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해외환자 유치사업 공고화

제8회 글로벌의료서비스 대상 시상식 성료

메디컬 아시아 운영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소재 플라자호텔에서 ‘제8회 글로벌의료서비스 대상’ 시상식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운영위원회 측은 “이번 글로벌의료서비스 시상식에서는 해외환자 유치가 기대되고 국제화 측면에서 향후 발전 가능성이 기대되는 병의원들이 대거 합류했다”며 “올해 수상기관들의 선진 의료가 세계 각국으로 더욱 자세하게 알려진다면 한국의 해외환자 유치사업은 더욱 공고화 될 것이며, 쇼핑과 문화와 접목한 의료관광에도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운영위원회 측은 또 “수상식 이후에는 외국인 환자들이 이번에 수상하는 병원들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통로를 만들어 갈 것이며, 한국을 넘어 세계 환자들에게도 신뢰받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1년 동안의 활기찬 마케팅과 해외환자 유치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다”며 힘찬 각오를 다졌다.

이번에 수상한 병원 중 2000년도 설립 이후 국민 4명 중 1명이 사망하고 있는 국민의 질병인 암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국립암센터가 7년 연속 수상함으로써 국내 최고 수준 암센터의 명성을 이어갔다.
다음으로 감각신경과 운동신경을 훈련시켜 중추신경의 통합기능을 강화하는 새로운 치료 방법을 통해 국내 어지럼증 치료에 있어 불모지를 개척했다는 평을 받고 있는 세란병원이 뇌신경&어지럼증 분야에서 새롭게 대상의 반열에 올랐다.

또 어깨질환의 정확한 원인과 치료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는 길잡이 병원으로서 어깨통증의 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는 새나래병원이 글로벌 진출의 포문을 열었다.

이밖에도 지난 30년간 국내 사전 질병예방에 기여해 왔던 하나로의료재단은 중국 저장성 항주에서 건강건진센터를 열면서 해외진출의 대장정을 시작해 야심찬 중국진출의 포문을 열기도 했다.

지난 40여 년간 각종 폐질환 연구에 몰두해 12만명이 넘는 알레르기 환자 치료와 국내 한약 수출 1호인 편강환을 세계 31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편강한의원이 전통 한의학의 명예를 높였다.

올해도 해외환자 유치가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성형외과들의 참여열기가 뜨거웠다.

이번 행사에서는 특히 국내 대형성형외과를 창립했던 홍성범 원장이 국내 첫 번째 외국 국적 의사의 브랜드 병원으로 주목을 끌었던 상해 서울리거병원이 한중합자병원 부문 대상을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코성형은 출혈과 절개부위를 최소화한 비개방성 수술로 중국시장에서도 유명한 청담유성형외과가 차지했고 올해도 경쟁이 치열했던 눈성형은 우리나라 사람 2/3의 전형적인 몽골 계통의 인종적 특징인 몽고주름을 펴줌으로써 눈이 커 보이는 효과를 볼 수 있는 눈 수술과 눈 재수술 및 복원술로 명성을 얻고 있는 지오성형외과에게로 돌아갔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중국의 초대형 의료관광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VERY BEAUT가 의료관광 플랫폼 부문에서 특별상으로 참가해 메디컬 아시아가 국제행사로 변모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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