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최영현)과 공동으로 한방 병의원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방 병·의원 글로벌헬스케어 기본 과정’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진흥원이 수행하고 있는 한의약 해외환자유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한방 병의원 경영진 및 실무자의 글로벌헬스케어 기본역량을 증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방 병·의원 글로벌헬스케어 기본 과정’은 내달 10일 부터 24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에 운영되며, 교육참여자는 총 16시간의 교육을 무료로 받게 된다.
이번 교육과정은 △한의약 글로벌헬스케어 지원사업 소개 △해외 글로벌헬스케어 시장의 변화 △한의약 외국인환자유치 비전의 이해 △외국인환자유치 프로세스의 이해 및 단계별 준비사항 △국가별 외국인환자 리스크 관리 및 의료커뮤니케이션 △상품개발 및 마케팅 전략과 사례 △상품개발 실습을 주 내용으로 하며, 한방 병의원 맞춤형으로 운영된다.
교육은 서울 선릉역 한국기술센터 9층에 소재하고 있는 보건산업인재양성센터에서 진행된다. 신청은 인력개발원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김수웅 진흥원 글로벌센터 센터장은 “한방 병의원의 유치사업에 대한 이해도와 유치 역량 부족으로 외국인환자 유치성과가 저조하거나, 사업을 중단하는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곳이 많다”며 “앞으로도 단계별 교육, 맞춤형 컨설팅, 특화프로그램 육성 등 한방 병의원의 글로벌헬스케어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진흥원은 6월부터 한의약 글로벌헬스케어 맞춤형 컨설팅사업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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