인식이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동양의학자들도 2000여년 전에 작자 미상으로 저술된 ‘황제내경’과 500여년 전에 허준이 썼다는 ‘동의보감’을 오늘날 우주과학시대에도 신주 모시듯 경전으로 받들며 금과옥조로 여기고 있다면서 얼토당토않은 한약의 효과를 내세워 자기 이익만을 챙기려드는 한의약계의 온갖 행태는 의료소비자들에게 당혹스러운 정보일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가장 시급한 문제는 정부도 한약재 위험성을 인식하고 모든 식품이나 생활용품, 먹을거리, 의약품에서 한약재 사용을 억제하거나 주의시켜야 할 것이며, 국민들도 한약재의 진실을 알고서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2편으로 들어서면 더욱 처절하다. 한약재에서 중금속과 발암물질이 검출되고, 한약과 한약재가 독성 간염의 주원인 되고 있으며, 시중에서 유통되는 불량 한약재가 판을 치고 있다. 실제 한약 부작용 사례가 자세히 소개돼 있어 한약 부작용 문제가 왜 심각하며, 국민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무엇인지를 생각해보게 한다. 한의사가 한약 부작용을 모른 채 환자에게 투약하거나 효과와 복약지도 등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이뤄지지 않아 피해를 봤다는 소비자들이 속출하고 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우황청심환이 ‘수은청심환’으로 둔갑되는가 하면, 석면 탈크 한약재가 사용되고, 한약 복용자 10명 중 8명이 약재 원산지가 어딘지 처방 내용도 모르고 있으며, 이로 인한 한약 부작용 소송이 크게 늘고 있다. 3편에서는 일간지와 방송, 인터넷신문에 나왔던 내용들을 정리해놓았다. 환약 ‘안궁우황환’을 먹은 3세 아이가 수은 중독으로 사경을 헤매고 있고, 수술 전 한약을 복용했다가 부작용을 유발하며, 한약재에서 청개구리가 나오는 등 한약 먹기가 무섭고 두렵다. 의사들은 72.3%가 환자의 한약 부작용을 직접 겪었고, 40.8%가 한방 치료 효과가 거의 없으며, 55.6%가 한방이 없어진다면 국민건강이 오히려 나아진다고 답했다.유태우 보건신문 발행인은 “이 책을 출간하게 된 것은 한방약을 폄훼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한방약의 부작용과 여러 문제점들을 언론보도를 통해 올바로 인지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국민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서이다”며 “앞으로도 한방약 부작용의 생생한 사례들을 모아 제2권, 제3권을 계속 발행할 예정이며, 특히 침과 뜸 시술의 위험성에 대해서도 책으로 출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이 책은 한방약을 비판적으로 읽어내고 한방약의 그 이면에 숨겨진 진실을 마주할 수 있는 힘을 길러줄 수 있을 것이다.한편 국내에서 출간된 한의학 비판 서적은 △2001년 ‘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김경일 저) △2003년 장편소설 ‘반인간’(김태연 저) △2005년 ‘허준이 죽어야 나라가 산다’(유용상 저) △2006년 ‘한방약은 효과 없다’와 ‘한방약은 위험하다’(다카하시 코세이 저, 권오주 역) △2006년 ‘한방약의 부작용 실상’(유태우 저) △2007년 ‘미안하다 한의학, 보약이 있다구요! 그게 뭔데요!!’(남복동 저) △2007년 ‘침술사고’(리우위슈 저) 등이 있다.보건신문/신국판/443쪽/1만5000원ISBN 978-89-955683-7-8
제일병원 한국마더세이프, 상담에 필요한 유용한 정보 제공
[신간] 임신부 약물상담 지침서
보건복지부와 제일병원 한국마더세이프 전문상담센터는 약물복용으로 불안해하는 임신부와 이로 인해 불필요한 임신중절을 고려하는 임신부들을 대상으로 의료진의 적정한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임신부 약물상담 지침서’를 발간했다.이번 지침서는 기형유발물질 목록에서부터 실제 상담사례, 최신자료 및 관련 사이트 정보 등 의료진에게 상담에 필요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특히, 임신부 약물상담에 부담스러워 하는 의료진들을 위해 한국마더세이프는 전문상담센터(1588-7309)로 의뢰한 경우 상담결과를 담당 의료진에게 무료로 회신해 주는 서비스를 실시한다.한국마더세이프 한정열 센터장(제일병원 산부인과 교수)은 “약물복용으로 임신중절을 고려했던 임신부들이 한국마더세이프 전문상담센터 상담 이후 임신중절 경향이 약 1/3로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의사 말 한마디가 한 생명을 좌우할 정도로 중요성을 지니는 만큼 약물상담 지침서가 유용하게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임신부 약물상담 지침서는 보건복지부(http://www.mw.go.kr) 또는 한국마더세이프 전문상담센터(http://www.mothersafe.or.kr) 홈페이지에서 쉽게 다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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